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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후문 겉절이가 맛있는 칼국수 맛집, <다미 손칼국수>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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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후문에서 정갈한 칼국수 맛집인 <다미 손칼국수>에 다녀왔다. 칼국수도 칼국수지만, 무엇보다 갓 만든 겉절이가 너무나 맛있어서 칼국수와 찰떡궁합이었다. 점심시간만 되면 항상 사람들로 가득찬 칼국수 맛집에 다녀온 후기를 공유하고자 한다.

 

 


이대후문 겉절이가 맛있는 칼국수 맛집, <다미 손칼국수> 솔직 후기


위치, 주소, 주차정보 및 영업시간

다미 손칼국수는 연대 동문, 이대 후문에 위치해있다. 이대후문 버스정류장 바로 건너편에 있고, 식당이름인 '다미'가 한자(多味)가 적혀있어서 쉽게 방문할 수 있다. 대학가에 위치해있어 영업시간은 학생들에 스케줄에 맞추어 평일 점심과 저녁, 토요일 점심까지 운영한다. 식당엔 20명이 한 번에 식사할 수 있을 정도의 규모로 넓은 편에 속한다. 음식이 맛있고, 혼밥하기에도 좋은 식당이다.

 

 - 주소 : 서울 서대문구 성산로 537

 - 전화번호 : 02-392-5342

 - 영업시간 : 월~금 10:00 ~ 20:00, 토 10:00 ~ 14:00

 

 

멀리서도 한 눈에 알아차릴 수 있는 다미 손칼국수 간판이다.

이대후문 칼국수

 


 

메뉴

다미손칼국수의 메뉴판이다.

시그니처 메뉴인 칼국수를 필두로 칼만두, 만두국, 우거지탕, 소머리국밥, 해장국 등 다양한 식사메뉴가 있다.

또한, 예약을 통해서만 주문 가능한 보쌈, 닭볶음탕이 있는데 은근히 예약을 하고 방문하는 분들이 많았다.

음식 준비 시간이 오래 걸려서 예약이 필요한 메뉴이지만, 그만큼 인기가 있는 메뉴들이다. 

이대후문 칼국수

 

시그니처 메뉴인 칼국수와 사이드로 만두를 주문했다.

이곳에서 가장 맛있었던 메뉴를 고르자면 바로 겉절이.

매일 담구는 겉절이와 깍두기가 이렇게 맛있을 줄이야. 김치를 좋아하지 않는 나도 맛있게 먹었다.

칼국수, 설렁탕 등을 먹을 때 본연의 음식의 맛보다 김치의 맛이 전체적인 맛을 좌우하는 경향이 있는데, 다미 손칼국수의 김치는 어느 식당에 견주어도 부족하지 않을만큼 맛있었다. 김치를 맛보기 위해서라도 이곳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대후문 칼국수

 

주문한 칼국수가 나왔다.

칼국수 위에 다진 고기와 파, 부추 등 약간의 고명이 올라간 칼국수다.

조개 등 다른 재료를 많이 넣는 대신, 칼국수 본연의 맛을 잘 살렸는데, 양이 너무 적었다.

거짓말 조금 보태서 젓가락질 5번 하면 다 먹을 정도였으니 말이다. 넓은 접시에 비해 양이 아쉬웠다.

음식의 맛은 다른 곳에서도 맛볼 수 있는, 그런 맛이었다. 김치가 맛있어서 잔뜩 기대했는데 실망이 컸다.

이대후문 칼국수

 

사이드메뉴로 주문한 만두. 

속이 꽉찬 고기만두인데, 빈약한 칼국수로 인한 허기를 달래기에 충분했다.

만두 하나가 성인 남성 손바닥의 1/2 크기로 클 뿐 아니라 속까지 맛있었다. 

이대후문 칼국수

 


 

한줄평

전반적으로 메인 메뉴는 아쉬웠지만, 만두, 김치 등 사이드 메뉴는 만족스러웠던 식당이었다.

집에서 끓여먹는 칼국수 맛을 느낄 수 있지만, 양이 부족해서 전반적으로 크게 만족 못하지 않았나 싶다.

다만, 겉절이 김치 하나 만큼은 정말 맛있었고, 식사시간 빠르게 식사를 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추천하고 싶다.

면요리라 음식이 정말 빠르게 나오고, 먹는 시간도 오래걸리지 않으니 시간을 세이브하기에 좋은 식당이다.

겉절이 김치가 맛있으니, 예약메뉴인 보쌈과 함께 먹으면 정말 맛있지 않을까? 다음에는 예약메뉴인 닭볶음탕과 보쌈을 먹어보아야겠다.

 

 

칼국수는 쏘쏘, 겉절이와 만두는 내맘에 쏙
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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