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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맛집ㅣ운중동 맛집] 철판요리 전문점 <올리브 그릴>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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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맛집ㅣ운중동 맛집] 철판요리 전문점 <올리브 그릴> 솔직 후기

우리 가족에게 5월은 아주 특별한 달입니다. 부모님의 결혼기념일이 있고, 아버지의 생신도 있어요. 그리고 모두에게 해당되는 어버이날도 있죠 :)


지난 주말,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끼리 판교로 나들이를 떠났어요! 판교가 집에서 15분 거리에 있어서 현대백화점을 둘러보고 난 후 서판교에 위치한 <올리브 그릴>에 가서 저녁식사를 먹었습니다. 


[판교 맛집ㅣ운중동 맛집] <올리브 그릴> 위치

올리브 그릴은 판교역에서 차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해있습니다. 일요일 저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예약을 하지 않으면 오랫동안 기다리셔야 합니다. 그래서 예약하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올리브 그릴> 주소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1020-2 1층

<올리브 그릴> 전화번호 : 031) 8016-6341



[판교 맛집ㅣ운중동 맛집] <올리브 그릴> 메뉴

메뉴는 크게 세가지 코스요리가 있습니다. 하나는 올리브 런치 코스(38,000원), 올리브 코스(58,000원), 마지막으로 셰프코스(88,000원). 올리브 코스와 셰프 코스의 차이점은 랍스터의 유무입니다. 저희 가족은 올리브 코스로 주문했습니다.


올리브 코스 순서 : 단호박 크림스프 > 그린드레싱 샐러드 > 녹차스프레드버터&브레드 > 모듬채소구이 > 레몬버터 왕새우구이 > 키조개 관자구이 > 연어 스테이크 > 미소버터 옥수수구이 > 안심스테이크&버섯볶음 > 채소볶음밥 > 디저트(커피 or 매실차)

 

테이블 세팅. 기본 반찬으로 무와 피클을 주고 세종류의 소스가 있습니다. 순서대로 첫번째소스는 채소용, 두번째는 해산물용, 마지막은 스테이크용 소스입니다.

 

단호박 크림스프. 단호박의 단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애피타이저로 식욕을 돋우는 맛!

 

그린드레싱 샐러드. 크렌베리의 씹히는 맛이 너무 좋았습니다.

 

녹차스프레드버터&브레드. 오른쪽 녹차스프레드버터는 녹차의 맛과 부드러운 버터가 조화를 이루어져 입 안에서 살살 녹았습니다. 더욱 신기했던 건 바로 왼쪽에 있는 샐러드(?). 빵을 찍어 먹는 것인지 아니면 과일을 건져먹는 것인지 몰랐지만, 후르츠칵테일처럼 새콤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모듬채소구이. 이 요리부터는 셰프님이 직접 테이블 앞에 위치한 철판에서 요리를 해주십니다. 야채 > 해산물 > 고기 순으로 요리가 제공되어 위의 부담이 가지 않았습니다. 첫번째 채소 소스의 경우, 채선당에 가면 찍어먹는 소스 맛이 났습니다. (결론은 맛있다!)

 

 

키조개 관자구이. 평소 해산물을 즐겨먹지 않은데, 오동통한 관자요리는 입안에서 녹았습니다.

 

레몬버터 왕새우구이. 버터와 새우의 조합은 언제나 옳죠? 아쉬웠던 점은 한 사람당 두조각밖에 먹지 못했다는거 ㅠㅠ 그렇지만 맛은 일품이었습니다 :)

 

연어 스테이크. 연어회는 좋아하지만 익힌 연어는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는데요. 그맇지만 버터와 치즈를 곁들여 요리한 연어요리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퍽퍽하다고 느낄 수 있는 연어지만 부드러운 치즈로 인하여 그 퍽퍽함을 상쇄했습니다.  

 

 

놀랐던 점은 요리 중간 중간에 위의 사진처럼 뚜껑으로 덮고 물을 뿌려주었는데요. 왜 그런지 여쭤보니 저렇게 하면 스팀으로 인하여 오븐에 넣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하네요.

 

 안심스테이크&버섯볶음. 이 요리는 너무 맛있게 먹은 나머지 음식 사진은 없고 요리하는 사진만 있네요.ㅠㅠ 이 때부터 양이 살~짝 많다고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맛은 최고!!) 안심스테이크와 버섯볶음. 거기에 파인애플까지! 파인애플은 왜 구우면 더 맛있는지는 아직까지도 잘 모르겠지만, 의외로 스테이크와 정말 조화로웠습니다.

 

 

미소버터 옥수수구이. 데코용(?) 혹은 집에서도 쉽게 해먹을 수 있는 옥수수구이지만,

 <올리브 그릴>에서 먹는 맛은 또 다르네요 :)

 

채소볶음밥. 일본식 후리카께가 들어간 일반적인 주먹밥의 맛이었습니다. 볶음밥을 먹을 때는 정말이지 배불러서 다 먹지 못했습니다 ㅠㅠ

 

마지막 다저트로 나온 매실차! 커피를 선택하실 수 있고 HOT/ICE도 선택 가능합니다.

[판교 맛집ㅣ운중동 맛집] <올리브 그릴> 총평

누나가 아니었다면 알지도, 방문하지도 않았을 <올리브 그릴>. 사실 저는 짠돌이라 이런 가격의 식당을 가본 적이 손에 꼽습니다...(저 스스로 반성해야하네요ㅠㅠ) 아버지의 생일 및 저의 졸업 축하, 어버이날을 맞아 방문했는데, 맛은 최고였습니다. 하우스 와인도 있었구요. 가족 단위로 방문하는 손님이 많았네요. 식당 주변도 조용하고 산책길도 잘되있어서 식사 후에 탄천을 따라 잠시 여유를 가지고 산책을 하실 수도 있구요. 무엇보다 가족과 함께했다는 점에서 뜻깊은 식당이었습니다.

 

가족과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내시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식당입니다.

 

서판교 운중동 조용함과 맛을 즐길 수 있는 철판요리전문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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