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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에 가면 꼭 가봐야할 갈매기살 맛집, <손문대구막창갈매기살>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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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에 가면 꼭 가봐야할 갈매기살 맛집, <손문대구막창갈매기살> 솔직 후기

오랜만에 친구와 용산에서 만났다. 저녁으로 어떤 메뉴를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밖을 걸어가면서 식당을 찾자고 했다. 용산역, 신용산역 주변 예쁜 카페는 많이 봤어도 맛있는 식당은 블로그에 검색해도 내 마음에 드는 곳은 거의 없었는데... 때마침 사람이 많이 있는 식당을 발견하게 되었다. <손문대구막창갈매기살>이었는데, 손님도 많았고 고기를 먹고 싶었기에 도전하자는 마음으로 들어갔다.

 

 

용산에 가면 꼭 가봐야할 갈매기살 맛집, <손문대구막창갈매기살> 위치

<손문대구막창갈매기살>는 용산역에서 나와 이마트쪽으로 걸어가면 전자상가로 들어가는 입구쪽에 식당가에 위치해있다. 지하철역으로는 신용산역 5번출구에서 도보 3분거리에 위치해있다. 주변에 갈매기살 전문점이 모여있어서 그 골목으로 들어오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용산에 가면 꼭 가봐야할 갈매기살 맛집, <손문대구막창갈매기살> 주소 서울 용산구 새창로 213-9

용산에 가면 꼭 가봐야할 갈매기살 맛집, <손문대구막창갈매기살> 전화번호 02-793-3189

 

 

간판은 다음과 같다.

 

 

 

용산에 가면 꼭 가봐야할 갈매기살 맛집, <손문대구막창갈매기살> 메뉴

<손문대구막창갈매기살>의 메뉴표이다. 식당 이름에서 알 수 있다시피 막창, 갈매기살, 닭발 등 술안주와 찰떡궁합인 메뉴 위주다.

 

 

우리는 처음 방문했기에 갈매기살 2인분(1인분 200g 당 12,500원)과 쟁반국수(4,000원)을 주문했다.

 

테이블 세팅은 아래와 같다.

양파절임과 미역국, 쌈무가 나온다. 마늘/쌈장 외에도 갈매기살에 와사비가 같이 나온다는 점이 특이했다.

최근 고기에 와사비를 올려 먹는 것을 좋아하게 되었는데, 생각하지 못한 와사비에 기분이 좋았다.

 

 

주문한 쟁반국수.(4,000원)

족발집에서 먹는 쟁반국수를 생각하면 된다. 오히려 1인분 가격에 적당한 양이 나와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다른 블로그를 보니, 고기를 기다리는 동안 쟁반국수 한 입 먹고, 고기가 나오면 쟁반국수와 함께 먹으면 맛있다는 후기를 봤는데 정말이지 맛있었다. 참기름의 고소한 맛이 인상적이었다. 양도 결코 적지 않아서 메인메뉴와 함께 쟁반국수 1인분은 주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갈매기살 2인분을 주문했는데, 불은 바로 준비해주었는데 고기가 나오지 않아, 무슨 문제가 있는가란 생각이 들었는데, <손문대구막창갈매기살>의 갈매기살은 주방에서 구워서 나온다. 우리 테이블에서는 고기를 따뜻하게 먹는 용도로 불을 주셨던 것이다. 일단 직접 고기를 굽지 않아서 편리했고, 정말 잘 익혀주셨다. 탄 고기가 하나도 없을 뿐 아니라 고기도 맛있었다.

 

사진으로 봐도 2인분이 400g, 25,000원이면 정말 저렴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원래 술을 즐겨하지 않는데 소주가 먹고 싶어서 소주 1병과 함께 갈매기살을 먹었다.  

 

 

 

용산에 가면 꼭 가봐야할 갈매기살 맛집, <손문대구막창갈매기살> 한줄평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손문대구막창갈매기살>을 방문했는데 정말 기대이상이었다. 다른 테이블을 보니 메인 메뉴와 더불어 계란찜, 주먹밥 등을 함께 먹고 있었다. 이번에는 갈매기살만 먹었지만 다음에 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닭갈비나 소막창, 대구막창을 주문하고 싶다. 

 

무엇보다 직원분들이 너무 친절해서 좋았다. 처음 들어갔을 때는 직원분이 대부분 외국인이라 인건비를 저렴하게 쓰는구나... 란 생각이 앞섰는데 직원분들이 정말 친절했다. 웃음을 잃지 않으시고, 갈매기살 먹는 법이나 테이블을 보고 필요한 것은 없는지 물어봐주는 부분에서 따뜻함을 느꼈다. 그래서 음식도 음식이지만 직원분들의 친절함을 높게 평가하고 싶다.

 

용산에서 약속이 있으면 항상 어디를 가야할 지 고민이 많았는데, 용산역에서 술약속이 있다면 고민하지 않고 <손문대구막창갈매기살>을 방문할 것이다.

 

용산역에서 맛있는 고기집

3.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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