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인생샷 찍는 한국 3대 절벽카페, <엠클리프> 솔직 후기
날씨가 따뜻해져서 콧바람을 쐴겸 영종도에 다녀왔다. 식사를 마친 후 가볍게 커피 한 잔 하러 카페에 갔는데, 식사를 한 <선녀풍>과 가까우면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엠클리프>에 다녀왔다. <엠클리프>는 무의도와도 5분 거리에 있어서 무의도를 다녀올 때 방문하기도 좋고, 높은 언덕에 위치해있어서 탁 트인 전경이 예술인 카페였다. 왜 손님이 많은지 알 수 있었는데, <엠클리프>를 소개하려 한다.
영종도 인생샷 찍는 한국 3대 절벽카페, <엠클리프> 위치
<엠클리프>는 자기부상열차 용유역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있는 카페다. 인천국제공항에서도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있어서 공항에 방문하는 분들도 비행기를 타기 전 가볍게 방문할 수 있는 카페이다. 방문하는 고객이 많아서 주차장은 차로 발디딜틈이 없었는데, 근처 공터까지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어서 주차 걱정은 크게 하지 않고 방문해도 된다. 카페를 이용하는 경우, 무료 주차 2시간 혜택이 있다.
영종도 인생샷 찍는 한국 3대 절벽카페, <엠클리프> 주소 : 인천 중구 마시란로 51-30 엠클리프
영종도 인생샷 찍는 한국 3대 절벽카페, <엠클리프> 전화번호 : 0507-1373-3342
<엠클리프>는 한국 3대 절벽카페로 유명한데, 그말처럼 차로 높은 언덕을 올라가야 카페를 마주할 수 있다. 깔끔한 외관이 주는 첫인상이 굉장히 기억에 남았다. 매장운영시간은 월~목, 금~일요일이 상이하니 참고하길 바란다.
매장은 테이블로 가득찼는데 1,2층은 실내 테이블, 3층은 실내와 하늘정원으로 되어있다. 하늘정원에서 본 서해바다인데, 썰물 시간대에 와서 물이 빠졌는데, 절벽이 얼마나 높은지 실감할 수 있었다. 저멀리 무의도가 한 눈에 보인다.
깨알같이 인생샷 찍을 수 있는 장소를 알려주는 가판대도 있다.ㅎㅎ
영종도 인생샷 찍는 한국 3대 절벽카페, <엠클리프> 메뉴
<엠클리프>는 다양한 음료와 디저트로도 유명하다. 먼저 음료 메뉴판이다.
나는 커피류를 즐겨마시지 않아서 다른 음료가 많은 곳을 좋아하는데, <엠클리프>는 커피를 안마시는 분들을 위한 메뉴도 다양하게 있어서 부담감없이 방문할 수 있다. 그리고 이름 뿐 아니라 시각적으로 음료가 어떤 조합인지 알려주어서 고객이 음료를 선택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곳의 디저트 메뉴다. 직접 빵을 굽고 실시간으로 채우는 모습을 보면서 갓 구운 빵을 맛볼 수 있어서 좋았다.
빵종류도 수십가지여서 먹고싶은 빵을 고르면 된다. 계산을 기다리면서 다른 고객들은 어떤 빵을 많이 구매하나 살펴보았는데, <엠클리프>만의 '블랙 어니언'을 많이 골랐다.
나는 돼자바맛이 나는 음료인 '베리클리프'와 '카놀레', 그리고 '레몬파이'를 주문했다.
음료와 함께 빵은 잘라서 주셨다. 레몬파이의 겉은 설탕으로 가득했다. 살짝 먹기 부담스러운 느낌이 있어서 설탕을 털어놓고 먹었는데, 레몬 치즈가 있는 누네띠네 맛이었다. 겹겹히 쌓여있는 식감이 마음에 들었다. 오래 두고 먹으려고 주문한 디저트였는데, 맛있어서 거의 나오자마자 바로 다 먹었다.
카놀레는 다소 아쉬웠다. 사진에서보다시피 안에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았는데, 그렇다고 담백한 맛이 느껴지지 않았다.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빵 맛 정도라고 해야할까?ㅠㅠ 생긴 모습은 참 맛있게 생겼는데, 미스 초이스였다. ㅠㅠ
주문한 음료인 레드 클리프. 블랙카카오 스무디 위에 딸기청이 올라간 음료다. 재료만 들었을 때는 칼로리 폭탄이며 맛이 굉장히 달 거라고 생각할텐데, 생각보다 달지 않았다. 오히려 카카오가 부드럽게 느껴졌다. 카카오스무디는 딱 돼지바의 크런키 초코맛이었고, 딸기청을 돼지바 안에 들어있는 딸기잼느낌이었다. 마시면 마실수록 이 둘이 섞여 돼지바의 맛을 내고 있었다.
영종도 인생샷 찍는 한국 3대 절벽카페, <엠클리프> 한줄평
전반적으로 멋진 경치에 맛있는 디저트를 판매하는 곳이라 손님으로 정신없는 곳이다. 결코 조용한 곳은 아니여서 영종도에서 그나마 조용하면서 바다경치를 보고싶은 분들이라면 할리스 커피를 추천한다. 그렇지만, 맛있는 디저트를 포기할 수 없는분들은 이곳을 추천하고 싶다. 디저트 메뉴가 모두 평균 이상이고, 카페도 굉장히 깔끔하다. (주방이 오픈되어 있다) 그리고 탁 트인 전경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영종도로 가볍게 바람쐬러 갈 때 방문하기 좋은 카페였다.
높은 절벽에 있는 맛있는 디저트 카페
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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