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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합정 삿포로식 양고기 맛집, <히츠지야>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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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합정 삿포로식 양고기 맛집, <히츠지야> 솔직 후기

합정에서 친구를 만났다. 간단하게 맥주 한 잔 곁들인 식사를 하고 싶어서 어디를 갈까 고민을 하다, 예전에 방문했다가 좋은 기억이 있는 <히츠지야>에 방문하게 되었다. 히츠지야는 삿포로식 양고기 브랜드로, 합정 뿐 아니라 연남동 등지에도 있다. 나는 합정동만 2번 방문했는데, 일단 식당 분위기 자체가 일본에 여행 온 느낌이다.

서울 합정 삿포로식 양고기 맛집, <히츠지야> 위치

<히츠지야>는 합정역에서 도보 5분거리에 위치해있다. 우리는 돌아다니다 이곳을 방문했는데, 3번출구에서 먹자골목으로 들어오면 교차로에 위치해있어서 쉽게 발견할 수 있다. <히츠지야> 합정점은 10평 남짓한 공간으로, 손님이 항상 많아서 미리 전화를 한 후에 예약을 하고 방문했다. 저녁시간 대에는 예약을 하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서울 합정 삿포로식 양고기 맛집, <히츠지야> 주소 : 서울 마포구 독막로3길 21
서울 합정 삿포로식 양고기 맛집, <히츠지야> 전화번호 : 0507-1416-6217


서울 합정 삿포로식 양고기 맛집, <히츠지야> 메뉴
<히츠지야>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는 메뉴다. 이곳은 양갈비 무한리필 코스가 있다. 코스를 주문하면 양갈비 + 양고기 + 스키야키가 차례로 나온다.


<히츠지야>만의 장점이라고 하면, 고기를 직접 구워주신다. 자칫하면 잘 굽지 못해서 양고기가 맛없을 수 있는데, 직원분이 직접 구워주시니 알맞은 고기 굽기로 양고기를 즐길 수 있다. 나도 삼겹살이나 목살, 소고기는 많이 구워본지라 잘 구울 자신이 있는데 양고기는 자주 접하는 음식이 아니다보니, 잘 구울 수 있을지 걱정했는데 직접 구워주셔서 너무나 편했다.


처음 음식을 주문하면, 바로 스키야키부터 세팅해주신다.
스키야키는 술을 마시고 난 후 한 입 먹기에도 제 맛이다. 사진 속에서도 볼 수 있듯, 스키야키에도 고기와 채소가 아낌없이 들어가있다.

양갈비 구이 덩어리가 참 크다.


양갈비가 어느정도 익으면, 양고기를 큼지막하게 잘라주시고, 숙주와 대파를 함께굽는다.


무한리필이지만, 굳이 무한리필로 먹지 않아도 양이 충분히 많다. 마지막으로 굽기 전의 양고기.


서울 합정 삿포로식 양고기 맛집, <히츠지야> 한줄평

마치 일본에 놀러온 듯한 인테리어로 인상을 주는 <히츠지야>. 이곳의 양고기는 정말 맛있었다.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직접 고기까지 구워주셔서 편하게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며 음식에 집중할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양고기를 구울 때 연기가 많이 나는데, 폐쇄적인 공간이다보니, 연기가 밖으로 잘 배출되지 않아서 실내가 항상 뿌옇다. 어느정도 먹다보면 익숙해지지만, 깔끔한 곳을 찾는 분들에게는 추천하고 싶지 않다. 또한, 바닥이 기름으로 미끄러웠다. 요것도 폐쇄적인 공간이라 깨끗하게 청소할 수 없는 환경이라 그런 것 같은데 이 부분은 조금만 더 신경써주었으면 어땠을까란 아쉬움이 남는다.

10평 남짓한 공간에 사람들이 많이 있으니, 오랜만에 식당에서 활기란 것을 느낀 것 같다. 음식 맛만 생각하면 <히츠지야>에서 양고기를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혹은, 이른 시간에 방문해서 좀 더 조용한 분위기에서 음식을 즐기면 더욱 좋을 것 같다.

합정역에서 먹어본 양고기 중에 괜찮았던 곳
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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