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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비오는 날 신촌에서 막걸리와 파전 먹기 좋은 주점, <술익는 마을>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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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신촌에서 막걸리와 파전 먹기 좋은 주점, <술익는 마을> 솔직 후기

신촌에서 약속이 있었다. 연희동 카페에서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이야기꽃을 피우다 저녁을 먹기 위해 신촌 앞으로 이동했다. 원래 삼겹살 맛집인 <한림돈가>에 방문하려 했으나, 웨이팅이 있어서 다른 식당을 찾아보게 되었다. 날씨도 비가 오는지라 막걸리가 생각나기도 해서, 네이버지도에 '막걸리'를 검색하니 <술익는 마을>이 가장 첫번째에 위치했다. 몇몇 블로그 후기를 보니, 무난한 술집인 것 같아서 방문하게 되었다.

 

 

비오는 날 신촌에서 막걸리와 파전 먹기 좋은 주점, <술익는 마을> 위치

<술익는 마을>은 유플렉스에서 걸어서 3분거리에 위치해있다. 연대 가는 방향으로 <놀부 부대찌개>에서 왼쪽으로 꺾어 100m 정도 걸으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아시다시피 신촌 먹자골목에는 차를 가져가도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으니, 차를 가지고 방문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비오는 날 신촌에서 막걸리와 파전 먹기 좋은 주점, <술익는 마을> 주소 :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7길 22

비오는 날 신촌에서 막걸리와 파전 먹기 좋은 주점, <술익는 마을> 전화번호 : 02-338-1190

*영업시간 : 연중무휴 15:00 ~ 05:00

 

 

<한림돈가>가 웨이팅이 있었기 때문에, 혹시나하는 마음에 전화를 드렸더니 웨이팅은 없었다. <술익는 마을>은 좌석 테이블이 20개가 넘어서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었다. 그래도 비오는 날에 방문하는 경우, 손님이 몰릴 수 있으므로 미리 전화하는 것을 추천한다.

 

<술익는 마을>의 간판이니, 방문 시 참고하길 바란다.

 

 

 

비오는 날 신촌에서 막걸리와 파전 먹기 좋은 주점, <술익는 마을> 메뉴

원래 먹고싶던 메뉴가 삼겹살이었기때문에 <술익는 마을>에서도 삼겹살 메뉴인 김치삼겹살(18.5)을 주문했다. 그리고 비가오는 날씨인지라 파전을 안시킬 수 없어서 해물파전(18.5)도 같이 주문했다.

 

<술익는 마을>은 유자 막걸리, 바나나 막걸리, 서울 막걸리 등 종류가 다양했는데, 무난하게 지평 막걸리(0.5)를 주문했다.

 

 

가장 먼저 나온 메뉴는 김치삼겹살.

일단 양이 굉장히 많았다. 2명이서 메뉴 하나를 시키기에는 뭔가 양이 부족할 것 같아서 2개를 주문하긴 했지만, 사실 술안주로는 하나만 시켜도 괜찮을만큼 많은 양을 자랑한다. 나와 친구 역시 저녁 겸 반주를 하기 위해 메뉴 2개를 주문했는데, 양이 너무 많아서 결국 남겼다.

 

김치삽겹살의 양도 양이지만, 그만큼 맛있었다. 아낌없이 채소를 넣어주셔서 고기와 채소의 비율도 환상적이었다. 인상적인 것은 먹으면서 치즈맛이 계속 난다고 생각했는데, 아마 조리를 한 다음 은박지 밑에 버터로 코팅을 해서 김치삼겹살을 먹을 때 버터의 고소한 향이 계속 느껴졌다. 

 

김치삼겹살을 만들 때 버터를 넣을 생각을 전혀 하지 못했는데, 집에서 내가 요리할 때도 버터를 활용한다면 좀 더 음식을 맛있게 만들 수 있겠다란 생각까지 들었다.

 

 

금방 나온 파전.

보통 파전을 주문하면 양념장을 하나만 줘서 불편하기도 했는데, <술익는 마을>은 인원 수대로 양념장을 준비해주셨다. 그래서 편하게 먹을 수 있었다. 사진에서도 볼 수 있다시피 오징어가 참 많이 들어가 있다. 파전도 바삭하게 구워져서 시간이 지나도 바삭함이 유지됐다. 

 

 

 

두가지 메뉴밖에 시켜보지 않았지만, <술익는 마을>은 재료에 아끼지 않는 식당이란 걸 알게되었다.

나와 친구 역시 두 메뉴를 반주 삼아 막걸리 한 병을 마셨는데, 즐거운 시간을 보내서인지 한 병인데도 기분 좋게 취했다.

 

푸짐한 한상.

 

비오는 날 신촌에서 막걸리와 파전 먹기 좋은 주점, <술익는 마을> 한줄평

원래 가기로 했던 음식점도 아니었고, 네이버 검색만 믿고 방문했던 <술익는 마을>. 기대이상으로 매우 만족스러웠던 식당이었다. 일단 음식의 퀄리티가 매우 좋았다는 것이 식당으로서는 제 역할을 다했다고 할 수 있겠다. 개인적으로는 식당에서 틀어주는 음악이 시끄러워서 친구와 조용히 이야기를 나누기에는 적합한 장소는 아니였다는거? 아무래도 대학교 앞 술집이다 보니, 시끌벅적한 분위기가 어울리긴 하다. 요건 개인의 취향이니 ㅎㅎ 결론적으로는, 비오는 날 신촌에서 약속이 있으면 <술익는 마을>을 다시 방문하고 싶다. 그만큼 음식이나 가게 분위기는 좋았다.

 

 

신촌에서 비가오면 <술익는 마을>에서 한 잔 하세요

3.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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