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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인덕원 퍼스비엘 청약을 포기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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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덕원 퍼스비엘 1순위 대상자인데, 모집공고와 모델하우스까지 방문하고 청약을 포기했다.

너무나 기대했던 단지임에도 불구하고 비싼 분양가, 옵션 장난질로 인하여 실망감이 컸다.

인덕원역이 교통 호재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어떤 부분때문에 청약을 포기했는지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인덕원 퍼스비엘 청약을 포기한 이유


 

 

 


 

인덕원 퍼스비엘 분양가

인덕원 퍼스비엘의 분양가는 49타입 5.5억, 59타입 7.7억, 74타입 9.2억, 84타입 10.8억 수준이다.

74, 84타입은 대부분 조합원이 이미 선점하여 1~4층밖에 남아있지 않은데, 청약 당첨이 된다고 하더라도 저층은 꺼려졌다.

49타입은 퍼스비엘에서 가장 많이 공급하기도 하고, 주력으로 광고하는 타입이었는데, 실제로 보았을 때 생각보다 잘 빠졌다. 59타입의 경우에도 74, 84타입과 마찬가지로 애매한 부분이 있었다.

우선 판상형 59A의 경우, 임대동을 제외하곤 최대 7층 매물인데 그 조차도 얼마 있지 않았다.

59B의 경우, 부엌이 너무 작게 나와서 앞서 보았던 49A가 오히려 좋게 느껴졌다. 

 

 

인덕원 퍼스비엘 분양가

 

인덕원 퍼스비엘 분양
인덕원 퍼스비엘 분양

 

무엇보다 59B는 ㄴ 자형의 정 가운데라서 모두 아파트뷰라서 큰 아쉬움이 있었다.

인덕원 퍼스비엘 분양가

 

인덕원 퍼스비엘 평면도
인덕원 퍼스비엘 평면도


 

인덕원 퍼스비엘 옵션

분양가가 전부라면 좋겠지만, 유상옵션이 사악했던 점도 청약을 포기하게된 이유 중 하나이다.

거진 필수라고 느껴지는 발코니 확장 비용이 1400만원이다. 가장 잘 빠진 49타입은 1500만원이 훌쩍 넘는다.

분양가가 5.6억이지만 필수아닌 필수옵션을 몇 개 추가하면 6억은 금방 넘고, 취득세까지하면 생각보다 더욱 비싸진다. 

인덕원 퍼스비엘 옵션

 

 

 

 

 


 

인덕원 퍼스비엘 주변 아파트 시세

59타입을 1순위로 봐왔던 나로서는 비싼 분양가로 청약을 하지 않게 되었다.

첫째, 인덕원 퍼스비엘 주변 25평 아파트 시세를 보았을 때, 7.7억 이상인 아파트가 없다.

예를들어, 유일하게 인덕원 역세권이라 부를 수 있는 20년된 인덕원 삼성이 7.2억에 거래되고 있다.

신축이라는 이점으로 7.2억의 분양가라면 이해를 할 수 있는데, 주변 시세보다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이다.

인덕원 부동산 시세

 

개인적으로 아직까지 미분양인 센텀퍼스트도 모델하우스를 다녀왔는데, 교도소와 인접한 것 외에는 큰 단점이 없었다.

나는 이곳에 20년 넘게 살아서 교도소의 존재가 크게 불편하다고 와닿지는 않지만, 외지인이 느끼기엔 매우 큰 단점이다.

오히려 학원가와 가깝고 저렴한 분양가(옵셥포함 7.2억)인 점이 퍼스비엘 대비 메리트가 있다고 느껴졌다.

 

또한, 1번 국도에 위치한 평촌 트리지아. 오히려 범계역과 가까워서 이곳도 좋은 대안이라 생각했다.

저층 분양가가 6.4억이니... 지금 같은 시기에 심리적으로 6억과 7억은 큰 차이라 느껴진다. 

평촌 트리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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