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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교대역 오랜 전통의 갈비 맛집, <풍년서서갈비>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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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교대역 오랜 전통의 갈비 맛집, <풍년서서갈비> 솔직 후기

오랜만에 대학교 친구들과 저녁 약속이 있어서 교대역으로 갔다. 서울에서 약속을 많이 잡아도 교대역 주변에서 잡는 경우는 흔치 않는데, 어떤 음식점을 갈까 고민하다가 체인점이 아닌데 인기있는 고깃집을 가자고 의견이 모아져서 교대역에 위치한 <풍년서서갈비>에 가게 되었다. 이미 많은 유명인들이 방문하기도 했고, 네이버 평점도 4.38점으로 좋았다. 실제로도 방문했는데, 마음에 들어서 후기를 남기려고 한다.

 

 

서울 교대역 오랜 전통의 갈비 맛집, <풍년서서갈비> 위치

<풍년서서갈비>는 교대역 14번 출구에서 도보 5분거리에 위치해있다. 14번 출구는 3호선 라인인데, 2호선을 타고 방문하면 카드 찍고 약 10분 정도는 걸어야 한다. 서울교대와는 맞은편 거리에 위치해있는데, 이곳이 '교대 곱창거리'라고 한다. 예전에 와본 기억이 있는 듯하면서도 낯설은 느낌이 들었다. 주차공간은 많지 않아서 차를 가지고 방문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서울 교대역 오랜 전통의 갈비 맛집, <풍년서서갈비> 주소 :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50길 84-3 선우빌딩

서울 교대역 오랜 전통의 갈비 맛집, <풍년서서갈비> 전화번호 : 02-3471-7160

 

 

<풍년서서갈비>의 간판이다. 촌스러운 간판의 모습이 오래된 식당임을 바로 알 수 있었다.

테이블은 동그란 테이블이 있었고, 손님들로 북적였다.

 

서울 교대역 오랜 전통의 갈비 맛집, <풍년서서갈비> 메뉴

<풍년서서갈비>의 기본 반찬이다.

콩나물 무침과 마늘, 된장, 김치 등이 있었다. 개인별로 파절임이 나오는데, 매운맛이 강했다.

 

 

가장 먼저 시킨 메뉴는 돼지갈비다. (1인분 13,000원)

아래 사진이 돼지갈비 2.3인분으로, 양도 상당히 많았다. 돼지갈비가 초벌해서 나와서 바로 먹으면 된다. 직접 굽지 않아서 좋았다. 교대역 근처 회식장소로도 적합한 곳이라 생각이 들었다. 고기의 맛도 맛있었다. 육즙도 많았고, 고기도 두툼하게 썰어주셔서 씹는 맛이 있었다. 차돌박이 된장찌개를 주문했는데, 뜨겁게 먹으라고 불판 위에 찌개를 올려주셨다. 찌개에는 차돌박이 뿐 아니라 각종 야채가 아낌없이 들어가 있어서 술안주로 제 격이었다.

 

 

육회도 주문했다. (1접시 20,000원)

육회가 작은 접시에 나와서 이거 너무 비싼거 아닌가 생각했는데, 양이 상당하다. 파와 함께 무쳐서 나오는데 이것또한 별미였다. 서초역에서 근무하는 친구는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몇 번 왔다고 하는데, 육회가 맛있어서 육회비빔밥만 먹는다고 했다. 그 이유를 알 수 있을 것 같다. 고기만 먹기 아쉬운 분들에게는 추가메뉴로 육회를 적극 추천한다.

 

 

메뉴판에는 없지만, 갈비를 먹으면 꼭 함께 먹어야하는 물냉면도 주문했다. 일단 냉면 자체가 너무 시원해서 돼지갈비와 너무 잘 어울렸다. 국물도 소주 한 잔 마신 후 국물용으로도 적합했다. 냉면까지 먹으니 확실히 한 끼 식사를 마무리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울 교대역 오랜 전통의 갈비 맛집, <풍년서서갈비> 한줄평

유명하다고 해서 방문했던 <풍년서서갈비>. 식당 곳곳에 유명인들의 사인을 볼 수 있었는데, 충분히 그만한 인기가 있을만한 곳이라 생각한다. 반찬 리필이나 추가 주문할 때 사장님을 여러번 불렀는데도 불구하고 항상 친절하게 응대해주셔서 너무 좋았다. 또한, 음식의 맛도 일반 식당보다 좋은 것 같아서 이곳을 꼭 추천하고 싶다. 점심 메뉴로 소고기 뭇국도 맛있다고 하니, 저녁 식사로 방문하는 것 뿐 아니라 점심에도 방문해보는 건 어떨까?

 

교대역에서 맛보는 친절한 돼지갈비집

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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