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여행] 6. 낭만의 도시, 포르투 (2) (볼량시장, 모로공원, 와이너리 투어, 사진스팟)

[포르투갈 여행] 6. 낭만의 도시, 포르투 (2) (볼량시장, 모로공원, 와이너리 투어, 사진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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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볼량시장, 모로공원, 와이너리, 주요 사진스팟에 대해 말하려 한다.

1) 볼량시장

 - 볼량시장 운영시간 : 입장시간 : 월~토요일 08시~20시 (일요일 휴무)

 - 볼량시장 평가 : ★★☆☆☆

 

한국에선 1년에 한 두번 갈까말까 하는 시장이지만, 여행지에선 제일 먼저 검색하는 곳 중 하나인 ‘시장’. 각 도시의 시장에 있노라면, 현지인이 어떻게 살아가는 지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포르투 제 1의 시장인 볼량시장.

구글지도에 볼량시장을 검색하면 안타깝게도 현재 폐쇄되었다고 나온다. 나 역시 공사 중이라 운영을 안하는 구나 아쉬움만 삼켰던 그 때, 근처 건물 안에서 임시로 운영한다는 팻말을 보았다. 그래서 방문하게 된 볼량시장.

이곳에서 특별함을 느끼지 못했다. 주로 과일, 술, 음식, 접시 등을 판매하는 이곳에서는 나처럼 구경하러 온 관광객과 물건을 구매하러 온 현지인이 뒤섞여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자리를 옮겨서인지 생각보다 사람들로 붐비지 않아서 더욱 좋았던 시장. 여러분도 이 곳에 방문해 현지인의 살아가는 방식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

 

- 어느 볼량시장의 가판대에서

- 어느 볼량시장의 가판대에서(2)

 

2) 모로공원

 - 모로공원 평가 : ★★★☆☆

 

지난 포스팅에서 클레리고스 성당에서 평온함을 느꼈다고 적었다. 이 곳 역시 멍때리기 좋은 장소다. 밤낮 구분없이 사람들로 가득찬 모로공원에서는 여유에서 오는 평온함을 느낄 수 있다. 친구들과 삼삼오오 모여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들부터 시작해 포르투 마을을 배경삼아 데이트하는 연인들까지. 포르투에 왔다면 이곳을 꼭 들러야하는 곳이다.

일단 포르투에 왔음을 알리는 사진을 찍기 좋은 장소일 뿐 아니라, 포르투 전경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 포르투를 배경으로 모로공원에서 한 장

 

- 모로공원에서의 포르투 전경

 

- 모로공원에서 본 포르투 야경 

 

3) 와이너리

포르투에서 꼭 해봐야하는 것 중 하나인 와이너리 투어. 샌드맨을 비롯해 칼렘, 타일러스 등 다양한 와이너리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보통 10유로~15유로의 입장료가 있는데, 각 와이너리에서 포트와인의 유래와 제조 과정, 브랜드별 시음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여행백과에서는 타일러스 와이너리가 시음, 투어가 무료라고 했으나 찾아본 결과 10유로였다. 대부분의 와이너리 투어가 영어와 포르투갈어 가이드로 구성되어 있는데, 타일러스 와이너리 투어만 한국어 가이드가 있으니 참조할 것! 각각의 특색있는 와이너리 투어를 해보는 건 어떨까?

내가 만난 동행은 이틀 동안 두 곳의 와이너리 투어를 했다고 한다.

사실 나는 시간이 촉박해서 와이너리 투어는 하지 못하고, 와이너리 샵에 가서 포트와인만 구경하고 구매했다. 시간이 없는 분들에게는 와이너리 투어는 패스하고, 값싼 포르투 포트와인을 구매해 포르투에서의 여행을 기념해보자.

 

 - 칼렘 와이너리 샵에서 볼 수 있는 와인들

4) 포토스팟

찍는게 남는거라고 가기 전 포르투 포토 스팟을 찾아갔는데, 엄선해서 여러분께 공유하려 한다.

 

1. 알마스 성당

옥색의 벽화가 매우 아름답다. 주변 번화가라 사람들이 많이 왔다갔다하는 모습을 목격할텐데, 수많은 인파 속에서 아름다운 사진 한 장 찍는 건 어떨까?

 

 

2. 모로공원 & 루이스 동 다리

포르투에서 찍는 사진 대부분은 여기서 찍을 것이다. 루이스 동 다리를 끼고 붉은 지붕의 포르투와 함께 사진 속으로 들어가보자

 

3. 포르투 시청 앞 Porto 모형

PORTO라고 큰 모형이 있다.

오후시간대는 사진을 찍기 위해 오랜 시간 줄까지 서야하는 포르투 사진 스팟!

 

 

4. 히베리아 광장

모로공원과 루이스 동 다리에서 사진을 찍었다면, 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건 어떨까? 수많은 와이너리 전광판이 이곳이 포르투임을 알려준다. 특히 밤에 찍는 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