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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서울역 전참시 이영자도 반한 육즙 가득 탕수육 맛집 , <송쉐프>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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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전참시 이영자도 반한 육즙 가득 탕수육 맛집 , <송쉐프> 솔직 후기

연말모임을 맞아 서울역에 위치한 <송쉐프> 숭례문점에 다녀왔다. 송쉐프는 북경, 사천, 광둥지역의 300여가지 레시피를 보유한 40년 경력의 중식 전문 쉐프가 총괄하는 중식당으로, 전참시 이영자가 방문해서 더욱 유명세를 탄 식당이다. 신사에 위치한 본점을 필두로 서초, 교대, 석촌, 장안점 등에서 운영하고 있다. 실제로 송쉐프에선 다양한 요리메뉴를 맛볼 수 있는데 이번기회에 처음 방문하게 되었다. 

 

서울역 전참시 이영자도 반한 육즙 가득 탕수육 맛집 , <송쉐프> 위치

방문한 송쉐프 숭례문점은 서울역과 시청역 사이, 상공회의소 건물 지하 1층에 위치해있다. 점심시간이면 이곳으로 식사를 하러 오는 손님들로 가득한데, 여유롭게 식사를 하고자 저녁 시간대에 방문했다. 식당은 룸석과 테이블석으로 구분되어 있어서 연말 모임을 하기에도 적당한 장소이다. (다만, 가격대가 있는 식당인 점은 참고하길 바란다.) 주차도 가능해서 차를 가지고 방문하기에도 좋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엔 서울역 3번출구 혹은 시청역 9번 출구에서 도보 5~10분 거리이다.

 

  • 주소 : 서울 중구 세종대로 39
  • 전화번호 : 02-6050-1170
  •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0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지하 1층에 가면 크게 송쉐프 간판이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다. 도시락 세트도 판매하고 있어서 테이크아웃으로 주문해서 즐길 수도 있다.

송쉐프 숭례문점송쉐프 숭례문점

 

서울역 전참시 이영자도 반한 육즙 가득 탕수육 맛집 , <송쉐프> 메뉴

송쉐프의 메뉴판이다. 직접 찍지 못해서 홈페이지에서 가져왔다. 앞서 소개한대로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는 점이 송쉐프의 가장 큰 매력이다. 또한, 점심/저녁 코스요리도 있어서 연말 모임이나 회사 회식장소로도 안성맞춤이다. 메뉴 옆에 별표(*)가 있는 것이 송쉐프만의 시그니처 메뉴이다. 이날은 육즙 탕수육과 짜장면, 그리고 옛날짬뽕을 주문했다. 

송쉐프 메뉴송쉐프 메뉴송쉐프 메뉴
송쉐프 메뉴송쉐프 메뉴송쉐프 메뉴
송쉐프 메뉴송쉐프 메뉴송쉐프 메뉴

 

기본반찬 3형제. 중식당에서 빠질 수 없는 단무지와 짜사이, 그리고 절임 양배추다. 최근 다른 중식당인 <칭메이>에서도 절임 양배추가 나와서 정말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는데, 송쉐프의 절임 양배추도 시큼하니 맛있었다.

송쉐프 메뉴

 

주문한 짜장.

송쉐프의 짜장면은 면발이 일반 짜장면보다 얇아서 먹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짜장소스가 얇게 다져져 있어서 면에 짜장맛이 쉽게 베어 맛을 더하고 있다. 생각보다 양이 많았는데, 2명이서 요리 메뉴를 하나 주문한다면 식사류는 꼭! 하나만 주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가격대가 있는만큼 양도 적지 않아서 굳이 여러 메뉴를 주문할 필요는 없다. 

송쉐프 짜장면송쉐프 짜장면

 

낙지 한마리가 통째로 들어간 옛날짬뽕.

각종 해산물이 푸짐하게 들어있어서 짬뽕 국물이 더욱 얼큰했다. 특히 낙지가 통으로 들어가 있어서 놀랐는데 짜장과 짬뽕 중 굳이 하나를 고르라면 송쉐프에서는 짬뽕을 고르고 싶다. 신기하게 오랜 시간이 지나도 면발이 크게 불지 않았고 쫄깃하고 탱탱한 면발이 살아있었다. 오징어, 홍합, 양파 등이 들어가 있어서 들어간 재료들을 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송쉐프 옛날짬뽕송쉐프 옛날짬뽕

 

송쉐프의 시그니처 메뉴인 육즙 탕수육.

다른 중식당에서 맛볼 수 없는 육즙이 가득한 탕수육이다. 일단 비주얼부터가 남다르다. 소세지도 아닌게 통으로 튀겨나와서 궁금함을 자아냈다. 양도 꽤나 많았는데, 여러명이 방문해서 사이드 메뉴로 주문하는 경우 4~6명이 먹어도 충분할만큼 많은 양이었다.

 

이 육즙 탕수육만의 매력은 바로 고기에 있다. 순도 100% 고기가 들어간 탕수육인데, 아래 사진에서 볼 수 있다시피 바삭한 튀김옷 속에 다진 돼지고기가 가득 들어있다. 다른 중식당에서 먹는 탕수육, 꿔바로우는 고기보다 튀김과 소스맛으로 먹는다면 송쉐프 탕수육은 돼지고기를 먹는 느낌이 든다. 다소 퍽퍽한 느낌이 들어서 이 식감을 싫어하는 분들에겐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색다른 요리를 먹는 기분이 들어 개인적으로는 신선한 경험이었다. 

송쉐프 육즙 탕수육송쉐프 육즙 탕수육

 

서울역 전참시 이영자도 반한 육즙 가득 탕수육 맛집 , <송쉐프> 한줄평

송쉐프 숭례문점에서 정말 맛있는 식사를 했다. 사람들이 이곳에 방문하면 육즙 탕수육을 꼭! 먹어보라고 추천을 해주었는데 확실히 다른 중식당에서 맛보지 못하는 송쉐프만의 맛이 있다. 음식 가격대가 있어서 비싸다고만 생각하기엔 양이 푸짐해서 결코 비싸지는 않은 것 같다. 서울역, 시청역 주변 연말모임, 회식장소로 알맞은 메뉴에 서울 한복판에 위치한 입지까지. 다음엔 다른 메뉴에 도전하러 다시 방문하고 싶은 식당이다.

 

순도 100% 육즙 가득한 탕수육 맛집

3.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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