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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강화도 석모도 여행] 친구들과 놀러가기 좋은 <하얀 날개 펜션>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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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석모도 여행] 친구들과 놀러가기 좋은 <하얀 날개 펜션> 솔직 후기

 

10월 2~4일 개천절 연휴를 맞아 친구들과 강화도 안쪽에 위치한 석모도에 다녀왔다. 여행 장소로 석모도로 정한 이유는 서울에서 멀지 않아 이동에 큰 부담이 없고, 서해 바다를 보면서 휴식을 취하기 싶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석모도에 도착해서 배드민턴 - 등산 - 바베큐 / 카페 - 대명항 어판장 구경 정도로 여유있는 일정으로 돌아다녔다.

 

이번 여행에서 숙소는 석모도 보문사 주변에 위치한 "하얀 날개 펜션" 스피넬 객실을 예약했다.

출발 일주일 전에 예약을 했는데, 그 당시 주변에서 위치/가격이 비싸지 않은 펜션이라 큰 고민하지 않았다.

예약을 할 때 네이버 리뷰가 너무 극과 극이어서 예약에 대한 고민이 있었는데, 친구들과 상의 결과, 처음 의견 그대로 예약하기로 했다.

 

주말 요금인데도 4인 14만원이었다.

 

 

하얀날개 펜션 위치

하얀날개 펜션은 석모도에서 유명한 보문사 2분 거리에 위치해있다. 펜션 자체가 높은 언덕에 있어 차량의 힘이 좋아야 편하게 올라갈 수 있다.

다음날 산책을 하면서 숙소를 찍어봤는데, 저 위에 하얀 것이 하얀 날개 펜션이다.

 

 

 - 주소 : 인천 강화군 삼산면 삼산남로 762-20

 - 펜션 홈페이지 : whitewingp.co.kr

 

 

도착했을 때 사장님이 반갑에 맞이해주셨다.

먼저 도착하자마자 아래를 보았는데, 뷰가 장난 아니다. 날씨가 좋고, 가을이라 벼가 익어서 그런지 풍경이 너무 아름다웠다.

 

 

그리고 각 방 앞에 테라스가 있다. 바베큐도 실내/실외 선택해서 정할 수 있어서 여러가지로 선택지가 많았다.

 

 

여름이 다 지나서 수영장에 물이 받아져 있지는 않았는데, 수영장도 있었다. ㅎㅎ

요것까지는 몰랐는데 정말 갖출 것 다 갖춘 펜션이었다.

(이미 매우 만족 ㅎㅎ)

 

 

2층뷰도 굉장히 예쁘다. 뭐랄까, 마치 유럽 어느 마을에 휴양하러 온 것 같았다.

 

 

"스피넬" 객실 내부를 살펴보자.

일단 침실. 2인용 침대와 2인 요이불 세트를 준비해주셨다.

베개가 높아서 불편했던 것 말고는 침구류에 대해서는 큰 불편함은 없었다.

그리고, 나는 방에서 잤는데 정말 빛 차단이 잘되서 숙면을 취하기 좋았다. 반면, 거실은 에어컨이 있는 반면 햇빛이 잘들어와서 해가 뜨면 잠에서 쉽게 깰 것 같았다.

 

 

거실. 출입구쪽에 에어컨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처음 도착하셨을 때 사장님이 서큘레이터를 틀어주셨다. 여러모로 신경써준다는 느낌을 받았다. TV 채널도 다양하고, 가스레인지는 인덕션으로 구비되어 있다. 여행지에서 인덕션은 항상 물이 늦게 끓는데, 이곳도 그런 점은 비슷했다. 다만, 냉장고는 LG 소형 냉장고로 준비해간 고기, 채소, 술을 충분히 넣고도 남을만한 크기였다. 

 

 

의자는 다소 딱딱할 수도 있는 제품이지만, 분위기 내기에는 딱이다. ㅎㅎ

 

 

공주님 컨셉의 거울!

사장님이 인테리어에 조금 신경을 쓴 듯하다. ㅎㅎ

 

 

가장 중요한 화장실.

기본적으로 치약, 샴푸, 바디로션은 모두 구비되어 있다.

수압도 약하지 않았다. 간혹 다른 건물에서 한 번에 물을 많이 사용하면 약해지는 기분이 들었는데, 못씻을 정도로 신경쓰이고 그러지는 않는다. 변기 역시 수압이 약한가... 란 생각이 들지만, 막상 막히지는 않았다. ^^;;

 

 

바베큐도 이용했는데, 전반적으로 사장님이 너무 친절하셔서 마음에 들었다.

친구들 모두 동의한 건데, 모두가 만족한 숙소였다. 네이버 평점보고 걱정이 되긴 했는데, 나는 매우 만족이다.

가격, 친절도, 시설 등을 고려한다면 5점 만점에 4.5점을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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