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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도 자주 방문하는 영월 순두부 맛집, <김인수할머니순두부>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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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도 자주 방문하는 영월 순두부 맛집, <영월엄가 김인수할머니순두부> 솔직 후기

친구들과 다녀왔던 영월여행. 전날 술을 마신 탓에 해장을 위한 메뉴로 순두부찌개를 선택했다. 강원도 영월에는 다슬기해장국이 유명하다고 하는데, 마침 다슬기해장국으로 유명한 <성호식당>이 월요일 휴무라 <영월엄가 김인수할머니 순두부>를 방문하게 되었다.

 

 

현지인도 자주 방문하는 영월 순두부 맛집, <영월엄가 김인수할머니순두부> 위치

<영월엄가 김인수할머니순두부>는 영월 시내에 위치해있다. 식당의 주차장은 따로 없지만 주변 도로에 잠시 주차하고 식사를 해도 된다. 영월에 와서 좋았던 점은 길가에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충분하다는 것이었다. 주차걱정은 하지 않고 이곳을 방문해도 된다. 다만, 점심시간대는 줄이 길어서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우리는 이른 점심시간인 11시 30분에 도착했는데, 월요일임에도 불구하고 12시 정도에는 웨이팅이 있었다.

 

현지인도 자주 방문하는 영월 순두부 맛집, <김인수할머니순두부> 주소 강원 영월군 영월읍 단종로16번길 41

현지인도 자주 방문하는 영월 순두부 맛집, <김인수할머니순두부> 전화번호 0507-1440-3698 

 

 

간판은 다음과 같다.

내부는 약 10테이블 정도로 구성되어 있다.

 

 

입구에는 56주년을 기념한 선물세트가 구성되어 있다.

 

 

카운터에서는 직점 담근 김치를 판매하고 있다. (김치가 정말 맛있다)

 

 

 

현지인도 자주 방문하는 영월 순두부 맛집, <영월엄가 김인수할머니순두부> 메뉴

우리는 <영월엄가 김인수할머니순두부>의 시그니처 메뉴인 엄가순두부(11,000원)을 주문했다.

주문이 들어가면 만드는 방식에다가 한상차림으로 음식이 준비되어 음식이 나오는 시간은 일반 음식점 대비 시간이 걸리는 편이다. 우리도 10~15분 정도 기다렸다. 

 

깔끔하게 나오는 한상차림

순두부찌개 1인분이 11,000원이나 하면 엄청 비싸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음식의 정성과 맛을 생각하면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한다.

 

 

엄가순두부의 각각의 반찬 하나하나 설명하자면, 먼저 동치미국물은 새콤하면서 배추와 무, 오이 등이 아삭아삭 씹혀서 맛있다. 양배추쌈은 처음 밥과 함께 먹었는데 입맛을 돋우어 주는 역할을 한다. 가지무친과 감자조림은 우리가 생각하는 맛이고, 콩나물오이무침도 무난했다. 김치는 직점 담갔는지 맛있었다.

 

내가 마음에 들었던 점은 단지 순두부찌개 원툴이 아니라 여러 반찬이 함께 제공되어서 반찬 간의 조화가 매우 잘 어우러졌다는 점이다. 또한 반찬의 경우 계속 보충해주셨다.

 

그리고 가자미양념구이가 나왔는데, 생선이 반찬으로 나오다니...!! 생선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매우 만족했다.

 

 

순두부찌개집이니 순두부찌개에 대해 설명하지 않을 수가 없다. 김인수할머니 순두부의 시그니처 메뉴인 엄가순두부찌개는 일단 영월콩으로 직접 만들었다고 한다. 그래서그런지 몰라도 순두부찌개에서 콩맛이 이렇게 강하게 난 것은 처음 느꼈다. 재료 본연의 맛을 느끼고 싶은 분에게는 강추한다.

 

또한, 순두부찌개 안에 소고기와 각종 버섯, 채소 등이 들어가 있는데 맛 또한 일품이다. 개인적으로 순두부찌개를 엄청 좋아하지 않는데 해장용으로도 괜찮고, 별미로 먹기 좋은 맛이다. 

 

 

그리고 서브메뉴로 주문한 비지전(메뉴주문 시 5,000원)

겉바촉촉이라는 말을 슬로건으로 내놓았는데 비지전 역시 정말 맛있었다. 개인적으로 음식이 일찍 나왔다면 순두부찌개와 함께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메뉴다. 정말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하고 부드럽다. 특히 같이 찍어 먹는 소스가 정말 맛있었다.

 

 

 

현지인도 자주 방문하는 영월 순두부 맛집, <영월엄가 김인수할머니순두부> 한줄평

이곳에 와서 음식을 먹는데 방문하는 손님들을 보니 근처 회사에 다니시는 분들이 점심을 먹으러 많이 방문하는 느낌이었다. 음식도 깔끔하게 나오고 직원분들도 친절하다. 또한, 맛도 보장되어서 개인적으로는 기분 좋은 한끼였다. 나중에 영월에 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이곳을 소개하고 싶은 정도로 괜찮은 식당이었다.

 

영월에서 유명한 순두부찌개집. 맛도 괜찮음!

3.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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