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코스(COS) 겨울세일 베스트 구매 후기 (Feat. 더현대닷컴)

2021 코스(COS) 겨울세일 베스트 구매 후기 

몇 해 전부터 코스 제품을 즐겨 입고 있다. 질이 괜찮으면서 무난한 디자인의 아이템이 많아서 즐겨 주문하는데, 매번 제 값을 주고 구매하기에는 뭔가 비싼 느낌이 있다. 코스는 1년에 4번! 세일을 진행하고 있다. 세일 기간, 매번 12시에 사이트에 들어가서 구매할 제품이 있는지 찾아본다.

 

올해는 매 세일시즌마다 제품을 구매했다. (소비요정을 물리쳐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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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가격의 제품이 많아서 진짜 선결제를 많이했는데, 이미 옷이 많이 있어서 결제 취소를 반복했다.

 

 

결국 고른 제품은 '니티드베스트' 하나였다.

다른 제품들은 대체품이 있었는데, 베스트는 하나도 없었다. 작년에 반팔+베스트 조합이 그렇게 예뻐보았는데 나도 한 번 코디해보고 싶어서 저렴한 가격에 하나 구매했다. 

 

 

배송은 7일 걸렸다. 평소 같았으면 하루 이틀 내로 도착하는데, 이번에는 배송이 꽤나 걸렸다.

점점 더 포장이 간소화 되어 가는 느낌을 받는 것은 왜일까? 그래도 빳빳한 재질의 종이 포장지에 동봉되어 왔다.

안에는 제품이 예쁘게 포장되어 있다.

 

 

원래는 제품을 뜯으면 택이 가격택과 COS 브랜드택 2개가 있어야하는데, 이번 베스트는 브랜드택 하나만 붙어있었다. 이런 적은 처음이라 조금 찝찝한 느낌이 없지 않았다. 다만, 전체적인 제품 퀄리티를 보았을 때는 정상품이 배송되었다.

제품은 면 100%로, 입었을 때 가벼웠다. 

 

 

제품의 상세설명은 홈페이지의 내용을 참고하면 된다. 

 

반팔에도 베스트를 입어보고, 난방에도 입어보았는데 둘 다 무난무난하다. 목부분이 착 달라붙어서 속에 반팔을 입어도 라운드가 삐져나오지 않아서 마음에 들었다. 긴팔을 입었을 때도 베스트를 입고 생활하는 데 전혀 불편함이 없었다.

 

사이즈 관련하여 말하자면, 보통 코스에서는 상의 M을 주문한다. 이번에도 큰 고민없이 M을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제품이 오버핏으로 나왔다. 겨드랑이를 들었을 때 엄청 많이 남는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처음에는 사이즈 미스라고 생각되어 아쉬움이 컸는데, 입고 생활해보니, 넓은게 훠얼씬 편하다. 그래서 적당한 세미오버핏으로 입고 싶은 경우엔 정사이즈, 핏하게 입고 싶다면 하나 작게 주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코스에서 처음 베스트를 주문했는데, 다소 얇은 베스트임에도 불구하고 착용감이 굉장히 좋다.

요즘 쇼핑을 할 때 보세도 베스트 하나에 2만원 쉽게 넘어가는데, 항상 세일기간을 이용하면 코스의 질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서 매우 좋다. 아르켓 제품도 하나 구매했는데, 빨리 입어보고 후기를 남기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