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올타임 남바원 식당, <제주미담> 솔직 후기
제주도 여행 마지막날, 공항 근처에서 저녁을 먹고 렌터카를 반납을 하는 일정이었다.
여행 막바지라 다들 피곤한 상태였다.
간단히 고기국수, 국밥으로 식사를 하려 했고, 마침 <제주 미담>이 눈에 보였다.
제주도 여행은 4번째인데 이곳을 처음 들어봤다.
관광객도 많은 것 같고, 현지 제주도민도 많이 방문하는 곳이었다.
[제주 맛집ㅣ몸국ㅣ고기국수ㅣ돔베고기] <제주미담> 장소
주소 : 제주 제주시 가령로 19
전화번호 : 064-753-0043
위치는 제주시청에서 5분거리. 구시가지에 위치해있다.
주차는 식당 앞에 할 수 있다. 이중주차까지 포함하면 5~6대는 충분히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다. 근처 5분거리에 주유소도 있어서 매우 편리했다.
[제주 맛집ㅣ몸국ㅣ고기국수ㅣ돔베고기] <제주미담> 메뉴
내가 왜 제주미담을 ‘올타임 남바원’으로 표현하고 싶었을까?
양, 맛 그리고 가격, 세가지 박자를 골고루 갖춘 곳이다.
어려서부터 음식 남기지 않는 것을 배웠는데, 이곳은 양이 너무 많아서 남길 수 밖에 없었다.
우리가 주문한 음식은
1. 고기국수
2. 몸국
3. 순대국
4. 모듬순대
기본 반찬 세팅부터 가짓수가 많다.
가장먼저 나온 메뉴인 모듬순대.
인당 1메뉴에 모듬순대를 시킨건데, 모듬순대만 해도 양이 엄청났다.
친구들이랑 가면 이거 하나만으로 소주 각 1병은 먹고도 남을만한 수준이다.
양에 놀랐는데 맛에 한 번 더 놀랐다.
순대 비린내도 하나도 안나고, 부위도 여러종류라서 물리지도 않았다.
이 때부터 벌써 배부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온 고기국수.
일단 그릇 자체가 남바원이다.
이렇게 큰 고기국수라니.
올레국수 곱빼기 양이 여기 보통 사이즈다.
국수에 추가된 고기의 양도 장난 아니다.
아버지가 시킨 순대국.
여기도 건더기가 장난 없다.
누가봐도 곱빼기를 시킨 양이다.
내가 시킨 몸국.
몸국이란 것을 처음 먹어봤는데, 시래기국같으면서도 특이했다.
원래 맛을 모르니, 맛평가를 제대로 할 수 없지만, 맛있었다.
(근데 양이 너무 많았다)
[제주 맛집ㅣ몸국ㅣ고기국수ㅣ돔베고기] <제주미담> 한줄평
네이버 리뷰도 240건이 넘는 식당이다.
완전 관광객을 위한 식당은 아니다보니, 친절함에서 아쉬움을 느낄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렇지만, 나는 이 식당이 매우 좋았다.
정신없이 손님이 들어오긴 하는데, 이것 또한 하나의 경험 아닐까??
음식의 양도, 맛도, 가격도 좋은 식당이었다.
재방문의사 100%, 그땐 허기진 상태로 방문할 것!!
4.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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