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동 맛집ㅣ샤로수길 맛집] <텐동 요츠야> 솔직 후기

[텐동 맛집ㅣ샤로수길 맛집] <텐동 요츠야> 솔직 후기

전역한 지 벌써 3년이 넘었지만, 아직까지 연락하는 사람들이 있다. 맨날 티격태격하긴 했지만, 같이 생활하면서 그 누구보다 가까운 사이가 된 사람들. 이제는 각자의 위치에서 지내고 있어 자주 보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시간이 날 때마다 최대한 만나려고 노력한다. 그 중 호연이가 이번에 취업을 했다고 해서 축하를 해주기 위해 설입에서 만났다.

거기서 <텐동 요츠야>를 가보고 싶다고 해서 도전하기로 했다 ㅎㅎ

 

[텐동 맛집ㅣ샤로수길 맛집] <텐동 요츠야> 장소

<텐동 요츠야> 주소 : 서울특별시 관악구 관악로14길 35 1층

<텐동 요츠야> 전화번호 : 02)883-7974

텐동요츠야는 샤로수길 초입에 위치해있다. 서울대입구역 1번 혹은 2번출구로 나와서 5분정도 거리에 있는데, 웨이팅이 상당히 길기 때문에 점심, 저녁시간에는 조금 일찍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우리도 12시에 만났는데 1시가 다 돼서야 자리에 앉아서 주문을 할 수 있었다. 더 놀라운 것은 우리가 다 먹을 때까지도 웨이팅이 족히 1시간은 더 있었다는 것이다.

길고 긴 웨이팅 

[텐동 맛집ㅣ샤로수길 맛집] <텐동 요츠야> 메뉴

- 에비고텐동(12,000원)

- 스페셜텐동(15,000원)

- 토쿠죠텐동(13,000원)

- 전복텐동(12,000원)

- 에비텐쥬(10,000원)

- 요츠야텐동(8,000원)

메인메뉴는 이렇게 6가지인데, 나는 그 중 토쿠죠텐동을 주문했다. (스페셜은 양이 많을 것 같았고, 에비고는 새우중심이라 다른 튀김을 많이 먹고 싶었다.)

기본으로 나오는 미소국

튀김 하나 하나 튀기기 때문에 음식이 나오는 데 시간이 어느정도 걸렸다. (못기다릴 정도는 아니다)

 

일단, 텐동 비주얼부터가 장난 아니다. 다들 카메라를 들고 각자의 텐동을 찍기 시작한다. 그리고 튀김 하나를 입에 넣는 순간, ‘와’라는 말밖에 나오지 않았다. 왜냐고? 정말 맛있었기 때문이다. 토쿠죠텐동에는 아나고, 새우, 오징어, 단호박, 연근, 버섯, 꽈리고추, 노리 등이 나왔는데, 어느하나 할 것 없이 다 맛있었다.

하이볼이랑 같이 먹으면 맛이 배가 될 것 같았지만, 낮술은 먹지 말자는 신념 하에 주문하지 않았다. (아직도 후회중ㅠㅠ)

 싹싹비운 내 그릇

 

[텐동 맛집ㅣ샤로수길 맛집] <텐동 요츠야> 한줄평

최고였다. 착한 가격에 텐동을 즐길 수 있다는게 너무나 행복했다. 음식을 먹으면서 즐거움을 느낀게 오랜만이었다. 50분 웨이팅이 전혀 아깝지 않을 정도로 완벽한 맛이었다. 다음에 샤로수길에 다시가게 된다면 꼭!! 다른 메뉴도 먹을거다 ㅎㅎ

 

샤로수길 인생 텐동가게

★★★★☆