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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이대후문 추억의 볶음밥을 맛볼 수 있는 최고의 맛집, <화가와 요리사>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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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 동문과 이대 후문에 위치한 볶음밥 맛집인 화가와 요리사. 음식이 맛있을 뿐 아니라 가격이 저렴해 주머니 사정이 가벼운 학생들이 방문하기 좋은 식당이다. 집에서 직접 만든 볶음밥의 맛을 200% 재현할 뿐 아니라 돈까스와 샐러드까지 함께 나오는 맛집! 화가와 요리사에 대한 후기를 공유하고자 한다.

 


이대후문 추억의 볶음밥을 맛볼 수 있는 최고의 맛집, <화가와 요리사> 솔직 후기

 


위치, 주소, 주차정보 및 영업시간

화가와 요리사는 연대 동문, 이대 후문에 위치해있다. 대로변에 위치해있어서 식당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대학가에 위치한 맛집답게, 영업시간은 학생들의 스케줄에 맞추어 평일 20시, 토요일은 14시까지 운영한다.

전용 주차장은 따로 없기때문에, 자차를 이용하는 경우 학교 시설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연대 동문에는 외국인 교환학생들이 지내는 기숙사가 있어서 이곳을 방문하는 외국인을 쉽게 볼 수 있다.

 

 - 주소 : 서울 서대문구 성산로 539

 - 전화번호 : 02-364-1970

 - 영업시간 : 월~금 11:00 ~ 20:00, 토 11:00 ~ 14:00, 일요일 정기휴무

 

 

위치 뿐 아니라 외관에서도 <화가와 요리사>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취미로 그림을 그리시는 사장님의 솜씨를 건물 외관에서부터 느낄 수 있다.

이대후문 화가와요리사이대후문 화가와요리사

 

식당 내부에서도 사장님의 그림솜씨를 느낄 수 있다.

한쪽 벽면에는 이곳을 다녀간 손님들의 방명록(?)이 적혀있는데, 이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이대후문 맛집이대후문 맛집

 


 

메뉴

화가와 요리사의 메뉴판이다. 

베스트 메뉴인 청년찌개와 볶음밥, 돈까스, 샐러드가 한 접시에 나오는 궁극의 볶음밥 세트, 가츠동이 있다.

이외에도 돈까스. 계란후라이, 피자치즈 등 다양한 토핑재료를 추가하여 나만의 레시피를 만들 수 있다. 

요즘 물가가 많이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1만원 이내인 메뉴들이라 학생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화가와요리사 메뉴

 

가격이 저렴해서 그런지 국과 기본 반찬 등은 셀프로 이용 가능하다. 

따뜻한 육수와 김치, 단무지, 무생채가 기본 반찬이다. 테이블 바로 옆에 있어서 필요한만큼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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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극의 베이컨 볶음밥을 주문했다.

주문과 동시에 조리에 들어가지만, 오래 걸리는 메뉴가 아니다보니 금방 나왔다. 

생각보다 엄청 푸짐했던 궁극의 볶음밥. 성인 남자가 배부르게 먹을 수 있을 정도로 푸짐한 양을 자랑한다.

볶음밥은 기본적으로 계란과 당근, 그리고 고른 재료(베이컨, 카레, 김치, 치킨 중 하나)가 들어가는데, 포슬포슬한 밥에 적당히 간이 베어서 정말 맛있었다. 집에서 만들어 먹는 볶음밥 맛이라고 해야할까? 익숙하면서도 갖출 것은 모두 갖춘 맛이었다.

돈까스는 따로 주문해야하는 메뉴인 줄 알았는데, 함께 나와서 놀랐다. 깨끗한 기름을 사용해서 그런지 튀김옷이 바삭해서 식감이 좋았다. 다만, 고기의 양에 비해 튀김옷이 너무 많이 입혀져 있기도 해서 돈까스의 맛을 기대한다면 다소 아쉬울 수 있다.

한끼 식사에서 죄책감을 덜어주는 샐러드. 키위 드레싱이 올라간 샐러드는 돈까스와 잘 어울렸다. 

이대후문 밥집

너무 맛있어서 다음날 또 방문했다.

이번에는 피자치즈와 가쓰오부시가 토핑된 해물볶음밥인 궁극의 준봉을 주문했다. 볶음밥 종류만 다를 뿐 큰 차이가 없다. 

아낌없이 뿌린 가쓰오부시가 해물볶음밥의 맛을 더해주었다. 먼저 소개한 궁극의 볶음밥은 집에서 만들어 먹는 볶음밥 맛이었다면, 궁극의 준봉은 백화점/마트 푸드코트에서 맛볼 수 있는 해물볶음밥의 맛이었다.

퀄리티가 전혀 손색이 없을만큼 마음에 들었다.

이대후문 밥집


 

한줄평

맛집 블로거인만큼, 같은 식당을 재방문하지 않는 편인데, <화가와 요리사>는 양도 푸짐하고 음식이 맛있어서 이틀 연달아 방문했다. 외식을 하는 경우, 볶음밥을 먹으면 볶음밥만 먹고 돈까스를 먹고 싶으면 돈까스만 주문하게 되는데, 화가와 요리사에서는 두 가지 메뉴를 한 번에 주문할 수 있어서 좋았다. 

따뜻한 육수로 속을 달랜 다음, 볶음밥을 먹으면 기분까지 만족하는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사장님 부부가 운영하는 것 같았는데, 너무나 친절해서 감동받았다. 들어오는 손님 한 분 한 분에게 메뉴 설명을 해주실 뿐 아니라, 너무나 친절하게 인사를 해주어서 손님이 다시오고싶은 마음을 들게 하였다.

음식도 맛있고,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 푸짐하고, 친절함까지 갖춘 식당이라 너무나 강추하는 식당이다.

 

이대후문 새로운 볶음밥 단골집
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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