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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하는 생각/매일 보는 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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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 너를 보내고 2017년 11월 21일. 롯데의 프랜차이즈 포수 강민호가 삼성으로 새 둥지를 틀었다.인기 검색어에 강민호가 있길래, '재계약 기사떴는데 거품논란때문에 검색어 1위에 있구나.'라 생각했는데, 이름을 클릭하자마자 강민호의 소속팀이 삼성으로 바뀌어져 있는 것이었다. 아... 이적했구나. 처음에는 무덤덤했다. 워낙 FA시장이 과열되었고, 롯데에서도 손아섭, 강민호, 황재균 등 잡아야 할 FA선수가 많았기 때문에 더 나은 가격을 제시한 삼성이 강민호를 데려갔다고 생각했다. 그러고 국내야구 기사를 보니까, 롯데도 삼성과 표면적으로는 똑같이 80억을 제시했는데 강민호가 '말할 수 없는 이유'로 삼성으로의 이적을 결정했다는 인터뷰를 보았다. 시간이 지날수록 마음이 점점 아프다. 내가 처음으로 좋아한 야구선수가 강민호..
[2017.10.18] ALCS 4차전 리뷰! 양키즈! 2-2 균형을 맞추다 지난 1-2차전. 휴스턴의 선발 투톱 카이클과 벌렌더에 막혀 2연패로 챔피언쉽 시리즈를 시작하게 된 양키즈. 앞선 경기에선 우려했던 타선이 제 때 터지지 않아 득점하지 못한 것이 다나카, 세베리노 선발과 불펜이 어느정도 제 역할을 했음에도 패배로 이어졌다. 대부분의 뉴스에서 보도한 것과 같이 뉴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리는 3~5차전 중 3,4선발인 사바시아와 소니 그레이가 휴스턴의 모튼과 매컬러스보다 낫다고 생각하여 타선이 어느정도의 점수를 내면 승리를 하고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고 생각했다. 어제 있었던 3차전에서는 그동안의 침묵을 깨고 애런 저지가 홈런과 뛰어난 호수비, 토드 프레이저의 쓰리런 등을 바탕으로 승리를 거뒀다. 타선이 힘을 냈기에 오늘 열렸던 4차전에서도 어제의 분위기를 이어갈 것이라 생각했다..
[2017.10.14] 타선의 침묵 속에 1차전을 내준 양키즈 아침 아홉 시. 양키즈와 휴스턴의 ALCS 1차전이 열렸다. 양키즈의 선발은 패넌트레이스 마지막 선발 등판에서 토론토를 상대로 7이닝 3안타 15K 무실점 승리를 기록하고, 디비전시리즈에서도 3차전 클리블랜드에게 7이닝 무실점으로 양키즈가 리버스 스윕의 발판을 마련했던 다나카가 선발로 나왔다. 휴스턴의 선발은 규철이.(카이클). 올 시즌 다나카가 들쭉날쭉한 피칭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확실한 1승카드라고 할 수 없지만, 카이클도 전반기 역대급 성적을 낸 뒤 부상이후 다소 부진한 성적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선발대결에서는 해볼만 한 경기라 생각했다. 관건은 양키즈에 강한 카이클을 상대로 타선이 점수를 얼마나 내느냐였다. 아침에 일어난 시간은 9시 18분!! 경기 시간에 딱 맞춰 일어나지 못했지만, 기다림없이 바..
[2017.10.13] 린동원의 힘으로 5차전가자! 오늘은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4차전이 있던 날. 어제 우천취소로 인해 경기는 하루 늦게 열렸다. 어제 예정된 선발은 롯데 안경에이스 박세웅과 NC 최금강. 오늘 선발은 롯데는 1차전에 나온 린드블럼, NC는 최금강 그대로 라인업에 올렸다. 선발에서는 이름값만 생각했을 때 롯데가 확실히 유리한 위치에 있지만, 3차전에 홈런을 많이 때리고 타격감을 찾은 듯한 NC, 그리고 가끔씩 털리는 린드블럼이었기 때문에 이길 수 있을까 걱정이 많이 됐다. 무엇보다 롯데 타선이... 안타는 꾸준히 치지만 득점권 타율이 노답일 정도로 낮고, 뜬금포도 나오지 않는다. 플레이오프는 투수놀음이라 말하지만, 일단 1점이라도 득점을 내야지 이길 수 있는게 야구... 린동원이 털리는 것보다 식물타선이 점수를 낼 수 있을까가 더욱 걱정..
