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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권선동 새로운 옛날 통닭, <돌통 돌아온옛날통닭>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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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동 새로운 옛날 통닭, <돌통 돌아온옛날통닭> 솔직 후기

회사일을 마치기 한시간 전, 그냥 집에 돌아가기는 뭔가 아쉬웠다. 여러 생각도 많고, 동기들과 함께 저녁을 먹은 지도 오래된 것 같아서 동기방에 저녁을 먹자고 이야기했다. 다들 일정이 있었는데, 권선동에서 자취하는 친구는 시간이 된다고 해서 친구 동네에서 저녁을 함께 먹게 되었다. 권선시장은 족발이 유명한데, 자주 먹었다고 해서 새로 생긴 <돌통 돌아온옛날통닭>을 방문하게 되었다.

 

 

권선동 새로운 옛날 통닭, <돌통 돌아온옛날통닭> 위치

<돌통 돌아온 옛날통닭>은 권선시장 뒷골목에 위치해있다. 주소를 찍고 방문하면 정말 쉽게 찾을 수 있다. 식당 앞에 주차를 하면 되는데, 공간이 좁은지라, 근처 골목 어딘가에 주차하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우리가 방문한 날은 금요일 저녁이었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고 이내 만석이었다. 아무래도 이 근처 어르신들이 많이 방문하는 느낌이었다.

 

권선동 새로운 옛날 통닭, <돌통 돌아온옛날통닭> 주소 경기 수원시 권선구 세권로195번길 26 1층

권선동 새로운 옛날 통닭, <돌통 돌아온옛날통닭> 전화번호 0507-1310-0586

 

 

 

권선동 새로운 옛날 통닭, <돌통 돌아온옛날통닭> 메뉴

메뉴는 다음과 같다. 아무래도 저렴한 옛날통닭이다보니, 테이크아웃과 매장에서 식사하는 가격이 다르다. 매장 식사하면 1,000원이 추가되는데, 그리 부담되는 가격은 아니다. 이곳의 장점은 옛날통닭이라고 해서 통닭만 파는게 아니라 야채똥집튀김, 국물 떡볶이, 닭도리탕 등 다른 술안주도 함께 판매하고 있어서 저렴한 가격에 술을 즐기기에도 좋다. 우리는 한마리 + 야채똥집튀김 세트메뉴를 주문했다.

 

 

친구가 여기가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주문하고 나서 기다리는 시간이 길다고 했는데, 이번에는 그렇게 체감시간이 길지 않았다. 한 5~7분 이내로 음식이 준비되어 나왔다.

 

먼저 옛날통닭. 포장주문은 한마리를 통째로 튀겨서 바로 포장해주시는데, 매장 식사는 먹기 좋게 잘라주셨다.

덕분에 정말 편하게 통닭을 먹을 수 있었다. 옛날통닭의 맛은 거기서 거기라는 표현이 맞는 것 같다. 어딜 가나 보통 이상의 맛을 느낄 수 있어, 마치 커피 전문점 중에 스타벅스 어느 매장을 가도 동일한 맛을 느끼는 것에 비유하고 싶다. 우리동네는 7,000원이었는데 여기도 포장 가격은 동일했다.

옛날통닭 껍질도 잘 튀겨져 나와서 나름 만족했다. 

 

 

이어서 나온 야채똥집튀김.

이 메뉴는 별로 기대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마음에 들었다. 

야채똥집튀김의 주 재료는 양파, 닭똥집, 그리고 파였다. 파는 거의 없다고 볼만큼 들어있지 않았다. 기름에 튀긴지라 칼로리가 상당했는데, 닭똥집은 오히려 기름기가 많이 없어서 담백한 맛이 났다. 대신 양파튀김은 처음에는 바삭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기름이 식으면서 같이 눅눅해져서 어쩔 수 없지만 아쉬웠다. 그렇지만 치킨과 닭똥집 튀김 두가지 메뉴를 2만원이 채 되지 않는 가격에 즐길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만족스러웠다.

 

 

함께 주문한 술과 함께 한장!

 

 

 

권선동 새로운 옛날 통닭, <돌통 돌아온옛날통닭> 한줄평

일단 권선동에 옛날통닭집이 생겨서 매우 좋다. 권선동이 동기들 사이에서 거의 아지트 같은 곳인데, 내가 좋아하는 옛날통닭을 즐길 수 있게 되었으니 말이다. 또봉이 통닭도 있는데, 그곳과는 또다른 느낌이다. 아직 이곳을 경험하지 못한 동기들이 있어서 이곳에 몇 번 더 방문하게 될 것 같다.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그래도 가격을 생각한다면 만족스러웠던 식당이었다.

 

권선동의 새로운 옛날통닭 가게

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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