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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21세기 우리의 직장생활 이야기,「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1 : 김 부장 편」

노니. 2024. 2. 27.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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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21세기 우리의 직장생활 이야기,「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1 : 김 부장 편」

#1. 작가 소개

송희구

 - 1983년생, 회사이자 작가이자 유튜버 

 - 유튜브 주소 : https://www.youtube.com/@thewriter-song

 

작가 송희구

여러분들의 재정적 여유와 정신적 자유를 응원합니다 [서울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도서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01835715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01835716 https://produ

www.youtube.com

 

 - 블로그 주소 : https://m.blog.naver.com/hkssong1/222275726583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1편

김부장은 모 대기업에 25년째 근무중이다 서울에 자가로 살고 있으며 아이들도 제법 컸다 연봉은 1억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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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가의 최종 목표는 도서관을 짓는 것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사람들에게 책을 읽어주고, 추천하고, 나눠주다가 생을 마감하는 것이 꿈이라고 한다.송희구 유튜브

 

송희구 작가

 

#2. 책 소개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1 : 김 부장 편」

 - 3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려 베스트셀러로 등극한 소설

 - 2022년 전국 도서관 통계조사에서 비문학 부문 대출순위 1위를 기록

 - 총 3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부) 김부장편, 2부) 정대리, 권사원편, 3부) 송과장편으로 이루어져 있음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3.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 / 이 책을 읽지 말아야 하는 이유

첫째, 기존 문학과 차별화된 재미와 읽는 속도를 제공한다.

이 책은 블로그에서 연재하다 입소문을 타고 큰 인기를 끌어 책으로 출판되었다. 인터넷 상에서도 큰 인기를 끌만큼 독특한 문체와 유머코드를 지니고 있어 독자로 하여금 한 번 책을 읽기 시작하면 끝까지 읽게 만드는 힘을 지니고 있다. 

 

둘째, 2020년대를 살아가는 직장인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1편. 김부장 편은 대기업의 부장의 단편을 보여준다. 회사가 전부였던 시절부터 시작해 모종의 이유로 희망퇴직을 하게되고, 주식/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많은 모습에서 내 옆의 상사의 모습을 느낄 수 있다. 소위 말하는 전형적인 '꼰대 부장'의 모습을 그리는데 직장생활을 경험한 분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내용들로 이루어져 있다.

 

셋째, 유머 속에 숨어있는 삶의 지헤에 관해 논할 수 있다.

부하직원을 이해하지 않고, 본인의 주관이 맞다고만 생각하는 꼰대 김부장. 시대의 흐름을 이어가지 못한 채 희망퇴직을 하게 된다. 본인의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깨닫는 일련의 에피소드를 통해 우리 삶을 관통하는 교훈을 얻을 수 있다. 비단 '꼰대 부장'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삶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여러 깨달음을 전달하는 교훈적인 소설이다.

 

#4. 간단한 줄거리

1편: 김부장편은 50대 대기업 김 부장을 주인공으로 한 이야기다. 대기업 명함을 가보로 생각할만큼 거들먹 거리며 직급을 계급으로 여기며 꼰대짓을 하다가 희망퇴직을 맞게 된다. 퇴직 이후 부동산 투자에 실패하며 고난을 겪지만, 이를 극복해나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5. 어떻게 읽었나

오랜만에 책을 다시 읽기로 다짐한 날. 집 앞 도서관에 다녀왔다. 오랜만의 독서인만큼 재미 붙이기 좋은 책을 고르자! 생각해서 이 소설을 골랐다. 이전 작가 블로그를 통해 글의 앞 내용을 본 적이 있는데, 얼마나 글솜씨가 뛰어나던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다. 또한, 우리의 회사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야기를 그린터라 부담없이 읽을 수 있었다. 

 

1편. 김 부장편을 통해 나의 미래를 그려보았다. 2017년 첫 입사를 해서 어언 햇수로 8년 동안 회사를 다녔다. 처음 입사했을 때 5년, 10년, 15년... 근무하신 분들을 보면 '어떻게 오래 다녔을까'하는 생각이 들곤 했는데, 어느덧 나도 적지 않은 시간 회사를 다니고 있다.

 

힘든 회사생활이지만, 현실에 안주하고 싶지 않을 때면 옆의 사람을 보라고 했다. 10년 후, 20년 후 모습이 바로 옆에 있는 상사의 모습이라 생각하면 지금보다 더 열심히 살아 경제적 자유를 이루던지, 이직을 해서 지금보다 더 많은 급여를 받아야겠다는 결심을 하곤 했다. 

 

이런 생각도 잠시. 바쁜 일상을 보내다보면 이직은 커녕 하루하루 보내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느끼기도 한다. 그래도 김부장을 통해 나의 소중한 가족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회사 생활에서도 일상의 보람을 느끼기 위한 자기개발,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2편, 3편의 주인공인 정대리, 권사원, 송과장은 에피소드에서 잠깐 보이긴 하는데, 얼른 다음 편도 읽고 싶다.

 

#6. 인상 깊은 문장

김부장은 모 대기업에 25년째 근무중이다. 

서울에 자가로 살고 있으며 아이들도 제법 컸다. 

연봉은 1억정도 되며 실수령액은 650~700 정도 된다

가끔 보너스도 나오기도 한다.

주식도 1천만원 정도 하고 있다. 10년째 하고 있지만 크게 재미를 보지는 못했다

 

정말이지 현실적인 '대기업 부장'을 표현한 문장들이지 않을까?

소설의 첫 문장부터 공감대를 이끌고 있다.

 

#7. 한 줄 평

우리의 회사생활을 압축한 하이퍼리얼리즘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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