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신상음료] 콜라에서 우주의 맛 느껴보기, <코카콜라 스타더스트> 솔직 후기 (판매처, 가격, 맛)
2월 25일, 코카콜라의 새로운 맛이 출시되었다. 내가 즐겨보는 유튜브인 WLDO 채널에서 이 음료를 다루었는데, 이미 코크플레이 어플에서는 판매가 완료된 다음이었다. 한정판으로 판매되는 맛이라 너무나 먹고 싶었는데, 구할 방법이 없었다. 편의점에서 판다고는 하는데 포켓몬빵을 찾으러 다닐 때처럼 코카콜라 스타더스트를 찾아 다녔는데 찾지 못했다. ㅠ.ㅠ
한 블로그를 찾아보니, 3월 1일부터 편의점에서 구매 가능할 수 있다는 말이, 편의점에서 스타더스트 발주를 넣을 수 있다는 말이었다. 발주부터 진열까지는 하루~이틀이 소요되는데, 나는 3월 7일이 되어서야 우주의 맛을 내 손에 넣을 수 있었다. (야호!)
내가 구매한 곳은 이마트24와 CU편의점이었는데, 이젠 발매일로부터 10일 정도 경과되어 어느 편의점에서건 쉽게 발견할 수 있을 것 같다.
편의점에서는 1캔당 1,900원에 판매하고 있었는데, 오픈마켓에 낱개 구매보다 저렴했다.
도대체 우주의 맛이 무엇이길래 이렇게 사람을 떨리게 하는지ㅎㅎ 특히나 제로 칼로리여서 더욱 궁금했다.
집에 쟁여두고 먹는 코크제로 170ml와 내가 제일 아끼는 맥주잔인 델리리움 맥주잔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355ml 뚱캔으로 밖에 출시되지 않아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기대한 음료인만큼 많이 맛볼 수 있다는 궁금증이 더욱 컸다.
콜라의 앞면과 뒷면이다. 한정판이라는데, 과연 얼마동안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을까?
캔 앞면에는 크게 'ZERO SUGAR' '0Kcal'이 눈에 들어온다. 그만큼 부담없이 마실 수 있는 음료다.
뒷면에는 영양정보가 적혀있다. 제로인만큼 당류, 지방, 트랜스지방, 포화지방, 콜레스테롤이 모두 Zero다.
음료를 따를 때 콜라 색은 와인색에 가까웠다. 다 따른 잔을 보면 일반 콜라색과는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드디어 시음하는 시간!
우주의 맛이 들어간 순간 든 생각이다.
1) 이거 무슨 맛이지?
2) 확실히 펩시, 닥터페퍼와 다른 코카콜라 제로만의 탄산 느낌이 있어!
3) 이거 바닐라맛인 것 같기도하고, 체리맛 같기도 하고? (긴가민가)
어떤 맛인지 개인적인 평가가 나지 않아 가족도 같이 시음해보았는데, 두가지 맛이 모두 난다고 했다.
또한 모두 공통적으로 느낀 맛은 '부드럽지만 달다'였다. 탄산의 단 느낌이 아니라 아이스크림이 입안에서 녹을 때 느껴지는 단맛이 난다.
355ml가 많다고 생각했는데, 거짓말처럼 호로록 모두 마셨다. 나는 개인적으로 코크 제로의 깔끔한 뒷맛이 좋고, 단맛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우주의 맛을 번들로 구매해서 마시진 않을 것 같다. 그렇지만, 가끔 편의점에서 한 캔씩 마시면서 새로운 맛을 느끼기엔 참 좋은 것 같다.
콜라덕후들이라면 꼭! 마셔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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