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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영통구청 항상 줄서서 먹는 숯불 닭갈비 맛집, <만덕숯닭92>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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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영통구청 항상 줄서서 먹는 숯불 닭갈비 맛집, <만덕숯닭92> 솔직 후기

회사 친구들과 함께하는 저녁 약속. 회사 근처인 영통구청에 있는 닭갈비 맛집인 <만덕숯닭92>에 다녀왔다. 생긴지 3년 정도 된 식당인데, 영통구청에서 식사를 할 때면 방문하고 싶었는데 항상 손님으로 가득차서 방문하지 못하다가 이제야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하게 되었다. 

 

만덕숯닭92는 영통구청 본점을 비롯해 병점, 동탄점을 운영하고 있다. 맛있는 닭갈비를 삼겹살, 소고기보다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어 친구들과 함께 즐기기 좋은 메뉴다. 가격이 저렴하다고해서 맛이 저렴한 것이 아니며, 직접 닭갈비를 구워주시기에 편하게 식사에 집중할 수 있는 식당이다. 지금부터 만덕숯닭92에 대한 후기를 공유하고자 한다.

 

수원 영통구청 항상 줄서서 먹는 숯불 닭갈비 맛집, <만덕숯닭92> 위치

만덕숯닭92는 영통구청 옆 먹자골목에 위치해있다. 메인 도로 뒷블럭에 있어서 바로 보이지는 않지만, 먹자골목으로 들어서면 노란 바탕의 간판이 시선을 끌고 있어서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식당 앞에 주차공간이 있는데 협소하므로 영통구청이나 근처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곳은 워낙 인기가 많은 식당이라 저녁에 방문하는 경우 예약은 필수! 6시 예약을 하고 방문했는데, 전 테이블이 모두 예약되어 있어서 놀랐다. 

테이블은 한 30명이 동시에 식사할 수 있을 정도로 구비되어 있는데, 매장 안은 다소 시끌벅적하다.

 

  • 주소 :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매탄로100번길 25 정석빌딩1층
  • 전화번호 : 031-216-9289
  • 영업시간 : 월~토 15:00 ~ 23:00 (일요일 정기휴무)

 

만가지 덕과 복을 나누는 만덕숯닭92 간판. 노란 배경이라 눈에 띄지 않을래야 않을 수가 없다.

영통구청 맛집 만덕숯닭92

 

수원 영통구청 항상 줄서서 먹는 숯불 닭갈비 맛집, <만덕숯닭92> 메뉴

만덕숯닭92의 메뉴판이다. 메뉴는 크게 닭갈비와 닭발, 그리고 식사/안주류인 김치전골, 냉면 등이 있다.

가격은 1인분, 280g에 13,000원으로 저렴한 가격에 상당한 양을 자랑한다. 

영통구청 맛집 만덕숯닭92

 

방문하고 싶었던 식당이기에, 다양한 음식을 맛보고 싶어서 우선 「왕소금 숯닭구이」를 주문했다.

부추절임, 양파절임, 김치, 쌈무와 시원한 묵사발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닭갈비를 맛볼 수 있어서 기본반찬 세팅부터 마음에 들었다. 특히나 묵사발이 닭갈비를 먹기 전 입맛을 돋우는 역할을 톡톡히 해주었다.

영통구청 맛집 만덕숯닭92영통구청 맛집 만덕숯닭92

 

「왕소금 숯닭구이」 3인분이다. 불판 가득 닭갈비를 올려주시는데, 이게 3인분밖에 되지 않는다니!

같이 저녁을 먹은 친구들 모두 만덕숯닭92 닭갈비가 맛도 맛이지만 양도 많다는 부분에 동의했다.

적당히 익을 때까지 익힌 다음, 먹기 좋은 크기로 고기를 잘라주신다.

영통구청 맛집 만덕숯닭92영통구청 맛집 만덕숯닭92

 

푸짐한 닭갈비 한 판 완성!

닭갈비 뼈부위도 포함되어 있긴 하지만, 대부분 부드러운 살코기 부위라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닭갈비의 간이 세지 않아서 다른 쌈 재료(부추, 쌈무, 양파절임)와 함께 먹어도 맛의 조화가 잘 이루어지며, 입에서 살살 녹는다. 으레 닭갈비라 하면 삼겹살보다 아래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만덕숯닭92의 닭갈비는 돼지고기보다 훨씬 맛있다고 느낄 수 있다.

영통구청 맛집 만덕숯닭92

 

소금 왕구이와 마늘간장 숯닭구이를 모두 맛보았는데, 개인적인 취향은 소금구이가 훨씬 맛있다. 밑간만 되어있어서 그런지 덜 자극적이고 부드러운 맛을 더욱 느낄 수 있어서 계속 젓가락질을 하게 만들었다. 

 

수원 영통구청 항상 줄서서 먹는 숯불 닭갈비 맛집, <만덕숯닭92> 솔직 후기

만덕숯닭92를 처음 방문했는데, 왜 사람들이 예약을 하고 방문하는 지 알 수 있었다. 일단, 음식이 맛있다. 여러 음식점을 다니면서 닭갈비 전문점이 맛의 편차가 꽤나 큰 편이라 생각하는데(고기가 불판에 붙어서 쉽게 타버린다던지, 다른 밑반찬과의 조합이 잘 맞지 않는다던지 등) 이곳은 닭갈비가 다른 곳보다 훨씬 부드러웠다. 그리고 기본 반찬과의 조합이 꽤나 잘어울렸다.

 

두번째 이유는 저렴한 가격과 직접 구워주시는 서비스를 꼽고 싶다. 삼겹살을 밖에서 먹을 때 160g에 14,000원이면 저렴한 것인가? 를 고민했던 적이 있는데 (닭갈비에 뼈가 붙어 있다고 하더라도) 280g에 13,000원이다. 거의 2배 가까운 극강의 가격우위를 가지고 있다. 또한, 직접 구워주시기에 닭갈비를 태울리도 없고, 먹기 좋은 굽기에서 맛볼 수 있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소 시끄러운 분위기나 닭갈비 연기가 다소 신경쓰일 수 있으나, 이런 부분이 괜찮다면 충분히 회식자리나 친구 모임 장소로 함께 방문하기 좋은 식당이다.

 

영통구청에서 가장 맛있는 닭갈비 전문점

3.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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