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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COS) 가을 세일, 저지 트윌 셔츠 재킷 구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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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COS) 가을 세일, 저지 트윌 셔츠 재킷 구매 후기

 

코스 세일의 계절이 돌아왔다.

 

 

잠들기 전, 네이버 메인화면에 뜬 코스 세일 광고를 보고 '아차 늦었구나'란 생각과 함께 다시 컴퓨터를 켰다.

이번 온라인 세일에서는 정말 사고 싶었던 물건이 거의 없을 뿐 아니라 사이즈도 아쉬웠다. ㅠㅠ

그래서 추석 연휴 마지막날을 맞아 오프라인 매장으로 달려갔다.

 

먼저 방문한 곳은 청담점. 11시 오픈시간에 맞춰 도착하려했으나, 지하철을 놓치는 바람에 11시 15분에 도착했다.

이미 매장 앞은 차로 가득했고, 매장 안에도 손님들로 가득했다. 가두매장이라 많은 물건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갔는데 살만한 제품들은 이미 없는 상태였다. 처음 방문한 청담점인데 아쉬움만 가득...

 

여기서 끝내면 내가 아니지!!!

평소 코스 구경하던 가로수길점으로 이동했다. 

원래 사고싶었던 트윌 자켓이 있었다. 색은 검정과 아쿠아, 사이즈는 검정은 XS,S 아쿠아는 XS,S,M이 있었다.

 

아쿠아색을 산 이유는, 어두운 계통의 옷이 많아서 밝은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는 색으로 골랐다.

내가 S도 맞고, M도 맞아서 계속 차례로 입어보면서 어떤 사이즈를 구매할 지 한 30분은 고민했다. S를 구매하려고 마음을 먹은 순간, 옆 커플이 '맞는데 너무 딱 맞아서 끼는 것 같아.'라는 말을 듣고 다시 M을 집었다.

 

 

정가 : 150,000원

할인가 : 45,000원 (70% 할인)

사이즈 : M(180/100A)

구매위치 : COS 신사가로수길점

 

 

사진과 실물의 색이 큰 차이가 없다.

밋밋한 흰색보다는 연한 옥색을 띠는 색이 무난하게 입기 괜찮다.

 

 

♧ 겉감

면 81%

나일론 16%

폴리우레탄 3%

 ♧ 주머니

면 100%

 

나일론이 16%이여서 그런지, 전반적으로 재킷 자체가 쫀쫀하고 튼튼한 재질이다.

생각보다 두께는 있는 편이여서 초가을에 입기엔 약간 더울 수 있고, 가을 중간이나 초봄에 입기 적당한 두께다.

 

 

옷을 입어보았다.

기존에 샀던 코스 M사이즈는 175/95인데, 재킷이라 그런지 M사이즈에도 불구하고 180/100이라 적혀있었다.

그래서 내가 S와 M 사이를 가지고 30분이나 고민했던 것 같다.

팔 길이가 조금 길긴한데, 외국에서 생산하는 제품인만큼 서양인 체구에 맞추어 나오기때문에 이정도는 감안하고 입어야된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부자연스러울정도까지 길진 않아서 오버핏으로 입기에 적당하다.

 

 

팔을 접어서도 입어보았다.

똑딱이가 있어서 접어서 입어도 단정한 인상을 준다.

 

 

길이때문에 고민하던 중 친구에게 보내기 위해 찍은 사진이다.

아쿠아색이 밝은 바지랑도 잘어울리고 어두운 바지랑도 잘어울린다.

정말 어떤 칼라와도 매칭하기 좋은 색이라 잘 구매한 것 같다. ㅎㅎ

 

 

그러면 안에 어떤 옷을 입으면 괜찮을까?

맨투맨을 입고 트윌 셔츠 자켓을 입으면 무난한 룩이 되고, 안에 카라가 있는 셔츠를 입어도 깔끔하게 입을 수 있다.

출퇴근용으로도 입기 좋은 옷이다. ㅎㅎ 

셔츠랑도 잘 어울리고, 산뜻한 색에 패션에 신경쓴 느낌을 주어서 적극 추천한다.

 

 

코스 공홈에는 똑같은 디자인의 다른 색은 아직 할인을 하고 있지 않은데, 매장에서 라이트 그린도 입어보았을 때 예뻤다. ㅎㅎ 저렴하게 잘 구매한 것 같아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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