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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2021년 10월, 대명항 수산물직판장 꽃게&왕새우 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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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대명항 수산물직판장 꽃게&왕새우 쇼핑

 

친구들과 다녀온 강화도 여행. 집으로 돌아오는 길, 대명항 수산물직판장에 다녀왔다.

이곳이 서해바다와 붙어있어서 살아있는 싱싱한 해산물이 많이 들어온다고 하는데, 10월 제철인 꽃게와 새우를 집에 사가기 위해서 잠깔 들렀다.

 

 

대명항 수산물직판장 안에는 주차장이 크게 있는데, 들어오는 차가 정말 많다. 이중주차가 기본이었다.

주말에는 각오하고 방문해야한다. ㅎㅎ

 

안에는 회센터도 많고, 이곳 명물인 새우튀김도 맛볼 수 있다.

일단 우리는 직판장으로//

 

왕새우 포장판매하는 곳 중에 줄이 가장 길었던 곳이다. 시장 내부를 한 바퀴 돌았을 때 이곳만 살아 있는 왕새우를 눈으로 보고 주문할 수 있어서 마음에 들었다. 1kg에 27,000원으며 1kg이면 새우가 21마리라고 한다.

 

 

새우 한마리, 한마리 크기가 어마어마하다. 

이게 1kg이다.

 

 

직판장 내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시장과 별 다른 차이는 없다. 

오랜만에 이런 곳에 방문해서 그런지 사람들의 생기를 느낄 수 있었다.

 

 

꽃게가 제철이라 그런지 여러곳에서 꽃게를 깔아 놓고(?) 판매하고 있었다.

작은 것은 1kg 당 1만원에서부터 알이 꽉찬 암놈은 kg당 3만원까지. 가격대가 다양하다.

저울질로 사기는 절대 치치 않는다.

 

 

갓 잡아온 꽃게를 깔아 놓는 진귀한 풍경(?) 까지 볼 수 있었다.

 

 

여러 비교 끝에 '수길호'에서 꽃게를 주문했다. 

 

 

사장님이 직접 꽃게를 만져보게 했는데, 알이 꽉찬 암놈을 만져보니, 어제 내가 먹은 꽃게보다 훨씬 더 무겁고 속이 꽉 찼다. 그래서 가격이 비싸긴해도 가족과 함께 먹는 음식이니 좋은 재료를 골랐다. 1만원, 1만 5천원 짜리는 한 눈에 봐도 크기가 작았고, 적어도 2만원은 되어야 집에서 요리로 먹었을 때 살이 꽤 오른 녀석들이니 참고하길 바란다.

 

2kg을 샀고, 2kg에 7마리인데 사장님이 한 마리 더 넣어주셨다.

박스 포장은 1천원 별도.

 

 

얼음과 함께 꽃게를 들고 집으로 간다!

과연 집에 도착했을 때도 꽃게가 살아있을까?

 

 

아쉽게도 죽어있었다. ㅠㅠ 그렇지만 속이 꽉차있던 꽃게!

 

 

결국은 어머니가 5마리는 손질해서 간장 게장을, 3마리는 집에서 찜으로 해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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