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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서울시청 북창동 입에서 살살 녹는 초밥 맛집, <은행골>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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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북창동 주변, 초밥 불모지라고 불릴정도로 맛있는 초밥 맛집이 없었는데, 얼마전 은행골 시청점이 오픈했다. 워낙 맛있기로 유명한 워낙 체인점이라 시내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체인점인데, 드디어 처음으로 방문했다. 신선한 초밥과 더불어 참치회가 유명한 은행골 시청점 방문 후기를 공유하고자 한다.

 


서울시청 북창동 입에서 살살 녹는 초밥 맛집, <은행골> 솔직 후기

 


위치, 주소, 주차정보 및 영업시간

은행골 시청점은 시청역 7번출구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있다.

바로 옆에 스타벅스가 있으며, 빨간색의 은행골 간판이 쉽게 눈에 띄어 식당을 찾는데 어려움은 없다.

은행골 시청점은 1층과 지하 1층, 2개 층으로 되어있는데, 넓은 공간에도 불구하고 점심시간에는 조금만 늦게 방문하면 바로 웨이팅을 해야한다.

그래도 회전율이 빠른 편이라, 다른 음식점보다 웨이팅 시간이 짧다.

영업시간은 주중 11시부터 22시까지. 토, 일요일은 21시 30분까지 영업한다.

전용 주차공간은 마련되어 있지 않다. 

 

 - 주소 : 서울 중구 세종대로 70-1 영복빌딩 1층

 - 전화번호 : 0507-1387-4988

 - 영업시간 : 월~금 11:00 ~ 22:00, 토,일 11:00 ~ 21:30

 

 

한 눈에도 바로 눈에 띄는 은행골 간판

은행골 시청점


 

메뉴

은행골의 메뉴판이다.

다양한 초밥을 맛볼 수 있는 모듬초밥을 비롯해 단품초밥, 반반초밥, 낱개초밥 등이 있다.

이외에도 싱싱한 참치회를 부위별로 즐길 수 있어서 회식 장소로도 안성맞춤이다. 

은행골 메뉴판

 

다양한 세트구성을 맛보기 위해 특진초밥과 특선초밥을 주문했다.

모듬초밥을 주문하면 따뜻한 우동이 세트로 함께 제공된다. 기본 반찬인 마늘쫑과 초생강, 그리고 우동이다.

기본에 충실한 우동은 초밥과 안성맞춤인데, 따뜻하게 속을 달래줄 뿐 아니라 포만감을 더해준다.

은행골에서의 초생강은 다양한 역할을 하는데, 초생강에 간장을 묻힌 뒤, 이를 초밥에 얹어서 간을 맞춘다.

여러 전문점에서 이러한 방식으로 초밥을 먹으라고 제안하는데, 적당량의 간장을 바를 수 있어서 추천한다.

은행골 메뉴은행골 메뉴

 

특진초밥(5종, 12pcs) - 도로3, 연어3, 장어2, 장새우2, 엔까2

한 눈에 보아도 은행골의 횟감이 도톰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선초밥과 다른 특진초밥만의 구성의 차이가 있다면 바로 참치(도로)가 추가 된다는 점이었는데, 냉동 참치임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신선해서 맛있게 먹었다, 광어, 가자미류의 지느러미 살을 의미하는 엔까 부위 역시 생각보다 부드러워서 입 안에서 살살 녹았다.

사실, 은행골이 유명한 체인점이고 저렴하게 식사하는 곳인줄 알았으나, 생각보다 가격대가 있어서 놀랐는데, 이런 생각을 모두 잊게해줄만큼 완성도 높은 초밥을 먹었다.

은행골 초밥

 

특선초밥(5종, 12pcs) - 광어3, 연어3, 장새우2, 장어2, 문어2

확실히 특진초밥에 비해선 비주얼이 아름답지 않다. 그렇지만, 실속있는 초밥을 모두 맛볼 수 있는 세트라는 점에서 추천하고 싶다. 나는 특선 초밥을 먹었는데, 도로를 제외하고는 큰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 도로를 맛보고 싶다면, 특선초밥에 도로 낱개초밥을 추가하는 것은 어떨까?

은행골 초밥

 

은행골의 초밥은 밥이 잘 풀어지는데, 밥 사이의 공기층을 최대한 살렺기 위해 손의 압력을 약하게 하여 혀에 닿는 순간 밥알이 쉽게 풀리도록 쥐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앞서 말했던 바와 같이, 생강을 간장에 찍어서 붓처럼 바른 뒤 먹으면 더욱 맛있게 초밥을 즐길 수 있다. 

 


 

한줄평

은행골을 유명 초밥 체인점이지만, 개인적으로 너무 마음에 들었다. 특히나 시청점은 초밥이 맛있을 뿐 아니라 직원분들도 친절해서 더욱 마음에 들었다.

서울시청, 북창동 주변에는 한우곰탕, 순두부찌개 등 다양한 식사 메뉴나 만선호프, 만족오향족발 등 유명 맛집이 많은데 유독 초밥 맛집이 없어서 아쉬움이 있었다. 초밥 불모지인 서울시청에 은행골이 새로 오픈하면서 많은 직장인들의 초밥에 대한 열망을 해소할 수 있게 되었지 않나 싶다. 

다음에 은행골을 다시 방문한다면, 맛있는 초밥을 먹어보았으니 참치회를 맛보고 싶다.

 

초밥의 불모지 서울시청에서 은행골을 외치다
3.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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