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여행] 8. 포르투 프란세지냐 맛집 <Cafe Santiago>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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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여행] 8. 포르투 프란세지냐 맛집 <Cafe Santiago> 후기

프란세지냐는 포르투갈에서만 맛볼 수 있는 샌드위치다. 쇠고기, 소시지, 치즈로 가득찬 샌드위치 위에 소스를 발라 구워낸 음식이다.

 

포르투에는 수많은 프란세지냐 음식점이 있는데, 그 중 현지인들이 최고로 꼽는다는 <Cafe Santiago>에 방문했다.

구글 맵스 평점도 4.4로 꽤나 높은 평점을 받는 곳이었다.

 

이곳은 해리포터 작가인 조앤.K.롤링 작가가 즐겨 방문했다는 마제스틱 카페에서 1분 거리에 있어 쉽게 찾을 수 있다.

 

 

유럽에서 점심시간이라고 하기엔 다소 이른 11시 50분에 식당에 도착해서 자리엔 빈자리가 많았다.

맥주로 드래프트로 내리는지 식당 안에는 큰 버켓도 볼 수 있었다.

첫 이미지가 깨끗해서 좋은 인상이었던 식당.

 

무엇을 고를 지 모를 때에는 가장 첫번째 메뉴를 고르라는 최고의 조언.

이곳 메뉴판은 사진과 함께 메뉴에 대한 설명이 있어서 누구나 쉽게 주문할 수 있었다.

첫번째 메뉴가 너무 부담스럽게 느껴졌던 나는 두번째 메뉴인 Francesinha a santiago 와 superbock 드래프트 맥주 한 잔을 주문했다. (총 가격은 11.65€)

 

식당 안 사람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주문한 지 5분 정도 지났을 때 메뉴가 나왔다.

 

 

겉보기에는 반숙 계란후라이 올라간 토스트와 프렌치 프라이.

피자, 햄버거, 치킨 등 기름진 음식을 좋아하는 나지만, 이 음식은 비주얼부터가 부담스러울정도로 맛있어보였다.

사실 안에 고기패티, 베이컨, 치즈 등이 들어갔는데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이긴 하다.

 

음식을 빨리 먹는 나지만, 이 음식은 도저히 빨리 먹을 수 없어서 다 먹는데 30분 정도 걸린 것 같다.

프란세지냐가 느끼하기도 했고, 남자인 내가 하나를 다 먹으면 배가 많이 부를 정도였다.

 

데코 & 서브로 나온 프렌치 프라이는 무난무난.

 

식사를 하는 사이, 내 뒤에는 20분은 족히 기다려야할 정도로 웨이팅이 길게 있었다.

이곳을 방문을 하고자하는 분들은 조금 일찍 가는 걸 추천한다.

포만감과 함께 일찍 온 뿌듯함이 드는 순간 ^__^

 

여러분도 함께 포르투에서 특별한 샌드위치, 프란세지냐를 맛보는 걸 추천한다.

 

프란세지냐 맛집 <Cafe Santiago> 한줄평

포르투에서만 맛볼 수 있는 내장파괴 샌드위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