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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파라다이스도고 스파에서 맛보는 중국집 맛집, <그냥 중국집>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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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파라다이스도고 스파에서 맛보는 중국집 맛집, <그냥 중국집> 솔직 후기

친구들과 함께 충남 아산에 위치한 파라다이스도고 스파로 여행을 다녀왔다. 추운 겨울철, 따뜻한 온천에서 몸을 녹이고자 가게 되었는데, 토요일 점심에 도착하니, 배가 너무 고팠다. 미리 찾아본 맛집, <정다운 연탄구이>는 저녁 메뉴로 적합해서 어떤 식당을 갈까 고민을 하다가 숙소 바로 앞에있는 중국집 광고를 보고 <그냥 중국집>을 방문하게 되었다.

 

[방문했던 숙소 리뷰]

2022.01.16 - [여행/국내여행] - [충남 아산] 도고 파라다이스 스파 앞 컨디션 좋은 숙소, <타임 호텔> 솔직 후기

 

[충남 아산] 도고 파라다이스 스파 앞 컨디션 좋은 숙소, <타임 호텔> 솔직 후기

[충남 아산] 도고 파라다이스 스파 앞 컨디션 좋은 숙소, <타임 호텔> 솔직 후기 친구들과 함께 도고 파라다이스 스파로 우정여행을 다녀왔다. 당일치기로도 다녀올 수 있는 거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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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파라다이스도고 스파에서 맛보는 중국집 맛집, <그냥 중국집> 위치

<그냥 중국집>은 아산 파라다이스 도고 스파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있다. 파라다이스도고 스파에서 숙박을 하는 분들이라면, 숙박업소 근처에 몰려있는 식당 중 한 곳이라 접근성이 뛰어나다. 우리도 광고판을 보고 바로 고개를 돌렸는데, 식당이 있어서 금방 들어갔다. 우리는 방문해서 식사를 했는데 배달도 된다고 하니, 참고하길 바란다. 주차는 식당 바로 앞에 공간이 있어서 그곳에 주차를 하면 된다.

 

아산 파라다이스도고 스파에서 맛보는 중국집 맛집, <그냥 중국집> 주소 : 충남 아산시 도고면 기곡로62번길 25-2

아산 파라다이스도고 스파에서 맛보는 중국집 맛집, <그냥 중국집> 전화번호 : 041-532-8282

 

 

식당 이름이 <그냥 중국집>이라니... 진짜 큰 기대는 안하고 평타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

식당의 간판도 여느 중국집 간판이었다. 식당은 좌식과 입식 두 공간이 있었다. 우리는 신발을 벗고 자리를 잡았다.

 

 

 

아산 파라다이스도고 스파에서 맛보는 중국집 맛집, <그냥 중국집> 메뉴

<그냥 중국집>의 메뉴판이다. 메뉴는 다양하긴 한데, 주문이 안되는 메뉴들도 있어서 '참고용'으로만 활용하길 바란다. 우리는 스파에 들어가기 전 간단히 연태고량주를 마시려고 했는데, 연태고량주는 없어서 그냥 고량주를 마셨다.

 

 

<그냥 중국집>의 기본 반찬이다. 단무지와 양파. 중국집 기준으론 무난한 반찬들이었다.

 

 

고량주를 주문했는데, 북경 고량주가 나왔다. 도수는 무려 50도... 나한테는 연태고량주와 똑같은 맛이 났다. (그냥 알코올 맛이라고 해야할까?) 마실 때는 크게 못느꼈는데 4명이서 한 병을 다 마시니, 취기가 올라왔다. 가격은 6,000원이었는데 이런 가성비 술이 있었다니...!! 

 

 

각 1개 식사류와 메인 요리 하나를 주문했다. 이날 주문한 메인은 탕수육(대) 였다.

<그냥 중국집> 탕수육 소스는 유자 베이스다. 그런데 엄청 달게 느껴지지 않는다. 점도도 적당해서 천천히 먹어도 탕수육이 눅눅해지거나 그러지 않았다. <그냥 중국집>의 식사 메뉴 양이 많기 때문에 (대)짜보다는 (중)으로 주문하는게 나중에 물놀이하거나 저녁을 먹을 때 적당한 양이라는 생각이 든다. 맛은 있었는데, 초장부터 너무 배를 채워서 아쉬움이 있었다. 음식의 맛은 인정!

 

 

내가 주문한 해물짜장면.

해물이 아낌없이 들어가 있다. 이곳의 특징이라면 '면'을 꼽고 싶다. 보통 짜장면의 면과 다르다. 칼국수 면이라고 해야할까? 얇게 뽑은 면이 입 안으로 쏙쏙 들어간다. 면이 얇으니 오히려 더 잘 들어가는 느낌을 받았다. 채소도 많이 들어가 있었는데, 주방장님이 손이 큰 지 몰라도 곱빼기가 나온 듯했다. 그만큼 양이 많아서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식당이었다.

 

 

친구가 주문한 짬뽕. 짬뽕도 건더기가 정말 많이 들어있다. 홍합만 건졌는데, 껍데기만 해도 산을 쌓았다. 짬뽕에도 얇은 면이 들어가 있다. 국물을 맛보았는데 칼칼하니, 해장으로도 괜찮은 메뉴였다.

 

다른 친구는 맑은짬뽕을 주문했는데, 나가사키짬뽕 맛이 났다. 붉은색 짬뽕보다 조금 더 매운 맛이 났는데 거의 동일했다.

 

 

 

아산 파라다이스도고 스파에서 맛보는 중국집 맛집, <그냥 중국집> 한줄평

속된 말로, '배가 고파서 중국집이나 갈까?'해서 가게된 곳이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마음에 들었던 식당이었다. 직원분도 툴툴대는 듯 하면서도 친절했고, 음식이 맛있었다. 무엇보다 질좋은 음식을 배불리 먹을 수 있어서 더욱 만족스러웠던 식당이었다. 아산 파라다이스도고 스파에서 시원하게 해장을 하고싶거나, 든든한 한끼를 먹고 싶은 분들은 <그냥 중국집>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름은 그냥 중국집, 맛은 특별한 중국집

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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