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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2018년 뉴욕 양키즈 연봉 TOP 5

노니. 2018. 4. 19.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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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뉴욕 양키즈 연봉 TOP 5


제가 메이저리그 30개 팀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팀인 양키즈! 지난 시즌, 리빌딩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챔피언쉽 시리즈까지 진출하는 저력을 보여주었는데요. 애런 저지, 개리 산체스 등 유망주들의 선전과 지안카를로 스탠튼의 영입으로 인한 타선의 업그레이드까지! 2018시즌도 윈-나우(Win-now) 전략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양키즈에게 가장 달라진 점이 있다면, 조지 스타인브레너 회장 시절, 페이롤 신경쓰지 않고 선수 영입을 했다면, 현재는 사치세를 초기화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2003년부터 시작된 사치세제도에서 양키즈는 작년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사치세를 지불했는데요, 2018시즌 사치세 한도인 $197,000,000 아래로 페이롤을 유지하면서 이번 시즌 이후 초호화 FA 선수들 (브라이스 하퍼, 매니 마차도, 클레이튼 커쇼 등)을 영입하기 위해 총알탄을 모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시즌 뉴욕 양키즈의 연봉 TOP 5 순위는 어떨까요?


5위. 데이비드 로버트슨



5위는 지난시즌 트레이드로 양키즈로 다시 돌아온 데이비드 로버트슨입니다. 2014시즌 이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4년 4,6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은 데이비드 로버트슨은 양키즈로 돌아왔는데요. 메이저리그 10시즌 통산 방어율이 2.85 ERA일 정도로 준수한 성적을 가진 데이비드 로버트슨은 이번시즌도 든든한 불펜 지원군이 될 것입니다.

4위. 아롤디스 채프먼



4위는 당시 불펜 최대계약을 따낸 채프먼입니다. '메이저리그 강속구'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선수인 채프먼. 2016시즌 중반, 시카고 컵스로 트레이드 되면서 본인은 시즌 후 FA가 되면 다시 양키즈로 돌아오겠다는 말을 지켰습니다. 지난시즌,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올시즌은 원래의 채프먼의 모습으로 돌아오길 기대합니다. 


3위. 제이코비 앨스버리



3위는 현재 부상자명단에 있는 제이코비 엘스버리입니다. 지난 2013 시즌 후, 보스턴에서 양키즈로 이적하면서 큰 관심을 받았는데요. 이적 후 부상 없이 출전한 시즌이 2시즌 밖에 되지 않고, 4년 통산 fWAR 9.9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FA 동기 추신수보다는 높은 fWAR을 기록하고 있네요) 이번 시즌 시작 전, 페이롤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트레이드를 추진했으나 전구단 트레이드 거부권이 있는 엘스버리라 실제 트레이드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브랫 가드너 - 애런 저지 - 지안카를로 스탠튼으로 이어지는 양키즈 외야진이 포화상태라 어떻게 엘스버리를 활용할 지도 양키즈의 고민거리입니다.


2위. 다나카 마사히로



2위는 2014시즌 일본에서 넘어온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입니다. 원래 2017시즌 이후 옵트아웃 권리가 있었지만 부진한 성적 덕에(?) 다나카는 이를 실행하지 않았는데요. 2016시즌 14승 4패 199.2이닝 3.07 ERA의 성적으로 돌아간다면 당당히 양키즈 선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난 시즌부터 홈런을 많이 맞고 있는데,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합니다.


1위. 지안카를로 스탠튼



2018시즌 양키즈 연봉랭킹 1위는 지안카를로 스탠튼입니다. 2,500만불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는데요. 스탠튼에 관해서는 '건강한 스탠튼은 진짜다'란 말을 지난 시즌 보여주었습니다. 59홈런 132타점 fWAR 7.6이란 어마어마한 성적을 기록하며 양키즈로 트레이드 되었습니다. 현재까지는 매우 부진한 성적이지만, 시즌 초반인데다 아직까지 잔부상이 없다는 점이 조금이나마 스탠튼에 대해 희망을 걸어봅니다. 빨리 자신만의 감을 찾는다면, 양키스타디움을 넘어가는 공을 더 자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2018시즌 양키즈의 연봉을 살펴보면, 작년과는 다르게 쉬어가는 시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다음 시즌 전, 어떤 선수를 보강할 것인지에 대해 더욱 기대됩니다. 현재 1루수와 3루수가 상대적으로 약한데, 과연 누가 핀 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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