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신동 카페거리 빵집 <파파노아이> 딸기 케이크 솔직 후기
회사가 신동 앞에 바로 있다보니, 부서원 기념일을 챙기거나 간식을 사러갈 때 주로 들르는 곳이 있다. 예전에는 <하얀 풍차>에 자주 갔었는데, 개인적으로 유명세에 비해 맛이 그렇게 뛰어나지 않은 것 같아서 아쉬움이 항상 있었다. 부서원의 추천으로 신동 카페거리에 위치한 <파파노아이>에 처음 방문했는데, 이곳의 메인 메뉴인 '바질 바게뜨'를 비롯해서 빵 자체가 전체적으로 맛있어서 어르신들도 좋아하는 입맛이었다. 그래서 그 이후에는 맛도 그렇고 거리상으로도 더 가까워서 <파파노아이>만 가게 되었다.
부서원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파파노아이>에서 케이크를 사곤 하는데, 내 생일을 셀프 기념(?) 하기 위해서 딸기 케이크를 구매하게 되었다. 내가 구매한 딸기 케이크는 미리 예약을 해야지만 제작이 가능해서 3일 전에 미리 말하고 월요일에 찾아왔다.
<파파노아이>에서 처음 예약주문을 했는데, 예약을 하는 경우에는 원래 가격의 10%를 할인해준다고 했다.
맨날 당일에 가서 있는 케이크를 주문했었는데... 앞으로는 주문 예약을 잘 활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주문한 딸기 케이크다.
딸기의 양이 장난 아니다. 그냥 딸기 반이라고 해도 될 정도다. 딸기가 2단으로 풍성하게 쌓여있다.
이렇게 위에서 케이크를 찍어도 딸기가 상당히 많이 올려져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과연 케이크 안은 어떨까? 안에는 그냥 생크림 케이크일까?
안에는 3단으로 되어있는데, 곳곳에 딸기가 들어가 있다. 정말 혜자 of 혜자가 아닐 수 없다.
원래 케이크 가격이 38,000원 정도였는데 10% 할인이 들어가서 35,000원이 채 안되는 가격에 케이크를 구매했다.
파리바게뜨의 보통 기본 케이크도 2만원 선인데 조금 더 보태서 <파파노아이>의 케이크를 구매하는게 훨씬 좋은 결정이다.
지금도 <파파노아이>를 자주 방문하고 있지만 가족 생일이나 기념일을 챙길 때 이곳에서 많이 구매할 예정이다.
일단 직원분도 친절하시고, 갈 때마다 서비스도 주신다. (이날도 빵이 방금 나왔다며 빵 하나를 그냥 챙겨주시더라...) 이런 정이 있기에 프랜차이즈 빵집보다 개인 빵집이 더 좋은 부분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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