[2017.10.12] GO YANKEES! ALDS 리버스 스윕하다 오늘은 ALDS 5차전. 뉴욕 양키즈와 클리블랜드의 경기가 있었다. 9시에 시작하는 경기라 회사 점심시간에 빨리 먹고 들어와서 마지막은 볼 수 있겠지. 생각했는데, 식당 앞 큰 텔레비전에서 야구 중계를 해주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9회 초부터 라이브로 경기를 볼 수 있었다. 디디가 홈런을 치치 못했다면 5차전은 어떻게 됐을지 모른다. 처음에 디디가 클블 에이스 클루버를 상대로 홈런 2개를 쳐 3-0으로 이기고 있어서 무난히 이기나 싶었다. 디디의 2홈런 아니나다를까, 4회까지 8K 무실점으로 잘던리고 있던 사바뚱이 털리는게 아닌가... 그것도 6~9번타순 연속 4안타로 2실점을 내줬다. 괜히 불안해지는 5회... 그래도 로버슨으로 투수교체 후 린도어의 병살로 더이상의 실점없이 5회를 막을 수 있었다. 3..
[별별랭킹] 2017년 메이저리그 연봉 랭킹 TOP10 (2) 모든 야구선수들의 꿈의 무대인 메이저리그. 메이저리그는 그 명성에 알맞게 어마어마한 연봉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선수가 일단 메이저리그에 입성하게 되면, 최저연봉으로 53만 5000달러, 한화로 약 6억 642만원! 으로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클레이튼 커쇼, 잭 그레인키 선수와 같이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매년 수천만 달러의 연봉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4위부터 1위까지 알아보겠습니다. 4위 제이슨 헤이워드(시카고 컵스, RF) $28,166,666 애틀란타에서 데뷔한 제이슨 헤이워드는 2015년, FA를 1년 앞두고 세인트루이스로 이적하여 .293 .359 .439의 성적을 올리고 시카고 컵스와 8년 총액 1억 84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합니다. 계약 첫 해였던 2016시즌...
[별별랭킹] 2017년 메이저리그 연봉 랭킹 TOP10 (1) 모든 야구선수들의 꿈의 무대인 메이저리그. 메이저리그는 그 명성에 알맞게 어마어마한 연봉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선수가 일단 메이저리그에 입성하게 되면, 최저연봉으로 53만 5000달러, 한화로 약 6억 642만원! 으로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클레이튼 커쇼, 잭 그레인키 선수와 같이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매년 수천만 달러의 연봉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2017년 메이저리그 연봉 TOP 10에 대해 알아볼까요? 공동 9위 C.C 사바시아(뉴욕 양키즈, SP), 존 레스터(시카고 컵스, SP) $25,000,000 공동 9위는 뉴욕 양키즈의 C.C 사바시아와 시카고 컵스의 존 레스터입니다. C.C 사바시아는 2001년 클리블랜드에서 데뷔해 2007년 19승 7패 241IP ER..
[2017.06.30.] 양키즈의 슬럼프. 무엇이 문제인가? 2017시즌 초반, 미국의 명문 야구구단인 뉴욕 양키즈는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AL 동부 1위를 달리고 있다. 지안카를로 스탠튼과 비교가 될 정도로 엄청난 파워를 지닌 애런 저지(.333 .449 1.153 27홈런)를 중심으로 개리 산체스(.285 .376 .912), 애런 힉스(.290 .398 .913) 등이 타선에서 활약하고 있다. 선발진에서도 이번 시즌 최근 몇 년 동안의 부진을 떨쳐내버린 모습을 보인 C.C 사바시아(7승 2패 3.46, 현재 DL)를 비롯해 루이스 세베리노(5승 3패 3.15) 마이클 피네다(7승 4패 4.12) 등이 선발진을 지키고 있다. 6월 초만 하더라도 가장 경쟁이 심한 AL 동부에서 무난하게 지구 우승을 차지할 것만 같았던 양키즈는 최근 2주 동안 슬럼프를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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