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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용산에서 제일 핫한 브런치 카페, <Approach>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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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에서 제일 핫한 브런치 카페, <Approach> 솔직 후기

저녁시간, 친구와 용산에서 만났다. 둘 다 배가 많이 고프지 않아서 간단하게 브런치 or 샐러드를 먹으려고 식당을 알아보다, 용산에서 가장 핫다하는 <Approach>에 가게 되었다. 요즘에도 주말에는 웨이팅이 1시간이 넘을 만큼이나 인기가 많은 브런치카페라고 하는데, 평일 저녁에는 사람이 적어서 예약하지 않아도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 이런게 평일 약속의 장점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과연 <Approach>에는 어떤 매력이 있길래 사람들이 웨이팅을 하면서까지 방문하는지 그 매력을 알고싶었다.

 

 

용산에서 제일 핫한 브런치 카페, <Approach> 위치

<Approach>는 용산역보다 신용산역 1번출구에서 도보 1분거리에 위치해있다. MINI 전시장을 끼고 안쪽으로 들어오면 봉피양 등 음식점이 있는데, 오른편에 <Approach>가 있다. 대낮에는 쉽게 눈에 띄는 간판이 아니라 찾기는 어려운데, 그래도 지도를 켜고 방문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Approach>만의 주차공간은 따로 없어서 인근 공영주차장 혹은 아모레퍼시픽 주차장을 이용하는 편이 가장 낫다. 이날은 뚜벅이로 이동을해서 주차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서 좋았다.

 

용산에서 제일 핫한 브런치 카페, <Approach> 주소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40길 18-3 Approach

용산에서 제일 핫한 브런치 카페, <Approach> 전화번호 02-798-8825

 

 

간판은 다음과 같다. 간판부터가 세련된 느낌이라, 입장부터 기대가 되었다.

 

 

간판을 따라 오른쪽 입구로 들어오면 층별 안내가 적혀있다.

<Approach>는 지하, 지상, 야외, 옥상 테라스 총 4가지 컨셉으로 이루어져 있다.

 

 

<Approach>의 분위기를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공유하려한다.

지하층은 사진을 찍지 못했고, 지상은 다음과 같다.

아래처럼 꽃이 손님을 맞아주고, 카페 내부는 모던한 느낌이다. 전체적으로 따뜻한 느낌이었다.

 

 

 

야외는 자연과 함께 잘 어우러져 있다. 흐르는 물소리도 인상적이였고, 야간에는 조명에 비추는 빛도 아름다웠다.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사진을 찍는 손님들이 많았다.

개인적으로 이런 분위기가 엄청 좋은데, 날씨가 더워서 야외에는 앉지 않았다.

 

 

 

그리구 3층 옥상 테라스.

테라스는 잘 꾸며져있을 줄 알았는데 거의 방석뿐이었다. 지상, 야외층에 비해 생각보다 덜 꾸며져 있었다.

그래도 맞은편에 아모레퍼시픽 건물이 보여서 야간에는 이쁠 것 같다.

 

 

 

 

용산에서 제일 핫한 브런치 카페, <Approach> 메뉴

<Approach>의 메뉴다. 이곳에서 카페 뿐 아니라 브런치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아래 메뉴판에서 볼 수 있듯이 가격이 좀 나가는 브런치카페다.

 

 

브런치 메뉴로 어프로치 블랙퍼스트(23,000원), 샥슈가&사워도우(16,000원), 그리고 밀크티와 레몬에이드를 주문했다.

 

먼저 나온 밀크티와 레몬에이드.

나는 밀크티를 주문했는데, 오랜만에 맛있는 밀크티를 마셨다. 양은 다소 아쉬웠지만, 다자와보다 열배는 넘게 맛있었다.

레몬에이드의 경우, 취향에 맞추어 더 많이 레몬즙을 짤 수 있어서(?) 레몬덕후에게는 추천하고 싶다.

 

 

먼저 나온 어프로치 블랙퍼스트(23,000원)

이 메뉴를 주문하게 된 이유는 일단 브런치 메뉴 중에 적당한 양이 있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하다가 잉글리쉬 블랙퍼스트는 다른 카페에서도 맛볼 수 있는 메뉴라 이곳의 이름이 붙어있는 '어프로치 블랙퍼스트'를 주문했다.

 

주요 재료로는 아보카도, 토마토, 삶은달걀, 연어, 치즈 등이었다. 잼은 총 4종류가 나오는데 순서대로 피스타치오, 땅콩, 딸기, 오렌지 잼이다. 토스트는 총 4조각이 나온다.

 

사진으로는 굉장히 예쁘게 담긴다. 그리고 음식도 굉장히 신선했다. 생각보다 아보카도, 토마토, 연어의 조합이 잘 어울렸다. 땅콩잼도 퍽퍽하지 않고, 중국 요리(마라샹궈 등)를 먹을 때 찍어먹는 땅콩소스보다 조금 더 퍽퍽한 느낌으로 괜찮았다. 피스타치오잼은 처음 먹어봤는데 무난무난했다.

 

여기서 아쉬웠던 점은 생각보다 가격이 있다는 점(?)과 토스트가 2조각정도 더 나왔다면, 빵과 각종 재료를 모두 어우러져서 맛있게 먹었을텐데... 하는 것이었다.

 

 

 

 

다음 메뉴인 삭슈카&사워도우(16,000원)

삭슈카란 토마토소스와 각종 야채, 향신료를 첨가하여 만든 스튜에 데친 달걀을 첨가한 음식으로, 지중해와 중동 지역에서 즐겨 먹는다고 한다. 이름이 특이하고 다른 블로그를 참고했을 때 많이 주문하길래 주문한 메뉴다.

 

먹어보면, 토마토소스 맛이 강해서 어디서 먹어본 맛이라고 느낄 것이다. 그 말은 그만큼 무난하다는 것이다. 삭슈카 안에 들어있는 재료들도 모두 맛있고, 사워도우빵이랑도 정말 잘 어울린다. 빵을 삭슈카에 찍어먹었는데 아직도 그 맛이 생생하다.

 

 

주문한 음식을 함께 찍은 사진

 

용산에서 제일 핫한 브런치 카페, <Approach> 한줄평

<Approach>를 다녀오니 왜 인기가 많은지 알겠다. 일단 전체적으로 건물 인테리어가 예쁘다. 그래서 사람들이 사진을 찍으러 많이 방문한다. 음식 퀄리티 또한 나쁘지 않다. 용산/신용산 주변에서 브런치를 즐기기에 이만한 곳은 없다고 생각한다. 다만, 전반적으로 메뉴가 비싼편이라 적당한 예산에서 주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방문하는 인원이 식사를 하기 위해 이곳을 방문한다면, 많은 사람과 결코 저렴하지 않는 가격때문에 만족하지 못할 수도 있을 것 같다.

 

가격빼고 다 좋았던 브런치카페

3.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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