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프레스티지 회원이란?
2. 프레스티지 라운지 키트 언박싱
3. 한줄평
1. 프레스티지 회원이란?
프레스티지 회원 선정 조건
교보문고의 프레스티지 라운지는 교보북클럽 회원 중 전년 2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프레스티지 회원을 부여한다.
1년에 도서 구매를 200만원, 월 평균 약 17만원 정도 구매를 해야 달성할 수 있는 매우 어려운 조건이라 할 수 있다.
나의 경우, 활동하는 모임에서 도서 구매 비용이 프레스티지 회원 조건을 넘고 있기에, 매년 프레스티지 회원 혜택을 받고있다.
벌써 올해도 내년도 프레스티지 회원 조건을 달성한 것은 안비밀.
프레스티지 회원 혜택
프레시티지 회원은 꽤나 다양하고, 알차게 구성되어있다.
첫째, 각종 프레스티지 라운지 이벤트 참여
교보문고의 E북인 SAM을 2개월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온라인 강의인 위즈덤 칼리지 할인 및 전시회 초대가 있다.
둘째, 이름이 담긴 사인본 구매
유명 작가님들과 협업하여 진행하는 행사로, 도서를 구매하면 내 이름이 적힌 작가의 친필사인본을 구매할 수 있다.
김애란, 유성호, 차인표, 유홍준 등 여러 분야의 유명한 작가님들의 친필 사인본을 받아볼 수 있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셋째,각종 강연, 문화행사 초대
미술관 도슨트 강연이나 명강의 특별 강연 초대권이 발송된다.
이외에도 각종 혜택이 있어, 교보문고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200% 이용할 수 있다.
2. 프레스티지 라운지 키트 언박싱
프레스티지 회원 혜택 중 가장 큰 혜택은 바로 키트를 받아볼 수 있는 것이다.
2025년은 전통과 감성을 담아 현대적 문방사우와 윤예지 작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완성된 키트를 만들어 배송해주었다.
포장 박스부터 예스러움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단단하게 포장된 박스는 추후 다른 용도로 활용하기에도 좋게끔 두꺼웠다.
포장을 열면 프레스티지 회원에게 드리는 글이 적혀있다.
글귀 중 인상적이었던 부분을 한소절 소개하고자 한다. 정말이지 감동을 주는 문장이 아닌가 싶다.
책을 훔쳐가도 뭐라고 하지 않았던 교보문고 창립자가 떠오르는 순간이었다.
매년 책정리를 할 때 남길 책을 골라내는 기준은 '손자에게도 물려주고 싶은 책' 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물려주고 싶은 것들이 꽂혀있는 책장,
그 책장에 꽂힌 여러 마음들을 교보문고는 단단히 지켜나가려고 합니다.
2025년 키트는 한강 작가의 히랍어 시간, 김주혜 작가의 작은 땅의 야수들 중 한 권을 선택하는 것이었다.
나는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책을 읽어보고자 하는 마음으로 희랍어 시간을 골랐다.
책 안쪽엔 한강 작가의 친필 사인이 담겨있어 더욱 의미를 더했다.
책 아래엔 고블렛 세트와 안경 트레이가 있다.
고블렛 세트에 그려진 부엉이의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 고블렛은 소주잔으로도 사용가능해 유용하게 사용할 것 같다.
안경 트레이는 집에 안경을 착용하는 사람이 없어 활용도가 떨어질 것 같아 어떻게 사용할 지 고민을 해봐야할 것 같다.
작년의 탁상시계보다는 훨씬 더 유용하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
키트 구성품으로 향료 주머니와 연필, 노트 세트가 들어있다.
교보문고 매장에 방문하면 맡을 수 있는 특유의 향이 포장되어 있고, 이를 부엉이 그림이 그려져 있는 백에 넣어 보관한다.
평소 교보문고 향이 마음에 들어 자동차 방향제도 교보문고향으로 꾸며놓았는데, 이참에 사쳇으로 바꿔두어야겠다.
연필과 노트는 휴대용으로 기록하기 좋게 가볍게 만들어졌는데, 들고 다니면서 기록할 일이 있을 때 종종 사용해야겠다.
3. 한줄평
매년 업그레이드 되는 교보문고 프레스티지 라운지 키트.
유명 작가의 친필 사인본 뿐 아니라 독서에 필요한, 독서와 관련된 각종 아이템을 담고 있어 유용하게 잘 사용하고 있다.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는 말과 같이, 독서를 통해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올 한해도 열심히 독서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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