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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신사역 가로수길 조용한 카페, 수제 초콜릿 전문점 <카카오빈>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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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역 가로수길 조용한 카페, 수제 초콜릿 전문점 <카카오빈> 솔직 후기

친구와 <칙피스>에서 점심을 먹고 카페로 이동해 미처 다하지 못한 이야기를 나누려 카페로 이동했다. 신사역 가로수길에는 로컬 카페가 많이 있어서 골라서 방문하는 재미가 있긴한데, 낮 시간대에는 어느 카페를 가던 사람들로 가득해서 웨이팅을 하거나, 요즘 같은 코로나 시대에 방문하기 꺼려지는 경우가 있다. 친구가 <카카오빈>은 사람들이 있어도 조용하고, 카페 분위기도 괜찮다고 추천하여 이곳에 방문하게 되었다.

 

 

신사역 가로수길 조용한 카페, 수제 초콜릿 전문점 <카카오빈> 위치

<카카오빈>은 가로수길 한가운데 위치해있다. 신사역 방향에서 애플 스토어를 지나 차홍룸에서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카페들이 즐비해 있는 곳에 있다. 실내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기도 하고, 야외 테이블석도 있어서 밖에서 이야기를 나누기에도 좋다. 모던한 디자인의 카페 분위기도 꽤나 마음에 들었다. 이 날은 너무 더워서 에어컨 밑 자리에 앉았다.

 

신사역 가로수길 조용한 카페, 수제 초콜릿 전문점 <카카오빈> 주소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17길 43

신사역 가로수길 조용한 카페, 수제 초콜릿 전문점 <카카오빈> 전화번호 02-586-0310

 

 

<카카오빈>의 외부 전경이다. 벽돌 무늬의 건물이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신사역 가로수길 조용한 카페, 수제 초콜릿 전문점 <카카오빈> 메뉴

<카카오빈>은 수제 초콜릿 전문점이다. 우리는 이날 카페를 이용할 목적으로 방문해서 초콜릿을 따로 구매하지 않았지만, 이곳에서 초콜릿을 먹어본 친구의 의견으로는 값은 비싸지만 그만큼 맛있고 이곳만의 유니크함이 있었다.라고 평가했다. 카운터 앞에 아래 사진처럼 수제 초콜릿을 직접 고를 수 있으니, 카페를 즐기면서 초콜렛 한 두 점 먹고 싶은 분들에게는 안성맞춤인 곳이다.

 

 

카페 가격은 다음과 같다.

친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4,500원), 나는 자몽 에이드(6,000원)을 주문했다. 이 가격 역시 신사역 주변 카페 물가를 생각하면 저렴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주문한 메뉴가 나왔다.

나는 커피를 마시지 않아서 자몽에이드를 주문했는데, 이거 생 자몽에 탄산수를 섞은 느낌이었다. 내가 생각한 자몽에이드는 전체적으로 선홍빛이 도는 탄산음료였는데, 생각했던 것과 다른 겉모습(?)에 적잖이 당황했다. 그렇담 맛은 어떨까?

 

나는 이런 방식의 에이드가 더 마음에 들었다. 처음에는 자몽향이 약한 탄산수를 마시는 느낌이었다. 빨대로 밑에 가라앉아 있는 자몽을 휘저을수록 자몽맛이 더욱 강해졌다.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더욱 맛있게 느껴지기도 했다.

 

 

 

 

신사역 가로수길 조용한 카페, 수제 초콜릿 전문점 <카카오빈> 한줄평

커피 메뉴 하나씩 주문하고 거의 두시간 가까이 이야기를 나눴는데 그 어떤 눈치를 주지 않았다. 이건 결과적으로 느꼈을 때 감사했다. 그리고, 다마신 컵은 그냥 자리에 두고 가면 된다. 일단 직원분들이 친절했고, 내부 인테리어도 차분하고 고즈넉한 느낌이 나서 완전 마음에 들었다. 기존 가로수길 카페에 대한 나의 이미지는 겉만 번지르르하고, 음식은 별로고 가격은 비싼 이미지였는데, <카카오빈>을 방문하면서 그러한 인식은 모두 없어졌다. 다음에 가로수길에서 카페 갈 일이 있으면 이곳을 다시 방문하고 싶다.

 

조용하고 모던한 분위기의 가로수길 카페 (맘에 듬!)

3.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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