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해외여행

[벨기에 교환학생 생활기] (1) 비자 발급을 마치고 비행기표를 구매하다.

반응형

드디어 비자문제 해결!!




벨기에 KU Leuven으로의 교환학생을 위한 비자 발급을 마친 순간. 나는 브뤼셀로 가기 위한 비행기표를 알아봐야 했다. 안타깝게도 인천(ICN)~벨기에(BRU) 간 직항이 없기 때문에 어떤 항공사를 이용해야 하는 지/어떤 곳을 경유해야 하는 지에 대한 고민이 들었다.


인터넷 검색을 하면서 나에게 두 가지 옵션이 있었다.


1. 영국항공

왕복 97~100만원 대. 런던 히드로(LHR) 공항을 경유하여 브뤼셀에 도착. 하지만, 히드로 공항에서 게트윅 공항까지는 짐을 들고 혼자서 움직여야 했음. 인천~런던 / 런던~브뤼셀 간 스탑오버 시간이 아슬아슬했음. 수하물 제한이 23kg이라 추가적으로 짐을 부치기 위한 비용이 들었음



2. UAE 항공사(에띠하드, 에미레이트)

왕복 110~120만원 대. 가격은 비쌌지만 두바이(또는 아부다비)를 경유하여 두바이 도착. 인천~두바이 약 8시간 / 두바이~브뤼셀 약 8시간으로 비행시간이 매우 길지 않음. 수하물은 32kg까지 부칠 수 있어 이민가방이랑 기내용 캐리어 하나면 추가 비용 없이 비행기를 탈 수 있었음. 하지만, 두바이를 여행하기에는 부적합한 계절.(여름에는 온도가 매우 높았음 ㅠㅠ)


어떤 항공사를 이용할까 고심한 끝에 영국은 유럽여행 때 가봤고, 벨기에랑 가까워 6개월 안에 다시 방문할 것 같아서 두바이를 여행할 수 있는 에미레이트 항공을 타기로 결정했다. 아무래도 오래되지 않은 비행기를 탈 수 있고, 무엇보다 A380(!)을 탈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12년도에 A380을 타봤지만 좋은게 좋은거라고...ㅎㅎ)


이제 비행기 티켓도 구매했으니 교환학생 짐을 싸볼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