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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줄서서 먹는 카페 노티드(knotted) 도넛 서래점 솔직 후기(메뉴/가격/웨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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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동 줄서서 먹는 도넛, 노티드(knotted) 도넛  솔직 후기(메뉴/가격/웨이팅)

그동안 가족이 포장해온 노티드 도넛 케이크만 먹어보았는데, 드디어 매장에 가서 여러 도넛을 맛보게 되었다. 이수역에서 약속이 있었는데, 어디를 갈까 고민을 하다 근처에 노티드 도넛이 있어서 방문하게 되었다.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와 스마일, 그리고 귀여운 슈가베어가 트레이드 마크인 노티드 도넛의 메뉴와 가격, 그리고 대략적인 웨이팅까지 공유드리려고 한다.

 

 

방배동 줄서서 먹는 도넛, 노티드(knotted) 도넛 위치

내가 방문한 매장은 서래점이었다. 내방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있는데, 주변은 빌라 밀집 지역으로, 따로 주차 공간은 마련되어 있지 않았다. 워낙 인기가 많은 브랜드이다보니, 빌라에 몰래 주차를 하는 등의 문제가 있었는지 매장 주변에 '이곳에 주차하지 마세요'라는 노티드 도넛의 안내 표지판을 쉽게 볼 수 있었다. 차를 가지고 방문하는 경우에는 골목 안까지 운전하지 말고, 대로변이나 넓은 도로쪽에 주차하는 것을 추천한다.

 

방배동 줄서서 먹는 도넛, 노티드(knotted) 도넛 주소 : 서울 서초구 방배로32길 30-9 101호

방배동 줄서서 먹는 도넛, 노티드(knotted) 도넛 전화번호 :0507-1350-2387

 

 

네이버 지도의 리뷰에서도 노티드 도넛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리뷰가 무려 3,000개에 육박하다니... 평점도 4.43점으로 매우 우수했다. 

 

 

카페 노티드 서래점의 간판이다. 여타 매장과 마찬가지로 이들의 브랜드 컬러인 샛노랑색으로 인테리어를 하였다. 이곳을 방문하는 고객의 90% 이상은 포장 고객인데, 매장 내부에는 테이블 2개가 마련되어 있었다. 우리는 매장 내에서 취식을 하고자 했는데, 직원분께서 우리 줄 앞에있는 분들에게 취식여부를 물어보시고는 취식이 가능하다고 말씀해주셨다. 여기서 첫번째로 친절함을 느꼈다.

 

앞에 6팀 정도가 있었는데, 10분도 채 기다리지 않았다. 포장 위주이다보니, 웨이팅도 빠르게 줄었다.

서래점은 정말 빌라 사이에 입점해있어서 다른 매장보다 웨이팅이 짧다고 느꼈다.

 

 

매장 한 편에는 노티드 도넛 굿즈를 전시하고 있었다. 귀여운 슈가베어와 무료로 나눠주는 스마일 스티커가 있었다.

스티커는 내가 원하는 만큼 잘라서 가져갈 수 있다.

 

 

방배동 줄서서 먹는 도넛, 노티드(knotted) 도넛 메뉴

노티드 도넛의 메뉴다. 웨이팅을 하면서도 도넛 종류를 확인할 수 있어 미리 고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도넛은 3,000원과 3,500원 두가지 가격대이다. 도넛 외에도 케이크, 크로와상, 스콘 등이 있었다.

 

 

서래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메뉴들을 사진으로 담았다.

 

 

 

 

이날 주문한 메뉴는 클래식 바닐라 도넛, 얼그레이 도넛, 그리고 당근 케이크를 주문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주문했는데, 매장에서 먹는 경우 테이크아웃 가격에 1,000원 추가된다.

도넛을 고르면 예쁜 접시에 담아주신다. 수저, 포크가 들어있는 봉지와 물티슈도 굉장히 귀여웠다. 

 

 

당근 케이크 위에는 크림치즈가 두껍게 올라와 있는데, 부드러우면서 치즈맛이 강해서 딱 내입맛에 맞았다. 당근 케이크를 좋아하는 친구도 노티드 도넛의 당근케이크는 맛있는 편이라고 평가했다. 칼로리를 생각하면 당연히 맛있어야 한다.

 

도넛은 예쁜 스마일 컵에 담아 주셨는데,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커스타드가 듬뿍 들어있었다. 중간부터는 한 입 베어물면 다른쪽으로 크림이 새어나올 정도였다. 예쁘게 먹기는 참 어려웠다 ㅎㅎ

 

클래식 바닐라 도넛과 얼그레이 도넛은 이름에 걸맞게 바닐라맛과 얼그레이 맛이 났다. 

 

 

방배동 줄서서 먹는 도넛, 노티드(knotted) 도넛 한줄평

이렇게 핫한 도넛집을 이제야 방문하다니! 나도 참 유행에 둔감한 편인 것 같다. 일단 노티드 도넛의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가 손님을 이끄는 한 요인이라 생각한다. 솔직히 맛은 많은 사람들이 줄서서 먹을 정도로 맛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샛노랑색의 스마일 케이크와 슈가베어, 그리고 SNS 홍보효과로 많은 사람이 방문하는 도넛 전문점이 된 것이라 생각한다. 도넛은 전반적으로 무난했는데, 다양한 도넛을 눈으로 보는 재미, 굿즈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것이 인기 요인이지 않을까?

 

웃으면 복이와요, 스마일 도넛으로 유명한 곳. 한 번 쯤은 방문해도 좋아요

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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