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Y2 어플(포토캘린더)을 통한 독서 기록하기 (feat. 2021년 4월)
PL@Y2 어플(포토캘린더)을 통한 독서 기록하기 (feat. 2021년 4월)
책을 꾸준히 읽다보면, 책을 읽는 것만큼 어떤 책을 읽었는지 기록하는 것도 중요하다.
분명히 읽었던 책인데, 내용이 전혀 기억에 남지 않는 경우도 있고, 한 해를 마무리할 때 몇 권의 책을 읽었는지 알고 싶은데 기록이 남지 않으면 그것 또한 아쉬울 때가 많다.
나 역시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독서 기록을 남기려고 하는데 쉽지 않다.
블로그는 책을 읽고나서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 정리한 생각을 글로 써내려가는 공이 많이 들어서 쉽지 않다.
인스타그램은 짧게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이것또한 귀찮아서 언제부터인가 올리지 않게 된다.
독서 기록을 남기고 싶은데, 꾸준히 하지 못해서 아쉬웠던 찰나, 쉽고 간편하게 독서기록을 남길 수 있는 어플을 발견했다.
어플 이름은 PL@Y2.
프리미엄 포토북이라 해서, 문화생활을 기록하는 포토캘린더 어플이다.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모두 지원하고 있다.
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entusapps.play2&hl=ko&gl=US
PL@Y 2 - 문화생활 티켓북 + 포토캘린더 ( 플앱2, PL@Y2 ) - Google Play 앱
티켓북과 포토캘린더를 한 방에 해결!, 플앱2
play.google.com
어플 아이콘은 요렇게 생겼다.
이용방법은 매우 간편하다.
해당하는 요일을 클릭, 읽은 책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원래 문화생활(공연, 콘서트 등)을 위한 포토캘린더로 장소, 좌석, 금액, 예매처 등이 있는데 해당 항목은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나는 독서 기록용으로만 사용해서 제목에 도서제목, 작가이름만 기입해놓는다.
그리고 리뷰엔 간단한 줄거리를 적어 놓는다.
이렇게 하니 한 달에 몇 권의 책을 읽는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과연 몇 권의 책을 읽었을까?
무려 8권의 책을 읽었다. 참 뿌듯하다.
녹음과 독서모임때문에 읽은 책이 4권, 마음가는 대로 읽은 책이 4권.
책읽기가 하나의 습관이 되고 마음의 양식을 쌓는 시간이라 의미있고 행복하다.
적어도 책을 읽을 때 만큼은 온전히 책에 집중할 수 있어서 좋다.
단순히 '활자를 읽는 것'을 넘어서 '책 내용을 이해하고 공감, 비판적 사고를 할 수 있는 방향'으로 독서를 지속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