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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여행

[스페인 여행] 4. 바르셀로나에서 포르투. 장거리 이동은 비행기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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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여행] 4. 바르셀로나에서 포르투. 장거리 이동은 비행기로 가자

[스페인 여행] 1. 중국국제항공(에어차이나) 탑승 후기 (인천~바르셀로나)

[스페인 여행] 2. 라 로카 빌리지 아울렛 쇼핑(셔틀 비교 : 쇼핑 익스프레스 vs Sagales)

[스페인 여행] 3. 라 로카 빌리지 아울렛 쇼핑(남성기준 매장, 가격정보)

 

바르셀로나에서 쇼핑을 마쳤다.

처음부터 IN/OUT이 같았기에 다음 여행지인 포르투갈 포르투로 이동하기 위해서 저비용 항공사(LCC)인 부엘링 비행기를 예약한 상황이었다.

 

한 달 전 예약한 비행기는 20kg 짐까지 포함하여 56유로(약 7만 6천원)

 

한시간 이상이 걸리는 서울~인천공항까지의 거리와 달리 유럽의 대부분 공항은 도시 중심부에 가까이 위치해 있어서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 보통 한 시간 이내면 왠만한 공항은 도착할 수 있는데, 공항까지의 왕복요금도 10유로 안팎이라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잠깐, 유럽 여행 시 주로 이용하는 저비용 항공사를 짧게 소개하려 한다. 

LCC는 크게 라이언에어, 이지젯, 부엘링이 있다.

 

1. 라이언 에어

LCC의 대표 항공사인 라이언 에어는 아일랜드를 거점으로 운행하고 있다. 아일랜드 뿐 아니라 유럽 주요 도시 간 운행도 많으니, 여행 루트를 짜보고 구매하는 걸 추천한다.

 

벨기에 교환학생 시절, 주로 라이언 에어를 타고 주변 국가들을 돌아다녔는데,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벨기에~함부르크를 왕복 15유로에 탄 기억이다. 라이언 에어 후기를 살펴보면, 기내가 작고 체크인 프린트 종이를 가져가야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어플로 체크인이 가능하고 짐이 많지 않은 경우(7kg 이내) 정말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크기가 작다고 하지만, 이게 유럽사람들 기준이라 성인 남자도 매우 편하게 이용했다.

 

□ 라이언 에어 홈페이지

https://www.ryanair.com/ie/en/

 

Official Ryanair website | Cheap flights from Ireland | Ryanair

 

www.ryanair.com

 2. 부엘링

부엘링은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거점으로 운행하는 항공사이다. 이번 스페인 여행에서 2번(바르셀로나~포르투, 말라가~바르셀로나)이나 이용했는데, 딱히 불편한 점은 없었다. 비행기도 정시에 출발했고, 가격도 착한 편이었다. 아무래도 스페인, 포르투갈 중심으로 노선이 많기 때문에, 스페인 여행하는 분들에게는 강추한다.

 

□ 부엘링 홈페이지

https://www.vueling.com/en/

3. 이지젯

개인적으로 포지셔닝이 제일 애매한 항공사라 생각한다. 비용측면에선 라이언에어나 부엘링에 미치지 못하지만, 그래도 도시 주요 공항에 취항해서 조금 비싸더라도 교통을 중요시 여기는 분들에겐 적합한 항공사다.

 

□ 이지젯 홈페이지

https://www.easyjet.com/en/

 

Home | easyJet.com

All flight prices: One way per person, based on 2 people travelling on the same booking. Includes admin fee & airport taxes. Additional charges for baggage. Europe from £39.99 one way pp, two flying 744,915 seats for travel to 28.3.20 on selected routes. L

www.easyjet.com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나는 부엘링을 타고 포르투로 이동했다.

 

3년 전 방문했던 바르셀로나와 달리 아예 첫 발걸음을 내딛는 포르투갈. 그 중 포르투. 어떤 낯설음이 나를 반길까? 걱정 반 설레임 반이 교차하는 시간이었다.

 

 - 바르셀로나 공항에서의 사진들

 1. 바르셀로나 엘프라트 공항의 야외 라운지

공항 내 실내흡연장이 없기 때문에 대다수 흡연자들이 이곳에서 담배를 피지만, 야외 공기를 쐴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야외 스타벅스와 식당도 있어 출국 전 간단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이곳에 앉아 이어폰을 꽂아 음악을 들으며 주변 사람들의 모습을 본다. 

 

 2. 바르셀로나에서 포르투로 가는 비행기 좌석

셀프 체크인을 했기에, 무료로 선택할 수 있는 좌석 중 가장 앞자리인 6F를 선택했다.

사진으로 보기에 좌석 간격이 매우 좁아보이나, 2시간 정도 타기엔 그럭저럭 적당한 정도. 개인적으로 홍콩익스프레스나 피치항공보다는 100배, 아니 1,000배 이상 낫다.

 

 

3. 포르투에 이륙해서 공항 나가는 길

비행기에서 내리는 순간부터 낯선 공기가 새로운 여행이 시작됐음을 알린다.

포르투에서의 이틀은 어떤 일들로 가득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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