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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코스테 남성 가디건 솔직 후기 (AH260E-51N/가격/사이즈/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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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코스테 남성 가디건 솔직 후기 (AH260E-51N/가격/사이즈/코디)

 

9월이 시작하고 나서 아침 저녁으로는 날이 쌀쌀해졌다. 여름에서 가을로 계절이 바뀌는 시기인데, 이번 가을에는 어떻게 코디를 할까 고민이 있었다. 평소 회사를 다닐 때는 맨투맨 위주로 옷을 입었는데, 이번에는 롱슬리브도 구매했고, 여기에 맞는 옷이 어떨까? 생각해보았다.

 

결론은 가디건이었다. 가디건이 따뜻하기도 하고, 뭔가 롱슬리브랑 같이 입으면 꾸안꾸로 입기 좋을 것 같았다.

지마켓 빅스마일데이(9.1~9.14) 할인 기간, 괜찮은 제품이 있는지 살펴봤는데 라코스테 제품이 가장 눈에 들어왔다.

어미새 인기게시글에도 있었는데, 라코스테 가디건이 디자인도 깔끔해서 무난하게 입기 좋았다.

 

옥션 라코스테 가디건 19.7발! - 패션정보 - 어미새 (eomisae.co.kr)

 

옥션 라코스테 가디건 19.7발! - 패션정보 - 어미새

    판매자가 신세계백화점인 라코스테 가디건입니다   한가위 쿠폰 다운받고, 결제창에서 적용하면 197680원 나옵니다   스마일 클럽 아니어도 할인받을 수 있어 접근성이 좋고, 20발 이하로

eomisae.co.kr

 

그런데 왠걸... 내가 이쁘다고 생각하는 제품은 다른 사람도 예쁘다고 생각해서 이미 품절인 상태였다.

그렇다고 다른 제품을 사기에도 그렇고... 이번 기회는 아쉽게 지나갔다고 생각했다.

 

지난 주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 오픈 기념으로 방문했는데, 라코스테 아울렛 매장에 방문했다.

 

 

내가 사고싶은 제품 재고가 있는게 아닌가? 너무 기분이 좋았는데, 어떤 색상을 구매해야할 지 감이 오지 않았다. 

그래서 일단 남색 모델을 사진찍어 놓았다.

 

 

아울렛 매장을 한바퀴 돌고 나서, 다시 방문했는데 사이즈가 많이 빠진 상태였다. 

가디건은 다른 옷이랑 같이 입으면 보풀이 많이 묻을 것 같아서 회색이 아닌 색상은 관리가 어려울거라 생각했다.

회색 디자인도 깔끔해서, 나는 회색을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 모델명 : AH260E-51N (회색)

 - 제품 정가 : 279,000원

 - 구매 가격 : 195,300원 (30% 할인)

특가보다 저렴하게 구매했다. 라코스테 모 100% 가디건은 20만원보다 아래 가격으로 구매하면 잘 샀다고 말할 수 있다. 보통 정가에 할인이 들어가면, 22~23 정도면 보통 가격인 것 같다.

 

 - 사이즈 : 4 (M, 100)

제품 사이즈는 100. 나는 평소 상의는 95를 입는데, 안에 다른 옷을 입고 가디건을 걸친다고 생각하면, 한 사이즈 업한 100사이즈가 적당했다. 딱 맞는 느낌이어서 괜찮았는데, 요즘 워낙 오버핏으로 입는 경우가 많아서 5(105) 사이즈도 입어 보았다. 확실히 가디건 자체는 널널했는데, 팔이 좀 길고 몸통도 펑퍼짐했다. 그래서 입었을 때 가디건이 아니라 봄버를 입은 느낌이었다.

 

개인적으로는 가디건 단추를 잠궈서 입을 생각이 있는 분은 정사이즈 +1, 여유있게 오버핏으로 입고싶은 분은 +2 하여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한다.

 

 - 겉감 : 모 100%

옷이 두껍다. 얇은 가디건을 찾고있는 분에게는 적합하지 않다. 가을~겨울 공용으로 입을 수 있는 옷이다.

 

인터넷에서도 할인가로 19.7만원인데 더 저렴하게 사서 이득이라 생각했다.

포장은 대충되어 있는데, 새제품을 내가 착용해보고 바로 담아주셔서 누가 입어본 적 없는 제품이었다.

 

 

가디건의 Y넥이 선명하다.

텍은 방충(방향)제, 사이즈표가 붙어있다. 

 

 

제품 뒷면을 보면, 가로로 한 줄이 있는데, 딱히 신경쓰이지는 않는다.

 

 

모 100%가 적혀있는 태그. 세탁은 무조건 드라이 맡겨야 한다.

사실 가디건을 구매할 생각이 엄청 크지는 않았는데, 매장에서 입어보고 마음이 바뀌었다.

모 100%라서 가디건 자체가 두툼하고 따뜻했다. 그래서 20도 정도 날씨에 입기에는 덥지만, 가을~겨울을 나기 위해서는 적합한 제품이라 생각했다. 

 

 

롱슬리브와 함께 가디건을 입어보았다.

디자인은 특별한 것이 없다.

Simple is Best라고, 깔끔한 디자인이라 오히려 마음에 들었다.

 

 

가디건 단추를 잠그면 어떨까?

너무 단정해보인다 ㅋㅋㅋ 개인적으로 여성분들이 폴로 가디건을 단추 잠궈서 입는게 참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단추 잠궈서 입어보니깐 그냥 학생 같아 보였다. ㅋㅋㅋㅋㅋㅋ

 

팔을 자세히 보면 시보리도 굉장히 짱짱하다. 세탁을 잘못해서 쭈그러들지 않는 이상, 옷을 굉장히 오랫동안 입을 수 있을 것 같다.

 

 

사고 나서 직접 입어보니 더욱 마음에 들었다. 회색을 구매해서 보풀이 묻어도 티가 확실히 안나고, 자칫하면 밋밋할 수 있는 디자인인데 Y넥으로 포인트를 줘서 '이 친구 그래도 꾸며서 입네'라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너무 무난템이라 어떤 옷이랑 입어도 잘 어울릴 것 같은데, 슬랙스 + 흰색 롱슬리브 + 가디건 조합이 제일 괜찮다.

검은색 롱슬리브랑도 매치해보았는데, 어두운 색이 겹쳐서 그런지, 예쁘지 않았다.

회색 가디건을 입을 때는 안에는 밝은색을 입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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