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맛집ㅣ꼬막ㅣ육사시미] <엄지네 포장마차> 솔직 후기

[강릉 맛집ㅣ꼬막ㅣ육사시미] <엄지네 포장마차> 솔직 후기

업무 때문에 강릉에 다녀왔습니다. 항상 <엄지네 포장마차>를 가고 싶었지만, 웨이팅이 길어서 가지 못했는데, 드디어!! 이번 기회에 다녀왔습니다. 5시 20분. 저녁이라고 하기에는 다소 이른 시간이었지만, 앞에 10팀이 있어서 20분 정도 기다려야 했는데요, 이번에는 꼭! 먹어봐야지! 란 마음으로 기다림 끝에 먹어보았습니다.

강릉에서 꼬막이 나오지 않는데 왜 유명하지?란 생각이 들었는데... 지금은 장사가 너무 잘되서 빌딩도 짓고 새로운 곳으로 위치를 이전했다고 하네요!

[강릉 맛집ㅣ꼬막ㅣ육사시미] <엄지네 포장마차> 장소

<엄지네 포장마차> 주소 : 강원도 강릉시 포남동 1155

<엄지네 포장마차> 전화번호 : 033-642-0178

간판은 요렇게 생겼습니다!

얼마나 대기를 많이하면 번호표도 있고 2층에는 카페 겸 대기실도 있습니다.

대기실엔 인스타용 촬영장소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엄지네 포장마차> 영업시간

  월~토요일 : 오후 3시 ~ 새벽 12시 30분

  일요일 : 오후 3시 ~ 오후 9시 30분

  (단, 첫째주, 셋째주 월요일은 휴무)

[강릉 맛집ㅣ꼬막ㅣ육사시미] <엄지네 포장마차> 메뉴

일반 맛집과 비교하면 메뉴가 굉장히 다양합니다.

이 중에서 가장 유명한 메뉴는 꼬막무침, 꼬막무침비빔밥, 육사시미입니다.

저희는 꼬막무침비빔밥과 육사시미를 주문했습니다.

기본 밑반찬. 종류가 참 다양하죠?

가장 먼저 나온 육사시미

육회는 즐겨 먹었지만, 육사시미는 처음이었는데 육회와는 또다른 식감이었습니다.

육사시미가 생각보다 두꺼워서 씹는 맛도 있고, 참기름장과 쌈장을 찍어먹는 그 맛도 최고!

두번로 나온 꼬막무침비빔밥 

꼬막을 먹어본 기억이 없는데, 같이간 분들이 요즘은 꼬막철이 아니라 꼬막이 좀 작다고 하네요.

제철인 겨울에 방문하면 더 큰 꼬막을 즐기실 수 있다고 하네요 :) 꼬막무침과 꼬막무침비빔밥의 차이는 밥의 유무인데요. 꼬막무침을 주문해도 추가로 밥을 비빌 수 있어서 꼬막을 더 먹고싶다! 하시는 분들은 꼬막무침을 주문하신 후 볶음밥을 추가하시면 됩니다. 맛은 있었는데, 참기름이 정말 많이 써서 고소한 맛이었습니다.

[강릉 맛집ㅣ꼬막ㅣ육사시미] <엄지네 포장마차> 총평

드디어 엄지네를 맛보아서 좋았습니다. 그렇지만, 강릉 여행가서 둘이 주문하기에는 다양한 메뉴를 즐기지 못해 아쉬울 것 같습니다. 그래도 강릉에 와서 어떤걸 주문하지 고민이 된다면 저는 꼬막무침/비빔밥을 추천드립니다. 육사시미는 꼭 이곳에서만 먹는 음식이 아니니깐요 :) (꼬막도 마찬가지이긴 하지만ㅋㅋㅋㅋㅋ) 제 생각엔 4명이서 주문하실 때 꼬막무침 하나, 육사시미 하나 + 술이면 적당할 것 같아요!

부담없이 즐기기에는 가격이 쎄고, 장사가 잘되서 그런건지 원래 그런건지 잘 모르겠지만, 카운터보시는 분이 좀 기분나쁘게 고객응대하시고, 거의 다먹으면 빨리빨리 나가라고 눈치주는 것 같아서 직원분들한테는 별로 친절한 기분은 느끼지 못했어요 ㅠㅠ 

맛집이라 어쩔 수 없는건가... 강릉 현지분들한테 이야기를 들어봐도 강릉 사람들은 굳이 이곳을 찾지는 않는다고 하네요 :) 저는 음식 맛뿐만 아니라 직원분들의 친절도 식당을 평가하는 데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이 듭니당!

맛있지만, 장사가 잘되서 고객에게 불친절한 음식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