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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역 양고기 화로구이 맛집, <라무진 금정점>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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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역 양고기 화로구이 맛집, <라무진 금정점> 솔직 후기

1,4호선이 만나는 교통의 중심지인 금정역. 집에서는 다소 애매한 거리이고, 범계역이라는 완벽한 상위호환이 있어서 그동안 금정역에는 방문한 적이 없었다. 최근에야 산책을 하면서 금정역에도 먹자골목이 크게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는데, 처음으로 친구와 함께 금정역에서 저녁을 먹었다. 금정역에서 무엇을 먹을까 고민을 하다 양갈비 맛집이라는 <라무진>에 방문하게 되었다. 

 

 

금정역 양고기 화로구이 맛집, <라무진 금정점> 위치

<라무진> 금정점은 금정역 4번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있다. 워낙 화려한 네온사인이 우리는 반기는데, 이런 분위기는 참 오랜만이었다. 식당 자체 주차구역은 없고, 먹자골목인지라 주변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예약을 하고 가지 않았는데, 사람들로 가득찼다. 유명한 체인점이고, 금정역에서도 손꼽히는 맛집이라 미리 예약을 하고 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금정역 양고기 화로구이 맛집, <라무진 금정점> 주소 : 경기 군포시 산본천로226번길 45

금정역 양고기 화로구이 맛집, <라무진 금정점> 전화번호 : 0507-1400-8872

 

 

<라무진> 금정점의 간판이다. 간판을 보면 쉽게 찾을 수 있다.

매장 내부는 깔끔한 인테리어였다.

 

 

 

금정역 양고기 화로구이 맛집, <라무진 금정점> 메뉴

<라무진 금정점>의 메뉴판이다. 양고기 종류는 크게 1) 프랜치랙 2) 양갈비 3) 양고기가 있다. 술안주로는 오뎅탕도 있고, 배가 고픈 경우 마늘밥을 주문할 수 있다. 술은 칭타오, 하얼빈, 클라우드 등 다양한 맥주가 있는데, 가장 좋았던 점음 칭다오 생맥주가 있다는 것이었다. 

 

 

이날 먼저 양고기와 양갈비 1인분과 칭다오 생맥주를 주문했다.

가장 먼저 나온 생맥주. 칭다오를 생맥으로 마시는 기분이란! 정말이지 갈증날 때 시원한 생맥주 첫 모금은 그 어떤 것과도 맞바꿀 수 없다고 생각한다.

 

 

기본 세팅을 해주신다. 기본 반찬은 피클, 무와 함께 청양고추가 나온다. 청양고추는 <라무진>만의 특제소스에 함께 넣어 양고기와 함께 먹는다. 고기와 함께 구울 버섯, 대파, 마늘, 토마토도 함께 있다.

위에 보이는 고기가 양고기 1인분과 양갈비 1인분이다. 어째 양이 조금 적은 느낌이었다.

 

 

라무진의 장점은 고기를 직접 구워주신다. 이게 얼마나 큰 편리함인지 모른다. 편하게 음식을 즐기기만 하면 된다.

고기가 익기를 기다리면서 맥주와 함께 사진을 찍었다.

 

 

고기가 익으면 양갈비와 양고기를 구분해주신다. 내 입맛에는 양갈비는 조금 기름진 맛으로 먹는 고기 느낌이라면 양고기는 기름기 없이 담백한 느낌이었다. 처음 먹었을 때 <라무진>의 양갈비는 비린내가 거의 없다시피해서 마음에 들었다. 양고기 누린내가 나지 않게 하는게 양고기 전문점의 큰 고민거리이기도 한데, 그점에서 합격이었다. 

 

또한 청양고추를 넣은 간장 양념이 너무 맛있었다. 간장양념과 함께 먹은 기억이 여태까지 없었는데, 청양고추의 알싸한 매운맛과 함께 양고기가 입에서 녹는다. 고기가 어느정도 익으면 숙주나물을 올려주신다. 숙주나물은 계속 더 달라고 하면 리필을 해주셨다.

 

 

이정도 먹고나서 아직 배가 차지 않아서 양갈비 1인분을 추가로 더 주문했다.

양갈비의 색이 참 아름답다.

 

 

 

금정역 양고기 화로구이 맛집, <라무진 금정점> 한줄평

양고기, 양갈비를 좋아하지만 즐겨먹지는 않는 편인데, 오랜만에 양고기를 먹어서 너무 맛있었다. 특히나 금정역에서의 첫 식사였는데 성공적으로 마친 것 같아서 뿌듯하다.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주변에서 맛볼 수 없는 칭다오 생맥주까지! 양고기와 생맥의 조화는 실패할래야 실패할 수 없는 조합이다. 정말 맛있는 한끼를 했다. 금정역에서 맛집을 알아본다면 <라무진>을 한 번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금정역에서 맛볼 수 있는 양갈비 맛집

3.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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