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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영통 쫄깃하고 신선한 돌문어 숙회 맛집, <문어상회>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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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영통 쫄깃하고 신선한 돌문어 숙회 맛집, <문어상회> 솔직 후기

친구들과 1차로 삼겹살을 먹고 헤어지기 아쉬워서 장소를 옮기게 되었다. 배가 부른 상태라 적당한 안주를 물색하던 중 한 친구의 추천으로 <문어상회>에 가게 되었다. 문어숙회와 찰밥을 김에 싸서 먹으면 정말 감칠맛이 돌아서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곳이라고 했다. 실제로도 안주를 많이 시키지 않고 문어숙회 한 점에 술 한 잔 기울일 수 있어서 2차로 방문하기 좋은 술집이었는데 후기를 남기고자 한다. 

 

 

수원 영통 쫄깃하고 신선한 돌문어 숙회 맛집, <문어상회> 위치

<문어상회>는 영통 곱창골목에 위치해있는데, 영통역 2번 출구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있다. 주변 음식점이 즐비다하보니, 식당을 찾아가는 데는 큰 어려움은 없다. 건물 내 주차타워를 이용하는 경우, 2시간 무료로 주차가 가능하다. 또한, 새벽 2시까지 영업하다보니 2차, 3차 회식장소로 방문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 주소 : 경기 수원시 영통구 청명남로28번길 20 플러스타운빌딩 111호 문어상회
  • 전화번호 : 070-8843-8888
  • 영업시간 : 월~토 17:00~02:00, 일 17:00~24:00

 

문어상회의 깔끔한 간판이 인상적이다. 안에는 6~8개의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고, 단체로 방문하는 경우에는 테이블까지 붙여주신다. 겨울 특선 메뉴인 굴도 맛볼 수 있다.

영통역 맛집 문어상회

 

 

수원 영통 쫄깃하고 신선한 돌문어 숙회 맛집, <문어상회> 메뉴

문어상회의 메뉴판이다. 메인 메뉴는 크게 돌문어 숙회, 돼지수육과 함께 두부전, 굴김치, 미역국, 초대리밥, 돌김 등이 나오는 기본 상차림이 있다. 특정 메뉴에 힘을 쏟을 수 있어서 더욱 맛있는 메뉴가 기대되었다.

돌문어 숙회와 상차림(대)을 주문했다. (소), (중), (대)는 사이즈의 차이만 있을 뿐 나오는 반찬 등은 동일하다.

영통역 맛집 문어상회 메뉴

 

기본 상차림이 굉장히 푸짐하다. 돌문어 숙회도 양이 많아서 여럿이서 함께 즐기기에 좋았다. 와사비 뿐 아니라 초장, 기름장 등이 있어서 기호에 맞는 소스를 찍어 먹을 수도 있다. 두부전과 미역국은 본격적으로 문어숙회를 먹기 전 입맛을 돋우는 것으로 제 역할을 다한다. 김에 문어숙회와 같이 싸먹을 수 있도록 초대리밥이 나온다. 친구들과 회를 먹을 때 김에 회를 얹어서 밥을 먹으면 그것도 맛있는데, 문어상회에서도 똑같이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여기 굴김치 정말 맛있다. 꼭! 겨울철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영통역 맛집 문어상회영통역 맛집 문어상회

 

메인 메뉴인 돌문어 숙회다. 문어상회의 문어숙회는 얼마나 부드럽던지, 내 입맛에 쏙 맞았다. 가끔 부모님 친구분이 문어를 잡아주셔서 집에서 먹는 편인데, 그것과는 다른 맛이었다. 문어숙회 한 점에 소주 한 잔 마시기 좋아서 추가로 안주를 주문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앞서말한 김 위에 밥과 문어숙회, 그리고 와사비를 넣어서 한 입 쏘옥 넣으면 주문하지 않은 초밥이 완성된다.

문어 숙회를 단독으로 먹는 것과는 별개로 맛을 더해주기 때문에 꼭! 이 방법으로 먹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영통역 맛집 돌문어회영통역 맛집 돌문어회

 

안주가 부족하진 않았지만, 따뜻한 국물을 마시기 위해 문어해물라면을 주문했다. 다들 이곳에서 해장을 조금 더 하고 싶은 마음이 통했다. 라면을 끓일 때 문어 등 각종 해산물을 넣어주시는데 해물라면 특유의 얼큰한 국물 맛이 있었다. 문어숙회를 먹은 다음에 마지막으로 주문하기에 좋은 메뉴였다. 

영통역 맛집 돌문어회

 

수원 영통 쫄깃하고 신선한 돌문어 숙회 맛집, <문어상회> 한줄평

문어상회는 1차로 방문하기 보다는 2차, 3차로 방문할 때 더욱 만족도가 높은 식당이었다. 문어도 싱싱하고, 질기지 않고 연해서 먹는 식감도 너무나 좋았다. 무엇보다 초대리밥이 함께 나와 초밥으로도 먹을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싶다. 손님도 2~3팀 정도 있어서 매장 내부도 시끄럽지 않고, 메뉴 하나 하나가 평균 이상이어서 좋은 기억이 많이 남았다. 다음에 영통역 먹자골목에서 또 저녁을 먹게 된다면 이곳에 다시 방문하지 않을까? 

여러모로 괜찮은 식당이었다.

 

돌문어 숙회 하나만 주문하면 이곳에서 안주는 끝

3.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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