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물회ㅣ강릉 맛집] <장안횟집> 솔직 후기

[강릉 물회ㅣ강릉 맛집] <장안횟집> 솔직 후기

강릉 출장을 다녀왔다. 출장을 가게 되면, 보통 아침 일찍 출근해야하기 때문에 미리 준비한 음식으로 아침을 먹는다거나 거르는 경우가 많다. 이번에는 아침 겸 점심으로 사천항에 위치한 <장안횟집>에 다녀왔다.

[강릉 물회ㅣ강릉 맛집] <장안횟집> 장소

앞서 말했다시피 <장안횟집>은 사천항 앞에 위치해 있다. 테이블이 많기 때문에 점심 먹으러 갈 때는 여름 성수기가 아닌 이상 웨이팅을 하지 않고 먹을 수 있다.

<장안횟집> 주소 :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진리항구길 51

<장안횟집> 전화번호 : 033)644-1136

[강릉 물회ㅣ강릉 맛집] <장안횟집> 메뉴

<장안횟집>은 원래 오징어물회로 인기가 많았는데, 요즘은 오징어가 잘 잡히지 않는지, 가격이 비싸서 그런지 오징어물회 대신 가자미물회를 판매하고 있었다. 오징어물회가 없다는 사실에 다른 곳에가서 점심을 먹을까?잠깐 고민하기도 했으나, 그래도 여기까지 온 김에 가자미물회라도 먹고가자고 해서 먹게 되었다.

가자미물회 조리법이 간단한건지, 점심시간을 대비해 미리 준비해놓은 음식을 주는 건지는 잘 모르겠는데, 자리에 앉자마자 3분도 안되서 모든 음식을 세팅해주었다. 빨리 나와서 매우 만족 :) 밑반찬도 부실하지 않고, 각종 해산물이 많았다.

 

한 눈에도 보기에 양이 많은 가자미물회

18,000원의 다소 비싼(?) 1인분 가격이지만, 그에 알맞은 양을 먹을 수 있다. 물회먹는 법은 사람마다 다르기에 평가할 수 없지만, 시원한 가자미 살을 먹다가 어느정도 먹었다싶었을 때 공기밥을 넣고 비벼 먹으면 최고다. 평소보다 더 배고팠는지 몰라도 싹싹 비벼서 한그릇 뚝딱했다.

 

이 미역국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 이유라고 또 다른 이유라고 할 수 있다. 같이 왔었던 회사 직원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물회도 맛있지만, 이 미역국이 또 생각나서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이곳을 다시 오게 된다고 한다. (물론 회사 경비처리하지만)

 

[강릉 물회ㅣ강릉 맛집] <장안횟집> 한줄평

오랜만에 먹었던 물회였기에 더더욱 맛있었다. 그렇지만, 가성비를 중요시 여기는 나에게는 다소 아쉬운 가격책정이지 않나 싶다. 사천항 바로 옆에 위치하면 저렴하게 가자미를 구해올 수 있을텐데...ㅠㅠ 강릉 여행객을 대상으로 장사를 하는지라, 다소 가격이 비싸게 책정된 것 같다. 오징어물회였다면 이정도 가격에도 수긍하며 즐길 수 있었겠지...?

 

맛있지만, 다소 가격이 나가는 물회(오징어물회없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