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평촌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코로나 검사 후기 (2021.8월 기준)

안양 평촌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코로나 검사 후기 (2021.8월 기준)

지난 4월, 회사에서 코로나 밀첩 접촉자가 나와 평촌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은 적이 있다.

 

2021.04.14 - [생활정보] - 안양 평촌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코로나 검사 후기

안양 평촌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코로나 검사 후기

 

그러고 4개월 후인 8월 6일 오전. 영통구 도서관으로부터 한 통의 문자를 받게 된다.

내가 이용한 도서관 열람실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다는 문자였다. 코로나 검사를 받으라는 문자를 처음 받게되서 어떻게 해야할 지 막막했는데 회사 유관부서에 문의한 결과, 코로나 검사를 받고 재택 대기를 하라는 답변을 받았다.

 

 

집 근처에 당일 검사결과가 나오는 곳은 평촌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이 떠올랐다. 집에서 가깝기도 하고, 예전에 받은 경험이 있어서 이곳을 다시 방문하게 되었다.

 

4월에 방문했을 때와 달리, 8월에는 선별진료소가 어느정도 구색을 잡힌 모습이었다. 진료소라는 컨테이너 사무실을 비롯하여 검사장소 등도 잘 정돈되어 있었다. 확실히 오랜 기간이 지난 만큼 체계가 잡힌 느낌이었다.

 

평촌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을 경우 주의할 점 몇가지를 정리해본다.

1. 검사 가능 시간

평일 08:30~16:30 (점심시간 12:00 ~ 13:30)

 

2. 비용

36,600원

 

3. 검사 결과 통보 시간

24시간 이내

 

4. 주차

영수증 보여주면 무료

 

나는 점심시간 직전인 11시 50분에 방문했으나, 오전 진료는 마감이 되었다고 하여 13시 30분에 맞춰 재방문했다. 일찍 검사를 받아야했기에 20분에 선별진료소에 도착했는데 앞에 3명이 먼저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었다. 오후 진료시간에 맞추어 방문하고 싶은 분들은 10분 정도 일찍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안내에 맞추어 진료용지와 결제를 하게 된다. 앞서 말했듯이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코로나 검사 비용은 36,600원이다.

 

 

안내에 따라 안쪽으로 들어오면 선별 진료소 부스가 마련되어 있다. 

4월에는 대면으로 진료지를 작성했는데, 이번에는 스카이프를 이용한 화상 진료를 받았다. 안에 들어가면 약 2~3분 동안 의사 선생님과 화상으로 증상이나 코로나 검사 목적 등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이후 바로 옆에 있는 6번 왼쪽 부스에 받은 개인식별스티커를 제출하고 난 뒤 순서에 맞추어 코로나 검사를 진행하게 된다. 벌써 3번째 코로나 검사이다보니 무덤덤하다. 3번이나 했어도 아픈 느낌은 여전했다.

 

 

주차 등록은 따로할 필요 없이 앞서 출력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무료로 출차가 가능하다.

 

평촌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는 이유 중 하나가 검사 결과가 일찍 나온다는 이유인데, 과연 얼마나 빨리 나올까? 나의 경우, 14시 정도에 검사를 마쳤는데, 8시간이 지난 22시가 되어야 최종 '음성'이라는 문자를 수신했다. 4월에는 오전 11시 경에 검사를 받고 오후 5시 30분 정도에 결과가 나왔는데 짧으면 6시간, 길면 8시간 정도 소요되는 것 같다.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을 때는 다음 날 검사결과가 나왔는데, 확실히 반나절만에 결과가 나오니 검사 속도는 상당히 빠르다.

 

무엇보다 '음성'판정이 나와서 다행이다. 코로나가 심해지는 요즘, 다들 조심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