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영월 대표 닭강정, <일미닭강정> 솔직 후기
영월에 놀러가면 꼭 먹어야하는 음식이 몇가지 있다. 첫째는 숭어, 둘째는 바로 일미닭강정인데 일미닭강정은 뭐가 다르길래 영월에 방문하는 사람들이면 꼭 들러서 맛을 볼까?란 궁금증에 방문하게 되었다.
<일미닭강정>은 영월서부시장에 안쪽에 위치해있다. 워낙 매장이 크기도 하고, 시장 자체가 엄청 크지 않아서 매우 쉽게 찾을 수 있다.
간판은 아래와 같다.
<일미닭강정>의 영업시간은 09:30 ~ 20:00인데, 마지막 주문은 19시까지 받는다고 한다. 우리가 방문한 시간은 오후 6시즈음이었는데 매장 안쪽에서는 열심히 닭강정을 튀기고 버무리고 있었고, 카운터에서는 사장님이 주문을 받고 있었다.
매장에 방문하면 수많은 유명인들이 왔다갔음을 알 수 있는 사인이 많았다.
사인이 이정도로 많은 곳이라면 충분히 평균 이상의 맛은 보장된다고 생각했다.
<일미닭강정>은 인원수에 따라 3가지 크기가 있다.
1~2인분 10,000원
3~4인분 17,000원
6~7인분 34,000원이다.
또한 맛은 순한맛과 약간 매운맛이 있다.
우리는 약간 매운맛 3~4인분을 포장주문했다.
숙소에 와서 닭강정 포장을 뜯었는데, 일반 치킨 1마리보다 많은 양의 닭강정이 들어있었다. 일단 양으로는 매우 만족이었다. 약간 매운맛은 정말 매웠다. 자극적이어서 그런지 숭어회와 같이 먹었는데 닭강정의 매운맛때문에 숭어회의 맛이 제대로 느껴지지 않았다. 그렇다고 못먹을 정도의 매운맛은 아니고 맛있게 매운정도다.
순한맛을 먹었으면 여타 다른 닭강정 전문점과 큰 차이점을 느끼지 못했을텐데 약간 매운맛을 먹으니, <일미닭강정>만의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이곳은 다시 영월여행을 가도 꼭 방문할 곳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내가 닭강정을 좋아하기도 하고, 이런 특별한 맛을 다른 사람과 함께 공유하고 싶기 때문이다. 여러분도 꼭 맛보길 추천한다.
영월에 놀러가면 꼭 야식으로 먹어야할 닭강정
3.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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