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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양재역 족발 맛집 <영동족발>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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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역 족발 맛집 <영동족발> 솔직 후기

양재에서 근무하는 친구를 만나러 가는 길. 뭐 먹고 싶냐는 친구의 물음에 맛집을 검색해보았다. 맨날 가는 강남은 가기 싫고, 양재역에는 특별히 생각나는 음식점이 없었던 찰나, 양재역에 위치한 <영동족발>이 그렇게 맛있고 줄을 서서 먹어야한다고 하던데, 실제로 그렇게 맛있는 식당인지 궁금해서 가게 되었다.

 

양재역 족발 맛집 <영동족발> 위치

<영동족발>은 양재역 5번출구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있다. 식당이 뭐 별거 있어... 라고 생각했는데, 금요일 저녁에 방문해서 그런지 몰라도 사람들로 가득찼다. 이곳은 코로나도 비껴가는 듯 했다. 웨이팅도 참 오랜만이었다. 1호점, 2호점, 3호점이 줄지어 있다. 사장님께 인원을 말씀드리면, 차례가 되면 불러주신다. 나는 3호점에서 먹었다.

주차를 하기엔 골목이 좁고, 주차공간이 따로 없는 듯하다. 

 

양재역 족발 맛집 <영동족발> 주소 :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358길 8

양재역 족발 맛집 <영동족발> 전화번호 02-571-3939

 

 

 

양재역 족발 맛집 <영동족발> 메뉴

우리는 족발 중, 그리고 매화수를 주문했다. 

<영동족발>은 많은 반찬 가짓수로도 유명하다. 콩나물국과 무생채, 김치, 무절임과 쌈채소까지. 

족발과 어울리는 반찬을 총망라하였다. 특히 콩나물국이 인상적이었는데, 본격적으로 족발을 먹기 전, 콩나물국과 함께 술을 마시니 참 시원했다.

 

 

족발집에서는 족발을 평가해야하는 법. 도대체 <영동족발>이 어떻길래 이렇게 줄까지 서서 맛을 보야아 할까?

집에서는 주로 '가장 맛있는 족발'을 시켜 먹는데, 그곳과 비교하면 족발의 양은 많지 않다. 사진으로는 많아보이는데, 밑에 뼈가 큰 부분을 차지한다. 양을 고려했을 때는 다소 아쉬웠다.

 

맛은 어떨까? 사진으로 볼 때 적절히 기름칠되어 있어서 맛있어 보인다. 나 개인적으로는 콜라겐이 많이 함유된 족발 껍데기부분을 좋아하는데 그부분은 쫄깃하니 맛있었다. 다만, 살코기 부분을 좋아하는 친구는 살이 별로 없고 비계만 많다고 느끼고 향신료 냄새가 강하게 났다고 평가했다.

 

나 역시 <영동족발>이 줄서서 먹을 정도의 족발집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다만, 주변 다른 식당에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식당이 별로 없고, 시끌벅쩍한 분위기 때문에 이곳을 방문하는 분들도 많은 것 같다.

 

 

양재역 족발 맛집 <영동족발> 한줄평

줄까지 서서 먹었지만, 절대 줄서서 먹을만한 맛집은 아니다. 다만, 주말 점심 시간 대 등 줄을 서지 않고 맛볼 수 있으면 '왜 사람들이 그렇게 찬양하는지' 한 번 쯤은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시끄러운 걸 싫어하는 분들에게는 비추)

 

시끌벅쩍한 분위기의 족발집

2.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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