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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음악

[2018.05.01] 가을방학 - 취미는 사랑 노래ㅣ가사ㅣ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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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1] 가을방학 - 취미는 사랑 노래ㅣ가사ㅣ라이브


최근 일주일 동안 가장 많이 듣고 있는 가수인 가을방학. 계피의 매력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ㅎㅎ 많은 노래 중에서도 최애하는 노래는 오늘 소개할 <취미는 사랑>과 <이름이 맘에 든다는 이유 만으로> 두 곡이다. 일단 계피의 목소리가 귀에 듣기 너무 편한 목소리일 뿐 아니라 여러번 들어도 질리지가 않는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서정적인 가사가 내 맘을 사로잡는 것 같다.

<취미는 사랑> 가사 중에는 '몇 잔의 커피값을 아껴 지구 반대편에 보내는 / 그 맘이 내 못난 맘에 못내 맘에 걸려 / 또 그만 들여다보게 돼'란 구절이 있는데, 어떻게 이런 내용을 가사로 쓸 생각을 했을까? 란 생각이 듦과 동시에 그런 마음 자체가 정말 순수하고 아름답다고 느껴진다. 내가 순수한 사랑을 하고 싶어서 그런걸까?ㅋㅋㅋㅋ 




5월에 안양에서 콘서트를 하는데 이미 매진되어서 아쉬움이 남는다 ㅠㅠ 더이상 김바비가 작사가로만 활동을 한다는 것도 마음이 아프다 ㅠㅠ 콘서트는 가지 못하지만, 매일 아침 출근길에 이 노래를 들으면서 옅은 미소를 짓는게 행복 중의 하나이다. 



<취미는 사랑> 가사

미소가 어울리는 그녀 취미는 사랑이라 하네

만화책도 영화도 아닌 음악 감상도 아닌

사랑에 빠지게 된다면 취미가 같으면 좋겠대

난 어떤가 물었더니 미안하지만 자기 취향이 아니라 하네


주말에는 영화관을 찾지만 

어딜 가든지 음악을 듣지만 

조금 비싼 카메라도 있지만 

그런 걸 취미라 할 수는 없을 것 같대


좋아하는 노래 속에서 맘에 드는 대사와 장면 속에서 

사람과 사람 사이 흐르는 온기를 느끼는 것이 

가장 소중하다면서 물을 준 화분처럼 웃어 보이네


미소가 어울리는 그녀 취미는 사랑이라 하네

얼마나 예뻐 보이는지 그냥 사람 표정인데

몇 잔의 커피값을 아껴 지구 반대편에 보내는

그 맘이 내 못난 맘에 못내 맘에 걸려 

또 그만 들여다보게 돼


내가 취미로 모은 제법 값 나가는 컬렉션

그녀는 꼭 남자애들이 다투던 구슬 같대


그녀의 눈에 비친 삶은 서투른 춤을 추는 불꽃 

따스함을 전하기 위해? 재를 남길 뿐인데?

미소가 어울리는 그녀 취미는 사랑이라 하네


<취미는 사랑> 라이브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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