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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곤드레밥, 생선구이 현지인 맛집, <만선식당>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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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곤드레밥, 생선구이 현지인 맛집, <만선식당> 솔직 후기 

친구들과 액티비티를 마치고 오후 일정을 시작하기 전, 점심을 먹으러 시내로 나갔다. 액티비티를 하면서 너무 힘을 많이 써서 그런지 맛집보다는 밥집에 가고 싶었다. 허기진 배를 달래고자 어떤 식당이 있을까 찾아봤는데 무난하게 생선구이를 먹고 싶어서 <만선식당>에 가게 되었다. 일단 네이버 평점도 나쁘지 않았고, 우리 모두 생선을 좋아해서 큰 고민없이 <만선식당>으로 향했다.

 

 

영월 곤드레밥, 생선구이 현지인 맛집, <만선식당> 위치

<만선식당>은 영월경찰서 바로 뒷편에 위치해있다. 내가 찾은 현지인 맛집들은 대부분 경찰서 주변에 위치해있다. 주차는 근처 도로에 주차하고 밥을 먹고 나와도 괜찮다. 따로 식당의 주차공간은 없지만 주변 주차공간은 여유롭다. 예약을 하지 않고 방문해도 괜찮은데, 예약을 하면 미리 음식을 준비해준다. 우리 역시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했는데, 예약을 하지 않은 테이블보다 음식도 먼저 나와서 빠르게 음식을 먹을 수 있었다. 예약하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영월 곤드레밥, 생선구이 현지인 맛집, <만선식당> 주소 강원 영월군 영월읍 단종로 19

영월 곤드레밥, 생선구이 현지인 맛집, <만선식당> 전화번호 033-375-5989

 

 

<만선식당>의 간판은 아래와 같다. 세월의 흔적만큼 오랜시간 이 자리를 지켜온 것을 알 수 있다.

 

 

영월 곤드레밥, 생선구이 현지인 맛집, <만선식당> 메뉴 

우리는 생선구이 백반(인당 8,500원)을 주문했다. <만선식당>은 곤드레밥으로도 유명한데, 뜨거운 음식보다는 생선구이를 먹고 싶어서 생선구이를 택했다.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구성이다. 모든 반찬 맛을 보니, 직접 식당에서 만든 반찬이었다.

 

김치는 여느 식당에서 먹는 김치맛이었다. 된장은 직접 담갔는지 처음 먹어보는 된장맛이었다. 고추에 된장을 발라먹거나 쌈을 싸먹었는데 맛있었다. 콩자반, 도라지무침, 어묵볶음은 모두 내가 좋아하는 반찬인데다 간도 세지 않아서 리필까지 해가면서 음식을 먹었다. 호박볶음, 멸치볶음, 꽈리고추 등 반찬 구성도 굉장히 알찼다. 개인적으로는 불호가 없는 반찬들이라 생선구이 없이 반찬만으로도 한끼식사를 할 수 있을 정도였다.

 

 

반찬 뿐 아니라 된장찌개도 나오는데, 한 친구가 특히 좋아했다. 일단 국물이 맑았고 안에 들어가있는 건더기도 많고 국물을 우려내서 맛있었다.

 

가장 메인 음식인 생선구이

1인분 당 한쪽이 나와 4인이라 총 4쪽이 나왔다.

고등어인데, 정말 속이 꽉찼다. 짠 맛에 먹는 고등어인데, 엄청 짜지 않아서 짠 음식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즐길 수 있는 맛이었다. 얼마나 맛있었는지 머리와 뼈 부분을 제외하고 모든 부분을 다 먹었다. 

 

 

생선까지 포함한 전체 사진. 한상차림이 정말 푸짐하다.

정말 배부르게 먹었다.

 

 

영월 곤드레밥, 생선구이 현지인 맛집, <만선식당> 한줄평

<만선식당>은 영월 맛집으로 검색해서 찾은 식당은 아니였다. 네이버에서 '밥집'으로 검색해서 가장 좋아하는 반찬이 있는 밥집으로 고른 식당이었는데 저렴한 가격에 정말 배부르게 먹을 수 있어서 행복한 한끼였다. 나 뿐만 아니라 친구들 모두 <만선식당>에 대해 호평을 했다. 그리고 현지인들에게 인기가 많은지, 1시에 도착해서 밥을 다 먹을 때쯤에도 식당 안은 손님으로 가득찼다. 오히려 이런 식당은 많이 알려지면 곤란하긴 한데...ㅎㅎ 반찬도 손수 만들고 가짓수도 무려 9가지니 풍족한 한끼를 먹어서 좋았다.

 

정말 나만 알고 싶은 영월 현지인 생선구이 맛집

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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