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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호흡 방지 테이프, <이지숨> 입술 밴드 솔직 후기

노니. 2022. 1. 22.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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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호흡 방지 테이프, <이지숨> 입술 밴드 솔직 후기

 

어렸을 때부터 비염을 달고 살았던지라, 코로 숨을 쉬는 것보다 입으로 쉬는 게 더 편하다고 느끼고 지낸 지 벌써 20년이 넘었다. 인터넷이나 뉴스 등 건강 프로그램에서 구강호흡이 얼굴변형도 일어나고 신체에 좋지 않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를 개선해야겠다는 생각은 매번 했지만, 실제로 실천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2022년을 맞아 구강호흡을 개선해보겠다는 마음 하나로, <이지숨>을 구매했다. 

구매는 지마켓에서 240개, 22,000원에 구매했다. 대략적으로 계산했을 때 테이프 하나 당 100원 꼴이다.

 

배송은 빨리 도착했는데, 이 두 박스가 240회라니, 생각보다 아담해서 마음에 들었다.

 

 

입에 붙이는 제품인 만큼, 인체에 유해한 성분이 있는지 꼼꼼히 신경써야 하는데, 인체에 무해한 접착제를 사용했다고 하니,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겠다. 제품 겉면에는 사용방법과 주의사항이 적혀있다.

 

사용방법

1. 테이프를 뜯어 이면지를 제거합니다.

2. 입술에 맞춰 가로로 붙입니다.

 

주의사항

1. 아침에 테이프가 떨어져 있어요.

보통 2~3일 적응하면 떼지 않지만 계속 떼어진다면 코 치료가 필요합니다.

 

2. 아침까지 잘 붙어있어요! 그만 붙여도 되나요?

테이프가 붙어 있다면 코 상태는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입으로 호흡을 하게 되는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붙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품 내용물은 이렇다. 붕대색의 테이프가 돌돌 말아져 들어가 있다. 한 뭉치 당 60개가 들어있다. 테이프 하나 크기는 엄지 손가락 두마디 정도 크기다.

 

 

입에 붙인 모습이다.

영화에서 인질에게 테이프를 붙이듯이(?) 가로로 입을 가릴 수 있게 붙이면 된다.

 

 

실제로 3~4일 정도 사용한 결과, 눈에 띠는 변화가 있었다. 일단, 아침에 일어날 때 까지 입에 테이프가 정상적으로 붙어 있었고, 비염으로 인해 코에서 자꾸 소리가 났지만, 코로 숨을 쉬는 습관이 조금씩 들고 있다. 밤에만 테이프를 붙이고 자는데, 평소 일상생활 할 때에도 입을 닫고 있는 것이 더 편하게 느껴졌다. 또한, 숨을 깊게 쉬어 복식호흡을 더 자주 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다만, 주말에 피곤할 때 빨리 잠들고 싶은데 숨을 깊게 쉬다보니 잠이 들지 않았다. 잠시 입으로 호흡을 하니, 아직까진 구강호흡이 더 편하구나... 라고 느끼기도 했다. 이번 <이지숨> 테이프를 구매하면서, 2~3개월 후면 금방 코로 숨을 쉬는 것이 적응할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오랜 세월동안 고민했던 문제인데 이 제품 하나로 해결될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든다. 뭐든지 꾸준히 사용하는 게 중요한데, 지금까지는 매우 만족스러운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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