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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플랙진 생지데님, 노이커츠 051 PJTZ5NK051E 구매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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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플랙진 생지데님, 노이커츠 051 PJTZ5NK051E 구매후기

 

데일리로 입을 수 있는 청바지를 사고 싶은데, 가격은 적당했으면 좋겠고... 그래도 브랜드도 있는 제품을 사고 싶어 고민하고 있는 분들이 있다면 이 글이 도움이 될 것 같다.

 

바로 <플랙진 노이커츠051 PJTZ5NK051E> 이다.

 

 

구매 이유

일단 내가 데일리로 편하게 입을 수 있고, 코디하기 쉬운 청바지가 필요해서 인디고 계열 청바지를 구매하고 싶었다. 가장 먼저 눈여겨본 제품은 아페쎄(A.P.C.)의 뉴 쁘띠스탠다드였는데, 사악한 가격과 아페쎄 생지진 특유의 빳빳함을 견딜 수 없어서 할 수 없이 다른 제품을 찾아보고 있었다.

 

백화점에 갔을 때 플랙진 매장에서 커츠를 입어보려 갔는데, 직원분이 노이커츠 제품이 새로나왔는데, 커츠보다 더 여유 있게 나와서 타이트한 걸 싫어하는 분들에게는 이게 더 적합하다고 추천해주었다.

 

 

 

왜 노이커츠 051 PJTZ5NK051E제품인가?

원래는 커츠나 베를린 제품을 머릿속에 담아둔 채 매장에 방문했는데, 이들 제품군은 기장이 길거나, 워싱 등의 디자인이 별로거나 막상 입어보면 나에게 맞지 않는 옷이라는 생각이 제일 많이 들었다.

 

매장 직원분께서 커츠보다 조금 더 여유로우면서 테이퍼드로 나온 신모델인 '노이커츠'도 입어보라고 해서 속는 셈 치고 입어봤다.

 

그런데 웬걸. 기장도 내가 원하는 기장이고, 타이트함도 덜해서 완전 마음에 들었다.

 

 

어디서 구매했는가?

매장에서 실측은 했지만, 구매는 지마켓에서 했다. 정가는 129,000원인데 인터넷에선 보통 7만 원 중후반 대에 가격이 올라와 있었다. 때마침 백화점 10% 할인 이벤트가 진행 중이어서 기타 할인 혜택을 모두 포함하여 61,680원이란 정가의 50%도 안 되는 가격에 구매했다!

 

 

사이즈 같은 경우, 나는 평소 30~31 사이즈를 입는데, 이 제품도 30, 31 모두 착용이 가능했다. 제품 성분은 면 98% 엘라 2%로 입으면 입을수록 점점 체형에 맞게 옷이 늘어난다. 나는 30 사이즈 입었을 때 도저히 핏이나 멋스러움이 전혀 느껴지지 않고 불편하기만 할 것 같아서 다소 여유 있는 31 사이즈를 구매했다.

 

제품을 구매를 원하시는 분은 정사이즈 혹은 -1 다운하는 걸 추천하지만, 실제 매장에서 입어보고 구매하는 걸 추천한다.

 

옷은 사진 속처럼 오렌지색 스티치가 눈에 띈다. 인디고 색상과 대조되어 옷의 깔끔함을 더욱 부각해준다.

 

 

실제 착용 후기

 

일단 생지데님 특유의 빳빳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처음 입었을 때는 다소 어색한 기분이 들었지만, 두어 번 입으니 그새 적응된다. 아페쎄는 옷을 길들이는 데 한 달 넘게 걸리는데, 이 데님은 한 달이면 충분히 나에게 맞는 워싱이 완성될 수 있을 것 같다. (엘라도 2%라서 정말 뻣뻣하지 않은 것도 있다.)

 

인디고 색상도 그렇고 무난 무난하게 코디하기 딱 좋은 생지데님이다.

 

 

이 바지는 착용감이 좋다. 테이퍼드 기장이라 밑단을 접지 않으면 접지 않은대로, 롤업하면 롤업 특유의 멋스러움까지 연출할 수 있어 코디하기 정말 편하다.

 

 

 

평점

나 개인적으로는 정말 필요했던 데일리 제품이어서 지금까지 만족도가 매우 높다. 플랙진이라 품질도 믿을만하다고 생각하고, 핏도 정말 예쁘게 나온 제품이라 합리적 가격의 인디고 생지데님 구입을 원하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4.5/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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