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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전통의 영월 현지인 맛집, <상동막국수>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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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전통의 영월 현지인 맛집, <상동막국수> 솔직 후기

영월에 도착한 첫날 점심, 고속도로를 빠져나와 처음 영월 시내에 도착했을 때 시원한 막국수가 먹고 싶었다. 인터넷에서 '영월 맛집'을 검색하면 빠지지 않고 나오는 곳이였던 <상동막국수>. 날씨도 너무 더워서 웨이팅도 20분 가까이 한 끝에야 입장할 수 있었다. 얼마나 맛있는 막국수집이길래 이렇게 기다리면서까지 먹을만한 지 후기를 남기려고 한다.

 

 

40년 전통의 영월 현지인 맛집, <상동막국수> 위치

<상동막국수>는 영월 하송사거리에 위치해있다. 고속도로를 타고 영월시내로 나오면 세무서 반대편 도로에 위치해있다. 큰도로를 끼고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상동막국수> 전용 주차장이 있어서 그곳에 주차를 해도 되는데, 많은 손님이 방문하는지라 주차공간이 부족할 수 있다. 그러면 도로에 주차되어 있는 차를 따라서 주차를 하면 된다. 예약은 따로 받지 않는데, 웨이팅의 경우 식당 앞 웨이팅 리스트에 이름을 적으면 순번에 따라 입장하는 방식이다.

 

40년 전통의 영월 현지인 맛집, <상동막국수> 주소 강원 영월군 영월읍 은행나무길 6

40년 전통의 영월 현지인 맛집, <상동막국수> 전화번호 033-374-4059

 

 

 

 

<상동막국수> 간판은 아래와 같다.

 

 

식당 내부는 좌식과 입식 모두 있어서 선택할 수 있다.

 

 

 

40년 전통의 영월 현지인 맛집, <상동막국수> 메뉴

<상동막국수>의 메뉴는 막국수 단 한가지다. 양에 따라 기본(7,000원)과 곱배기(3,000원)으로 구분된다.

우리는 모두 기본으로 주문했다.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은 시원한 육수와 냉면무절임이 나온다. 친구 왈, 냉면무절임의 맛이 <상동막국수>의 맛이 정해진다고 했는데 내 입맛에는 평범했다. 시큼한 맛이었다.

 

 

 

그리고 각종 조미료들. 개인의 입맛에 따라 첨가할 수 있도록 식초, 겨차소스, 다대기, 설탕 등이 준비되어 있었다.

 

 

한 10분 정도 기다린 끝에 나온 막국수.

먹는시간보다 기다리는 시간이 길었다. 일단 비주얼은 합격. 

 

 

<상동막국수> 먹는 방법이라고 해서 현수막이 걸려있다.

1. 주전자 안의 육수를 붓는다.

2. 겨자와 식초를 적당량 넣고 충분히 비빈다.

 ※ 단, 비빔으로 드실 경우 육수를 약간 붓는다.

 

아래 방식처럼 일단 처음에는 비빔으로 먹은 다음에 중간정도에 육수를 더 넣고 물로 먹으면 물과 비빔 두가지를 모두 맛볼 수 있다. <상동막국수>의 막국수는 내가 속초에서 맛봤던 막국수와 비교했을 때 특별함이 없었다. 비주얼을 비슷하지만, 맛은 오히려 속초 서교리 동치미 막국수가 더 맛있었다. 왜 그럴까 생각해보았는데, 육수가 덜 시원했다. 시원한 맛에 먹는 막국수인데, 시원하지 않으니 밍밍한 맛이었다. 또한, 다른 서브 메뉴가 없다는 점도 단점으로 느껴졌다. 보통 막국수와 메밀전병, 만두를 함께 먹으면 더욱 맛이 배가 되는데 막국수 단일메뉴라 음식 간의 조화를 느낄 수 없어서 그 점이 아쉬웠다. 막국수 맛은 무난했다고 평가하고 싶다.

 

 

40년 전통의 영월 현지인 맛집, <상동막국수> 한줄평

무난한 맛이었던 <상동막국수>였다. 아쉬운점은 음식을 주문한 뒤에도 나오는 데까지 오래 기다려야 했던 것과 다른 서브메뉴가 없는 것, 기타 반찬이 없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줄서서 먹을 정도의 맛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좀 더 시원하게 음식이 준비되었다면 훨씬 더 맛있게 먹었을 것 같은, 아쉬움이 남는 식사였다.

 

영월에서 유명한 막국수집이지만 기다려서 먹는것까지는 글쎄...

2.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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