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도 여행] 대부도 일몰 맛집, 구봉도 낙조전망대 솔직 후기

[대부도 여행] 대부도 일몰 맛집, 구봉도 낙조전망대 솔직 후기

 

대부도 당일치기 여행계획은 바다향기테마파크 방문과 구봉도 낙조전망대 방문!

우선 바다향기테마파크를 먼저 돌아다닌 뒤, 일몰 시간에 맞추어 낙조전망대에 가게 되었다.

 

 

 

구봉도 낙조전망대 주소 : 경기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 산23

 

 

우선 구봉도 낙조전망대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려했는데, 이미 이곳은 만차였다. 낙조전망대에 방문하려고 하시는 분은 맨 마지막 공영주차장이 아닌, 초입에 위치한 공영주차장에 주차하는 것을 추천한다. 낙조전망대를 돌아보고 난 후 돌아오면서 알게된 것인데, 종현농어촌체험 휴양마을협의회쪽으로 들어가면 은근히 주차할 곳이 많다. 공식적인 주차장은 아니지만, 근처 음식점을 이용하거나 마을주민분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선에서 주차공간이 있으니, 참고하면 좋다.

 

 

이제 주차를 마쳤으니, 본격적으로 낙조전망대로 이동하자.

주차장에서 낙조전망대로 가는 길은 두가지다.

첫째, 만차 확률이 높은 공영주차장쪽에 위치한 산행로, 두번째는 농어촌체험휴양마을 협의회쪽으로 돌아가는 방법.

낙조전망대로 가는 길은 산행을, 돌아오는 길은 돌아서 오는 길을 택했다.

 

산행로는 은근히 빡세다. 평소 산행을 좋아하긴 하는데 놀러와서까지 예상치 못한 힘든 산행을 했다.

예쁘게 옷을 입고 방문했다면, 돌아가는 방법을 택하는 걸 추천한다. 사실 돌아오는 길이라고 적었지만, 길이 편해서 실제로 전망대까지 가는 시간은 두번째 방법이 더 짧다.

 

진짜 '산행'을 했다. 나무 사이로 보이는 푸른 바다가 내 마음의 여유를 가져다주었다.

 

 

산행로는 확실히 사람이 적다.

 

 

어느정도 걷다보면 데크로 된 길이 나온다. 조금만 더 가면 두갈래 길이 만나는데, 거의 다 도착했다고 생각하면 된다.

 

 

구름이 많은 날이었지만, 그래도 아름다운 노을이 보인다. 거의 다 도착했으니, 조금만 더 힘내서 낙조전망대로 가자.

 

 

드디어 낙조전망대가 보인다. 전망대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있는게 보인다. 

정말 산행로로 오는 사람은 적구나...

 

 

전망대 앞에서 사진을 찍기 위한 줄이 늘어서 있다. 한 5~10분 정도 기다리면 찍을 수 있다.

관악산 정상에서 사진찍으려고 20분 기다리는 것보다 여기서 기다렸다 찍는게 훨씬 더 예쁘고 아름답다.

9/19일 기준 노을이 지는 시간은 6시 30분이었다. 그정도 언저리에 가면 아래와 같은 노을을 볼 수 있다.

 

 

노을이 아름다워 다시 한 번 찍었다.

 

 

 

이제는 농어촌체험휴양마을 협의회쪽으로 돌아가는 길.

아래서 내려본 개미허리아치교가 인상적이다.

구름이 많아서 분위기도 더 있어보인다.

 

 

슬슬 어두워지는 하늘.

산행로보다는 확실히 가는 발걸음이 가볍다.

 

 

마을로 다 도착했을 때 찍은 사진. 돌아오는 길은 약 20~25분 걸렸던 것 같다.

하늘도 이제 밤을 향해 다다른다.

 

 

완전 일몰시간을 노려서 방문한 것은 아니지만, 타이밍이 맞아서 노을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다음에 또 방문하면 산행로는 가지 않는걸로 ^^ 대부분의 사람들도 산행로가 아닌 우회로로 다녔다.

아름다운 풍경과 바다냄새를 맡을 수 있어서 좋았던 구봉도 낙조전망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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