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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역 깔끔한 가마솥밥 한끼 맛집, <두촌 가마솥밥>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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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역 깔끔한 가마솥밥 한끼 맛집, <두촌 가마솥밥> 솔직 후기

집 근처인 금정역에 힐스테이트가 들어서면서 함께 AK플라자도 입점했다. 아직 입점 초기라 모든 가게가 오픈한 것은 아니지만, 메가박스 뿐 아니라 SPA 브랜드가 들어와있어서 쇼핑하기에도 참 잘되있었다. 특히, 금정역을 나오면 커다란 조형물이 있는데, 이곳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았다. 나 역시 오픈한 지 얼마안된 AK플라자를 구경하고 나서 여기에 입점한 <두촌 가마솥밥>에 다녀왔다. 

 

 

금정역 깔끔한 가마솥밥 한끼 맛집, <두촌 가마솥밥> 위치

<두촌 가마솥밥>은 AK플라자 1층에 위치해있다. AK플라자 금정점은 F&B 특화 매장으로, 수많은 음식점들이 입점해있는데, 그 중 1층에 마련된 푸드코트에는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다. 이날은 배가 고파서 따뜻한 밥 한 끼 먹고싶었는데, 그 중 메인 메뉴와 함께 가마솥밥을 즐길 수 있는 <두촌 가마솥밥>이 가장 끌렸다. 식당을 이용하는 경우, 주차는 '힐스테이트 아파트'가 아닌 '힐스테이트 오피스텔'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금정역 깔끔한 가마솥밥 한끼 맛집, <두촌 가마솥밥> 주소 : 경기 군포시 엘에스로 143

 

 

금정역 깔끔한 가마솥밥 한끼 맛집, <두촌 가마솥밥> 메뉴

<두촌 가마솥밥>의 메뉴판이다. 메뉴 사진까지 있는 메뉴판도 있는데, 급하게 찍느라 메뉴 이름만 적혀있는 메뉴판을 찍었다. 기본적으로 정식은 11,000원이고, 각 정식별로 메인메뉴를 고를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고등어구이 정식을 먹었는데, 이날따라 제육볶음이 끌려서 제육볶음정식을 주문했고, 이와 함께 곱창 순두부를 시켰다. 

 

 

주문과 함께 음식이 만들어지며, 약 5~10분 정도 기다리면 음식이 완성된다. 반찬은 김치와 어묵볶음, 콩나물볶음과 미역국이 함께 나온다. 푸트코트인지라 급식 느낌이 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배가 고픈 상태였기에 이날 반찬의 양은 조금 부족하게 느껴졌다. 가마솥밥에는 그릇이 하나 더 나오는데, 그곳에 밥을 덜고 숭늉을 붓는다. 

 

 

매콤한 제육볶음은 맛있었다. 양배추, 양파, 파, 당근 등을 넣고 만든 제육볶음 위에 깨를 뿌려서 마무리했는데, 어머니가 해주시는 요리처럼 깨 맛이 나서 더욱 친숙함이 들었다. 제육볶음 양이 적었다면 아쉬움이 컸을텐데, 밥과 함께 먹을 때 제육볶음은 부족하지 않을 정도로 충분한 양이었다.

 

곱창순두부. 반찬은 제육볶음정식과 동일하다. 순두부찌개에 곱창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곱창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빨간 국물이 해장하기에도 좋고, 몸 속까지 녹여주었다.

 

금정역 깔끔한 가마솥밥 한끼 맛집, <두촌 가마솥밥> 한줄평

AK플라자가 오픈하지 얼마 안되서그런건지는 몰라도 푸드코트인데도 식판이나 식기류가 굉장히 깔끔했다. 음식도 맛있었고, 무엇보다 한상차림으로 정갈하게 음식이 나와서 비주얼적으로나 맛으로나 만족스러운 한끼였다. 요즘 식비물가가 많이 올라서 한 끼 식사에 기본 1만원은 하는 것 같은데, 몰에 입점한 식당에서 이렇게 깔끔한 식사에 1만원이라면 아깝지 않을 정도다. <두촌 가마솥밥>을 처음 알게되었는데, 꽤나 체인점이 많은 식당이었다. 푸드코트에서 맛보는 것 말고 실제 식당에서 한 번 식사를 하고 싶을 만큼 만족스러웠다.

 

AK플라자에서 즐기는 깔끔한 솥밥 한 상

3.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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